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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독서

명화독서

(그림으로 고전 읽기, 문학으로 인생 읽기)

문소영 (지은이)
은행나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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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독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화독서 (그림으로 고전 읽기, 문학으로 인생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8881006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8-01-30

책 소개

시각 문화에 숨은 이야기를 꾸준히 풀어온 문소영의 저서이다. <명화독서>는 부제 ‘그림으로 고전 읽기, 문학으로 인생 읽기’에서 짐작할 수 있듯 명화 한 점을 꺼내놓고 그와 관련된 고전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궁금할 때
오늘 모아라, 삶의 장미를. 카르페 디엠_ 호라티우스와 로버트 헤릭의 ‘카르페 디엠’ 주제시
사랑스러운 이상주의자 또는 민폐 과격분자_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서른 살 대학생 햄릿의 고민, 살 것이냐 말 것이냐_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
4월은 왜 잔인한가_ T. S. 엘리엇의 『황무지』
부조리의 페스트에 시지프처럼 맞서라_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와 『시지프의 신화』
우리는 어떤 고도를 기다리는가_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제2장 | 사랑에 잠 못 이룰 때
인어공주의 진짜 결말을 아세요_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85
삼촌 팬의 주책과 디오니소스적 황홀경 사이_ 토마스 만의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97
아름답지만 잔인한 환상의 속성_ 존 키츠의 『무자비한 미녀』· 109
그게 진짜 사랑이었을까? 단테와 베아트리체, 로세티와 엘리자베스 시달_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가 번역한 단테 알리기에리의 『새로운 삶』
5일간의 철없는 사랑이 불멸이 된 이유_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제3장 | 인간과 세상의 어둠을 바라볼 때
악마의 세 가지 질문, 인류의 영원한 숙제_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형제들』
약弱은 악惡을 낳는다_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하얀 눈 속, 검은 점의 눈물_ 윌리엄 블레이크의 『굴뚝 청소부』
입센과 뭉크가 본 일상과 사회의 불안과 비명_ 헨리크 입센의 「유령」
박해받는 창조자와 혁명적 창조물의 명암_ 아이스킬로스의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제4장 | 잃어버린 상상력을 찾아서
흰토끼를 쫓아가면 무엇이 나올까_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간이 창조주가 되는 날, 기억할 것_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19세기형 로봇이 등장하는 잔혹 동화_ E.T.A. 호프만의 『모래남자』
무도회에 출현한 죽음의 신_ 에드거 앨런 포의 「붉은 죽음의 가면」과 「홉프로그」
우주가 책들로 이루어져 있어도 읽을 수 있을까_ 호르헤 보르헤스의 「바벨의 도서관」

제5장 | 꿈과 현실의 괴리로 고통스러울 때
낭만이 불륜과 명품 중독으로_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가을 달밤에 대동강 변에서 선녀를 만나다_ 김시습의 『금오신화』 중 「취유부벽정기」
희망 없는 젊은이들의 도피처, 유리 동물원_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
낙원의 섬을 떠나 현실의 ‘멋진 신세계’로_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커피와 상관없는 스타벅, 그리고 광인과 고래의 숭고_ 허먼 멜빌의 『백경』
귀양 온 선녀 또는 옛 문학 한류 스타_ 허난설헌의 『망선요』

제6장 | 일상의 아름다움과 휴머니즘을 찾아서
일상이 시가 될 때, 그 찰나의 아름다움과 아쉬움_ 에즈라 파운드의 「지하철역에서」
눈속임 그림이 한 생명을 구한 이야기_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
부모의 자격? 분필 동그라미에게 물어봐_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코카서스의 백묵원』
전쟁에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진 화가_ 박완서의 『나목』과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참고문헌

저자소개

문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부터 영화까지 시각문화에서 아름다움 못지않게 인간과 사회의 명암을 읽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기발하고 황당한 콘텐츠를 특히 좋아하지만, 거기에서도 정치·경제·사회 코드를 종종 발견하곤 한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석사, 홍익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문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현재 〈중앙일보S〉 선데이국 문화전문기자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상임이사로도 일하고 있다. 그 전에는 〈중앙일보〉의 영어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에서 오래 일했고 문화부장을 거쳤다.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도 출강했다. 〈중앙일보〉에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중앙선데이〉에 ‘영감의 원천’ 등 칼럼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 글을 써왔고, 종종 강연을 나간다. 지은 책으로 《광대하고 게으르게》(2019), 《명화독서》(2018), 《그림 속 경제학》(2014)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sol_y_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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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나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는 일을 할 것인가?' 그리고 그 대답이 '아니오'인 날들이 계속될 때마다 나는 뭔가를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단원 김홍도의 그림 〈적벽야범〉을 보자. 우뚝 솟은 거대하고 수려한 절벽, 그 위로 끝을 알 수 없이 하늘과 이어진 아득한 강물, 대조적으로 조그마한 배와 그곳에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굳이 소동파의 시를 읽지 않아도 인간의 보잘것없음에 대한 슬픔, 그리고 거대한 자연과 하나되는 기쁨이 교차한다. 소동파의 시와 단원의 그림은 서로가 없어도 마음을 꿰뚫고 울리는 힘이 있다. 하지만 그 둘이 함께하면 그 느낌은 더욱 거대하고 광활해진다. 인생이 막막하고 내 존재가 흔들릴 때 나는 이 시를 읽는다. 그리고 이 그림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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