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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최병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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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84119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5-25

책 소개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으로 근무하는 최병기 서기관이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란 에세이집을 펴냈다. 이 책은 작가의 인생여행을 통해 인생, 희망, 성공, 절망, 감사, 행복 등 다양한 키워드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성찰이 담겨있고, 결혼 전 아내와의 러브레터도 실어서 읽는 즐거움도 더했다.

목차

프롤로그 | 나의 삶, 나의 풍경……4

1 봄과 인생
살며 사랑하며……14
껍데기는 가라……18
봄과 인생……23
傷心의 계절……26
가을의 길목에서……29
포기의 미학……32

2 희망이란 무엇인가
사람과 사람들……38
삶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질 때……42
나는 누구인가?……46
참된 ‘성공’이란?……49
절망의 깊이만큼 성숙하는 삶……53
우리에게 희망이란 무엇인가……56

3 레치얌
당신은 중산층이십니까?……62
당신은 “쌍기역자(ㄲ)”를 갖춘 인재입니까?……66
사람의 행복은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70
레치얌……74
우리나라는 ‘헬조선’인가?……77

4 음악과 인생
음악과 인생……82
스마트폰을 끄고……86
내 삶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울 때……90
남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93
돈과 인생……98

5 지금은 문화의 시대
진정한 리더가 될 그날을 기대하며……104
문화의 바다를 만드는 아름다운 도전……107
인생의 거친 바다를 항해하며……111
대한민국 스토리창작의 메카를 꿈꾸며……114
배티성지를 세계 순례성지로……118
지금은 문화의 시대, 문화가 세상을 바꾼다……122
루이비통에게 배우는 명품의 법칙……126

6 파랑새를 찾아서
파랑새를 찾아서……132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136
주식에서 배우는 인생……139
그리운 고향집……143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147
결혼 단상……150

7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
당신은 어떤 리더입니까?……156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159
한여름 밤의 명암저수지……163
얼마나 있어야 행복할까?……167
성공의 방정식……170

8 21세기 누가 생존할 것인가
언론의 공공성과 가야할 길……176
케이블TV와 바보상자……179
포스트모던 광고와 벗기기 경쟁……182
세계 7대 바이오제약 강국을 꿈꾸며……186
21세기 누가 생존할 것인가……189

9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196
최고의 재테크 상품……200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견……205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208
행복의 조건……212

10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이라는 것은……220
내 삶을 사랑으로 장식해 봤으면……222
내가 사랑하는 여인……224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에게……227
언제나 함께, 멀지만 가까운 나의 님에게……229
결혼과 아내의 역할……231
지독히 고독한 날에……234
새해의 기도……236
당신은 언제 어디서나 나와 만나고 있습니다……238
의미를 채우는 삶……240
무채색과 유채색이 조화로운 삶……242
참다운 사랑이란?……245
산딸기와 같은 사랑……247
결혼을 앞둔 직장 여성에게……249
남한강……251

에필로그 | 사랑이었다……254

저자소개

최병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단양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사색과 독서, 글쓰기를 즐겨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크리스찬타임즈 기자로 근무한 적이 있다. 30여 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방행정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 4월 <한국문인>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산수문학회와 청주문인협회 회원이다. 1989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충북도청 공보관실, 예산담당관실, 자치행정과, 문화예술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서기관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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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봄과 인생

산수유가 노란 입술을 내민다
고개를 들어 네게로 간다
햇살 좋고 바람 좋으니
꽃향기가 내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눈물이 난다.

노랗게 물든 가슴을 쓸어내리며
하산하는데
발밑에서 민들레 꽃이 입술을 내민다
나 좀 봐 달라고
눈물 나도록 보고 싶었다며
내게 손을 내민다

고개를 숙여
민들레 꽃을 본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작은 꽃잎으로
가장 큰 땅을 딛고 일어선 너,

내가 너를 밟을까 두려워
옴짝달싹할 수 없다
내 마음이 살짝 기운다.


살며 사랑하며

고요한 밤, 어두운 밤이다. 밤이 깊을수록 별들은 더욱 영롱하게 빛난다. 도시의 가로등 불빛도 초롱초롱 나그네의 쓸쓸한 가슴을 비추고 있다. 나는 어둠 깊은 밤을 사랑한다. 하루를 반추하며 사색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어둠은 나를 견디게 하고 단련케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기다림에 젖게 한다. 돋음과 성장의 시간이며 성찰의 순간이다. 더 큰 내일, 더 아름다운 세상으로 가려면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
하루의 일과를 끝낸 후 나를 조용히 돌아볼 때 모래알처럼 많은 인간 속에서 나의 작은 몸짓이 진실로 동료와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고 느껴질 때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그러나 때로는 사소한 것에 상처를 받거나 정의롭게 행동하지 못할 때는 나 자신이 부끄러워 몸과 마음이 오그라든다. 이따금 나란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데 바로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더욱 그렇다.
나란 존재는 평범함을 위장한 채 특이함을 내세우는 허위의식의 실체인가? 아니면 카인의 후예인가? 정의와 진리 편에 선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타협을 승인하고 방종과 사소한 굴욕에도 인내하지 못하고 새장에 든 새처럼 불안하고 약한 나인 것을 많이 실감한다.
이러한 나 자신을 발견할 때면 나는 나에게 수운 최제우 선생의 삶을 바라보게 한다. 농민들의 삶의 애환과 고통을 몸소 느끼며 깨닫고, 열강들에 짓밟힌 조국을 보며 나라를 구하려는 뜨거운 조국애를 불태운 선생의 삶처럼, 자아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조국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조용히 생각해 본다.
때로는 부동산 투기·물가 상승·인신매매·정치부재 등 우리의 역사적인 현실을 직시해 보면 실로 우울하고 암담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비전을 갖고 바라보는 것은 우리 사회 속에 아직도 건전하게 살아 움직이는 성숙한 민주시민과 지성인의 삶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는 이러한 삶을 애써 외면하려 하지 말고 달가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희비의 쌍곡선이 교차하는 하나의 여정이다. 인생의 기쁨은 슬픔이 존재함으로써 상대적인 기쁨을 실감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어떤 문제와 위기가 닥칠 때마다 어떤 교수의 말을 음미하고 조용히 문제를 내적으로 삭인다.

“인간이 무엇인가를 알게 된다는 것은 그 본원적인 현상에 있어서 삶의 위기와 관련된 것이다. 아무 문제도 없이 자동적으로 돌아가는 삶에 있어서는 인간의 사유는 잠자고 지성은 시들고, 아무 반성도, 비판도 있을 수 없다. 인간은 위기의 강압을 통해서만 참다운 앎과 참다운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깨달음은 언제나 넓은 의미에서 자기비판을 통한 자아 인식이다.”

잠시 조용히 눈을 감고 나의 주변 상황들을 되돌아본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 증오와 반목에 가득 찬 주변의 여러 사회집단과 인간 군상들, 진정으로 나는 이 세상을 사랑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물어본다. 과연 이 사회가 사랑으로 가득 찬 세상이 되려면 어떻게 우리는 행동해야 할까? 거기에 대한 대답은 작가 존 포웰이 명확히 대답해 준다. “우리가 필요한 사랑을 추구하면 우리는 절대로 사랑을 찾아내지 못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사랑을 받으려고 하지 않고 주려고만 한다면 그는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며 결국에 가서는 사랑을 받게 된다.”
그렇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탐욕적인 이기주의와 증오와 불신을 타파하는 길은, 자신에게만 관심을 두는 것을 지양하고 타인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가지기 시작하는 길일 것이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참으로 위대한 사랑을 하나 기억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면서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그들을 용서하며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그 위대한 사랑! 진정한 사랑을 측정하는 잣대는 조건 없는 헌신적인 사랑, 진심을 다하는 사랑, 그 행동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랑이 아닐까.
삶은 곧잘 나를 조악한 니힐리즘과 염세주의에 빠지게 하여 우울하게 한다.
그러나 작은 공간 속에서 독서와의 만남은 나를 허무의 늪에서 구원하고 삶의 용기와 활력을 준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 보람된 삶, 의미 있는 삶은 우리가 항상 추구하고 영원히 간직해야 할 삶의 명제인 것 같다.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곳에서는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황곡〉이 흐르고 있다. 인생은 어차피 미완성인지 모른다. 그러나 끊임없이 완성을 향해 도전과 정열을 기울인다면 그것이 우리의 삶을 더욱 보람있게 하고 값지게 하리라 믿는다.
“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의 한 구절이다. 잠시 무거운 내 삶의 짐을 내려놓고 두리번거린다. 어떻게 살 것인지, 어디로 갈 것인지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지방행정 1990년 9월호


껍데기는 가라

정의와 평등을 외치고, 공정과 상생을 부르짖는 이 땅에 부정과 부패와 불공정으로 얼룩져 있다. 정치권력의 내로남불에서부터 기업의 갑질, 부동산 투기, 교육과 시민사회의 부정부패, 게다가 누구보다도 모범을 보여야 할 지도자의 성추행 등 수많은 비위 사건을 볼 때마다 답답하고 분통이 터진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신동엽 시인의 시구가 왜 이리도 생각이 나는 것일까?

“강산을 덮어, 화창한
진달래는 피어나는데,
출렁이는 네 가슴만 남겨놓고, 갈아엎었으면
이 균스러운 부패와 향락의 불야성 갈아엎었으면
갈아엎은 한강 연안에다
보리를 뿌리면
비단처럼 물결칠, 아 푸른 보리밭.”
―신동엽, 4월은 갈아엎는 달

이런 시구를 좋아하는 것은 나만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심정이 아닐까.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을까. 이 사회의 구조적인 부패는 누구의 책임인가? 그 원인을 몇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자.
첫째는 정치 부재이다. 현역 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시급한 당면 현안들을 도외시한 채 당리당략에 얽매여 구시대적인 정치 관행을 답습하고 있다. 물가는 오르고, 국제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경기침체는 가중되고, 이런 상황 속에서 일반 서민들은 누구를 믿고 살란 말인가? 일반 서민들은 정치에 벌써 식상해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야의원 모두 바른 정치를 할 것을 한번 기대해 보는 것이다.
두 번째는 경제정의의 실천 문제이다. 오늘날의 한국경제는 경제력이 소수에게 집중돼 있어 생존의 문제마저 해결하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이 있는 반면 재벌들은 부와 경제력을 지키기 위해 권력과 유착했고, 여기에서 소외된 세력의 불만을 법과 권력으로 막아버리는 악순환이 빚어짐으로써 가짐과 나눔의 평등을 기저에 깐 사회정의는 유지될 수 없다고 어느 교수는 한국경제의 현실을 지적했다.
세 번째는 도덕성의 위기이다. 정직하고 양심적인 자보다 악하고 부도덕한 자가 성공하는 기형적인 현상에 기회주의와 출세주의가 배태되고 자신의 비도덕성과 반윤리성을 느끼지 못하는 도덕불감증에 걸린 환자들이 많다는 사실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조정은 화려하나 논밭은 황폐하고 창고는 텅 비어있다. 위정자들은 광채 나는 비단옷을 입고 날카로운 칼을 차고 기름진 음식을 물리도록 먹고 마시며 재물이 남아돈다. 실로 도둑이 아닌가? 노자는 이렇게 위정자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이런 문제는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정책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고 한 인간의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한 건전한 가정교육과 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 풍토가 정착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반문이 든다.
투철한 역사의식과 사회의식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두운 역사와 부당한 사회구조에 의해 피해받은 인간과 아픔을 함께하며 원인을 규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 이를 위해 인식과 발상의 과감한 전환이 요구된다. 우리의 의식 속에는 아직도 구시대적인 틀과 권위주의의 잔재들이 남아있다. 어쩌면 이것은 관료제의 병리현상 중의 하나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일상성의 세계를 창조적 회의와 비판을 가하면서 허위의식을 타파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다.
두 번째는 도덕성의 회복과 가치관의 확립이다. 현대사회에서 인간들은 물신주의에 사로잡혀 정신적인 가치를 상실한 가치관의 전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주의가 날로 증폭되고 있다. 그러므로 도덕성과 가치관의 복원이 필요하며 이것을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위치한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학교는 단순히 지식전달의 장소가 돼서는 안 되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을 쌓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각 종교단체는 외적 성장에만 관심을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사회정의와 인간 양심의 회복을 위해서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가정에서는 자신만을 아는 비인간적인 존재로 자기 자녀들을 양육하지 말고 참다운 삶의 보람과 인생의 기쁨이 어떻게 창출되는지 잘 가르쳐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자기 희생이다. 우리 사회의 지역간, 계층간의 간격을 어떻게 좁힐 것인가에 대해 사회학자 토마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상대방의 고유함의 값을 존중해주면서 상대방을 고유함의 주체적인 멋을 지닌 힘으로 소중하게 여기면서 상대방의 처지에 서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상대방의 처지에 선다는 것은 자기를 비운다는 말이다. 비우지 않고는 결코 상대방의 처지에 설 수 없다. 힘 가진 쪽에서 먼저 힘없는 자의 처지에 서는 것이 자기초월, 자기부정을 의미한다.
그렇다. 이제 신동엽 시인의 시처럼 껍데기는 가야 하리라.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중략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도시는 살찌고 농촌은 누렇게 시들어가고 있는데, 이 패역한 시대에 살면서 우리는 비지 먹은 돼지처럼 눈을 게슴츠레 뜨고, 흘러가는 강물처럼 맹물 속에 살지는 않는지 한번 반성해 보자.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의 나라를 위한 대전환을 모색하자. “슬픔이 우리 존재 속으로 깊이 파고들면 들수록 우리가 담을 수 있는 기쁨은 점점 더 커진다.” 칼릴 지브란의 말이다.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더 큰 용기가 생기고, 반전의 기회가 오는 것이다. 지금 정의를 위해, 행복을 위해 가지 않은 길을 가자. 새날을 열자.
―자치행정 1991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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