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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잘 지는 법도 있다는 걸

다만 잘 지는 법도 있다는 걸

(전종환 에세이)

전종환 (지은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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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잘 지는 법도 있다는 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만 잘 지는 법도 있다는 걸 (전종환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862900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1-06-10

책 소개

MBC 아나운서 전종환의 첫 산문집이다. 전종환이라는 이가 아나운서라는 나무를 심기 직전의 삽을 들어 땅을 파는 그 어제부터 아나운서라는 나무가 땅에 잘 파묻혀 튼튼한 밑동으로 자라 오르는 그 오늘까지 물의 힘으로 그 순리를 따라온 여정을 특유의 솔직함으로 유쾌함을 무기로 기록해낸 이야기다.

목차

1부 아나운서를 하면 마음공부 많이 하게 된다
이거 잘못 뽑은 거 같은데? · · · · · · · · · · · · · · · · · · · 12
뭔가 이상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16
메이크업은 어머니에게 부탁했습니다 · · · · · · · · · · · · · · · 19
MBC 최초의 재학생 아나운서가 되다 · · · · · · · · · · · · · · · 24
넌 20등 하고도 잘 자잖아 · · · · · · · · · · · · · · · · · · · 26
나는 회사 6층 화장실 변기 칸에 앉아 있었다 · · · · · · · · · · · · · 32
좋다, 회사 안 가서 · · · · · · · · · · · · · · · · · · · · · · 36
죄송한데, 저는 아직 준비가 안 됐습니다 · · · · · · · · · · · · · · 39
아나운서를 하면 마음공부 많이 하게 된다 · · · · · · · · · · · · · · 43
임경진 아카데미 · · · · · · · · · · · · · · · · · · · · · · 48
내가 예능을 할 수 있을까 · · · · · · · · · · · · · · · · · · · 51
저들이랑 친해져야 해, 이건 명령이야 · · · · · · · · · · · · · · · 53
시간에 공짜는 없다 · · · · · · · · · · · · · · · · · · · · · 57
나는 아나운서 학원을 다니지 않았다 · · · · · · · · · · · · · · · · 59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 · · · · · · · · · · · · · · · 63
나도 어딘가로 떠나야 하는 것인가? · · · · · · · · · · · · · · · · 67
내 선택은 기자였다 · · · · · · · · · · · · · · · · · · · · · 70

2부 기사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강남 라인에 배치되다 · · · · · · · · · · · · · · · · · · · · · 74
아, 잘못 옮겼구나! · · · · · · · · · · · · · · · · · · · · · · 77
경찰서에서 밤을 새다 · · · · · · · · · · · · · · · · · · · · · 80
질책도 애정이 있어야 한다 · · · · · · · · · · · · · · · · · · · 87
단신 써 · · · · · · · · · · · · · · · · · · · · · · · · · · 93
그 뉴스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지 반드시 생각해봐 · · · · · · · · · · 97
여기서 바이스는 무슨 질문을 하려나 · · · · · · · · · · · · · · · 102
현장이 중심이다 · · · · · · · · · · · · · · · · · · · · · · 111
저희 그렇게 불쌍한 사람들 아니에요 · · · · · · · · · · · · · · · 116
안 될 이유를 찾다보면 되는 취재는 세상에 얼마 없다 · · · · · · · · · · 123
저희도 다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130
그래서 기자들은 자신만의 ‘빨대’를 찾게 된다 · · · · · · · · · · · · 134
단독은 힘이 세다 · · · · · · · · · · · · · · · · · · · · · · 139
신혼이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142
드물게 캡은 끊지 않고 끝까지 내 말을 들어줬다 · · · · · · · · · · · 147
내 웃음의 허용치는 어디까지인가 · · · · · · · · · · · · · · · · 151
내가 아나운서국에 있었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었겠지만 · · · · · · · · 154
북극을 가리키는 지남철은 무엇이 두려운지 항상 그 바늘 끝을 떨고 있다 · · · 158

3부 다행인 건 범민이 있다는 사실이다
안녕하세요, 저 팬이에요 · · · · · · · · · · · · · · · · · · · 162
문지애 남편 전종환입니다 · · · · · · · · · · · · · · · · · · · 166
어른이 둘인데 아이 하나를 못 돌봐요? · · · · · · · · · · · · · · · 169
자주 손이 가는 책이 더 좋은 책이라 믿는다 · · · · · · · · · · · · · 173
무얼 찾고 계신가요? · · · · · · · · · · · · · · · · · · · · · 176
나는 아내를 연민하는가 · · · · · · · · · · · · · · · · · · · 181
그게 ‘문득 전종환’이었다 · · · · · · · · · · · · · · · · · · · 184
말이 시로 변해가는 사이 어디쯤 · · · · · · · · · · · · · · · · · 187
문학에는 시간을 견디는 힘이 있다 · · · · · · · · · · · · · · · · 190
책이 좋아야 책 읽어주는 아빠가 됩니다 : 내 인생의 책 10권 · · · · · · · 194
새로운 세대가 밀려오니 문화는 바뀌어야 옳겠다 · · · · · · · · · · · 201
그러니 삶이 어디 쉽겠는가 · · · · · · · · · · · · · · · · · · 206
나에게는 어떤 냄새가 배어 있나요 · · · · · · · · · · · · · · · · 210
어떤 말도 쉬이 넘어가지질 않는다 · · · · · · · · · · · · · · · · 214
우리는 이렇게 죽는다 · · · · · · · · · · · · · · · · · · · · 218
상처와 고단함은 온전히 네 몫이어야 하리라 · · · · · · · · · · · · · 222
헌신이 목표인 삶은 대체 어떻게 가능했던 건가요? · · · · · · · · · · 226

작가의 말 · · · · · · · · · · · · · · · · · · · · · · · · 231

저자소개

전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1년 보도국으로 자리를 옮겨 기자로 일했다. 2017년 6년 만에 다시 아나운서국으로 돌아왔다. 현재 <생방송 오늘아침>과 <PD 수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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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다음은 내 차례였다.
“옆에 전종환씨도 메이크업을 했나요?”
“예. 저도 메이크업을 했습니다.”
“어디서 했죠”
“평소에 다니는 마땅한 미용실이 없어서 아침에 어머니에게 부탁했습니다.”
-「메이크업은 어머니에게 부탁했습니다」


뭐든지 때가 있는 법이다. 처음 아나운서로 일을 시작했을 때 읽기 연습이 턱없이 부족해 한참을 고생했듯이 기자가 되고 나서는 기사 쓰기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었다. 그만큼 기본은 중요하다. 라디오 뉴스를 들으면 아나운서의 내공을 알 수 있고, 석 줄 단신만 봐도 기자 역량이 파악된다. 나는 스트레이트 기사가 정말이지 어려웠다.
-「단신 써」


결혼은 연애보다 좋았다. 하나보다 둘이 좋았고 별것도 아닌 일로 다투지 않아 좋았다. 아내는 내 말을 경청해줬고 나는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려 애썼다. 잘 들어주는 이가 곁에 있다는 건 큰 힘이다. 아내 덕에 나는 자존감이 높아졌고 조금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었다. 오래된 애정에 우정이 스며들었고 그 틈에서 의리라는 새로운 감정이 탄생하고 있음을 우리는 함께 느껴갔다. 그리고 2007년 처음 만나“ 팬이에요”라는 말을 건넨 지 10년 만에 우리 사이에 아들 이 태어났다. 이름은 범민이라 지었다.
-「안녕하세요, 저 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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