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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까부는 수염과 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9010249
· 쪽수 : 102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9010249
· 쪽수 : 102쪽
책 소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많은 독자들 사랑을 받고 있는 차영아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전작에서처럼 다정한 문장, 귀여운 캐릭터에 독특한 소재가 더해진 <까부는 수염과 나>는 사랑의 느낌과 힘을 전하며 독자의 존재감과 자존감을 한층 부각시키는 동화이다.
목차
1.나, 이제 곧 태어날 거야
2.나의 구멍
3.나의 문제
4.나의 다리
5.나의 이름
6.나의 눈
7.너의 이야기
8.나의 너
9.나의 돌멩이
10.나의 귀
11.나의 심장
12.그 사람
13.나의 새 이름
14.나는 태어나서……을 했던 거야
리뷰
책속에서
그때 댕! 성당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어. 난 대답했어.“태어나면 종소리를 듣는 거야.”아무 말이나 해 버렸지.“왜?”생쥐는 귀 수염을 동그랗게 구부렸어. 물음표처럼. 아무 말은 한 번 하자 술술 나왔어. 댕!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앗, 이제‘그거’할 시간이구나 하는 거야.”“그거가 뭔데?”“그거?…… 그거는 자기가 정하는 거야. 자기 인생이니까.”
“쥐 죽은 듯이 살고 싶지 않아요. 밤새 떠들고, 큰 소리로 웃고, 발을 꽝꽝 구르며 춤추고 싶어요. 내 귀 수염만이 들을 수 있는 무언가를 듣고 싶어요. 엄마.”고개를 들었을 때, 까부는 수염은 보았지. 엄마 뺨에 흐르는 눈물을. 엄마는 까부는 수염의 긴 수염을 어루만졌어.“한 가지를 부탁할게. 밖에 나가면‘세상의 움푹 파인 그곳’을 찾아라. 고양이도 비도 들어 올 수 없는 집을.”“그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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