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환 자서전

⑈ 여는 글

1부 새색시 되다

15살에 새색시 되다
혼인을 결정하다
첫날밤 불이 나다
신부 예물

2부 고단한 시집살이

가난하고 궁핍한 생활
신랑의 도박과 나의 가출
친정아버지의 사망, 큰딸 홍역
몸과 마음의 병이 찾아오다

3부 나의 고향은

풍족한 학자 집안
상투 절단 사건
분가(分家)
아버지의 투전
내 인생의 첫 번째 전환점
야학에 다니다
내 인생의 두 번째 전환점
양성소에 다니다

4부 6‧25 한국동란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다
무서운 전쟁
남편, 인민군에 끌려가다
남편, 국군에 입대하다

5부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나도 자존심이 있다
억척스럽게 살다
살림이 늘어나다
따비 떠서 누에 키우다
논 추가 구입

6부 자녀 교육

큰아들, 낙기
둘째 아들, 창기
큰딸, 인숙이
셋째 아들, 복기
막내딸, 형숙이

7부 나의 가족

나의 남편 김진호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49세에 병이 들다
친정 식구들

8부 상부상조(相扶相助)

배우면 실행한다
동네 씨족 간 갈등
기황후 터
임야 선산 매입
서울대병원 입원
공동체 생활

9부 기도하는 생활

선몽과 토속신앙
나에게도 추수감사제가 있었다
꿈 이야기
자녀들에게 주는 글

⑈ 어머니께 드리는 글‧어머니!‧김복기
엄마께 드리는 글‧김형숙

⑈ 화보
⑈ 조옥환 연보

⑈ 구술작가의 변(辯)‧나도 어머니가 있었다‧이선

나의 삶에 대한 기록이 인생의 모범답안은 아니다. 내가 살아온 날들은 일제 강점기, 6‧25동란, 4‧19, 5‧16 등의 시대적 격변기였다. 나의 자녀, 후손들이 이 글을 읽고 나를 이해하는 마음이 있기를 바란다. 살아가면서 인생의 좌표를 설정하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빌어본다. 자랑도 부정도 아닌 나의 삶을 덤덤히 사실 그대로 기록하였다. 이 글을 따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이 지구상에 나의 자녀들로, 친인척으로, 지인으로 태어나 함께해 주어 고맙다. 그리고 항상 사랑한다. 너희들이 있어 내 인생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삶이었다.
- <여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