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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9118907444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1-11-30
책 소개
목차
발간사 | 백제의 빛, 미륵사 석등
1장 빛, 백제의 사찰로 이끌다
빛과 등燈, 그리고 석등
백제의 석등
2장 석등石燈, 미륵사 최초의 빛
미륵사 석등 부재의 발견과 조립의 역사
석등 부재별 디지털복원
디지털복원 부재의 조립
3장 법등法燈, 미륵사의 꺼지지 않는 빛
미륵사 석등의 종교적 의미
백제 이후의 미륵사
영문초록
도판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륵사 석등 부재의 발견과 조립의 역사>
최초에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옮겨진 7점의 석등 부재만으로도 미륵사에 7세기 창건기부터 3기의 석등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은 충분히 높았다. 같은 모양, 비슷한 크기의 화사석 3점이 존재하는 점을 보아도 그러하고, 7세기 이전까지만 보이는 ‘백제의 연화’로 장식된 상대석이 2점이나 발견된 점도 중요한 근거였다.
<석등 부재별 디지털복원>
창건기 미륵사 석등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발견된 부재의 현재 상태가 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렸다는 점이다. …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중량물인 석등을 조사, 복원하는 일에는 명백한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고 미륵사 석등의 원래 모습을 추정하기 위한 기본 작업으로, 모든 부재들 을 3D 스캔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파손 부위를 디지털로 복원했다.
<디지털복원 부재의 조립>
미륵사지에 전하는 석등 부재 13점의 발견 및 출토 정황을 정리하고 디지털복원하여 원래의 모습을 확인하였으니, 이제 이를 조립하여 익산 미륵사 창건기 석등의 원형을 추정하는 마지막 단계 가 남았다. 하지만 여기에도 명백한 한계가 존재한다. … 따라서 현재로서 가능한 복원의 범위는 동원과 중원에 남아 있는 하대석과 어울리는 부재를 찾아 조립하고, 적당한 간주석의 규모를 추정하는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