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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과 발견

발굴과 발견

(우리 역사·문화를 새로 밝힌 유물과 유적들)

도재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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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과 발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발굴과 발견 (우리 역사·문화를 새로 밝힌 유물과 유적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고고학
· ISBN : 9791189074838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5-02-07

책 소개

20여 년간 문화유산·현대미술 관련 현장을 종횡무진한 문화부 기자인 저자가 한국 역사·문화사에 길이 남을 유물·유적을 소개한다. 각 문화유산이 처음 현장에 나타났던 순간부터, 국내·국제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가치와 의미, 최근 밝혀진 사실과 논쟁, 당대의 걸작 ‘미술품’으로서 아름다움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 등이 한 권에 가득 담겼다.

목차

들어가며

1부. 발굴, 한국사를 새로 쓰다
찬란한 황금빛, 여전한 미스터리 | 신라 금관
더없는 보물, 부실한 발굴·복원 | 백제 무령왕릉
고구려인이 그려놓은 생생한 타임캡슐 | 고구려 고분벽화
바닷속 ‘보물선’을 찾아서 | 고선박과 수중고고학
사상·미감·기술의 융합, 공예품의 본보기 | 백제금동대향로
한반도를 지나던 ‘유리 로드 | 천마총 유리잔
산 자들이 준비한 마지막 선물 |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유골, 새 차원의 ‘유물’로 거듭나다 | 고인골
AI시대에도 보존할 수 없는 오색 빛깔 | 비단벌레 장식
한국 고고학계의 ‘아픈 손가락’ | 풍납토성
마침내 찾아낸 신라의 회화 | 천마도
오늘도 발굴 중인 천 년 왕궁터 | 경주 월성
구리와 쇠, 역사·문화를 기록하다 | 금속활자
처음 만나는 신라 공주의 무덤 | 쪽샘 44호분
남과 북이 함께 발굴해야 할 그곳 | 태봉국 철원성(궁예도성)

2부. 발견, 한국사를 다시 보다
바위에서 찾아낸 선사시대 사람들의 소망 | 반구대 암각화
동호회가 발견한 국내 유일 고구려 석비 | 충주 고구려비
수백 년간 잊혔던 청정한 아름다움 | 고려불화
돌에 새겨진 치열한 삼국시대사 |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1만 유물 내놓은 국내 최고·최대 석탑 | 미륵사지 석탑
‘하사’냐 ‘헌상’이냐, 한일 고대사 논쟁 | 칠지도 명문
상상력 자극하는 2천 년 전 어느 날 풍경 | 농경무늬 청동기
심금을 울리는 소리의 비밀 | 성덕대왕신종
컬렉터의 역할과 품격 | 훈민정음 해례본
새롭게 ‘발견’해 내는 큐레이팅의 힘 | 금동반가사유상
‘환수’와 ‘활용’, 그 오묘한 방정식 | 해외 환수 문화유산

3부. 재발견, 한국 문화를 이어가다
한국미의 아이콘이 되다 | 백자 달항아리
정체성·상징 품은 또 다른 문화유산 | 옛 무늬
빼어난 옛 명품, 지금 못 쓸 이유 있을까 | 고려청자
현대 문화콘텐츠의 소외된 화수분 | 기록유산

주요 참고문헌
도판 출처

저자소개

도재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주로 문화부에서 문화유산·미술 담당 기자로 일했으며 문화부장, 문화·국제·기획 에디터, 논설위원을 거쳐 선임기자로 있다. 다양한 분야 지인들과 박물관·미술관 탐방, 곳곳의 유적 답사를 즐긴다.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조사 현장(경기 용인·1997)과 북한의 문화유산·유적 답사(1998)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계기로 유물, 유적을 다시 보게 됐다. 글 쓰는 기자로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의 대중화에도 관심이 많다. 《국보, 역사로 읽고 보다》(2016)를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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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령왕릉에서 나온 많은 유물 중 지석이 첫손에 꼽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 무덤이 무령왕릉이라는 사실을 지석 명문이 확인시켜주기 때문이다. 무령왕릉이 무덤 주인을 명확하게 확인한 처음이자 유일한 삼국시대 왕릉인 것도 지석 덕분이다. 지석이 있어 새로운 역사적 사실들과 더불어 왕릉 조성 시기와 발굴된 유물의 정확한 제작 연대까지 알 수 있다. 절대연대의 확인은 해당 유적·유물은 물론 다른 유적·유물과의 비교 기준이 된다. 유물과 유적의 연대를 결정하는 편년에 있어 지석은 더할 나위 없는 귀중한 사료이기에 고고학적으로 ‘대발견’이라 할 만하다.
_ 「더없는 보물, 부실한 발굴·복원_백제 무령왕릉」 중에서


그런데 무덤 속에서 나무 상자 한 개가 발견됐다. 그 안에는 다름 아닌 인골들이 담겨 있었다. 일제 발굴자들이 당시에 나온 인골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듬해 7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등은 인골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인골의 주인공은 ‘60~70대 노년층 남성, 신장은 161~170㎝, 사망 시기는 620~659년 사이’라는 게 핵심 내용이다. 무왕의 재위 기간(600~641)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 데다 무덤의 규모, 구조로 볼 때 인골 주인이 무왕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왕묘가 무왕의 무덤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은 상황이다.
_ 「유골, 새 차원의 ‘유물’로 거듭나다_고인골」 중에서


그중 흙으로 만든 인물상인 토우들도 흥미로운 유물의 하나다. 춤을 추거나 말을 탄 사람, 성기가 강조된 남성 등 여러 형태의 인물 토우는 물론 말·염소·돼지 같은 동물 토우들 수십 점이 출토돼 신라인의 생활 단면을 이해시켜 준다. 특히 소그드인 형상의 토우도 있다. 소그드인은 지금의 사마르칸트 등 고대 중앙아시아 소그디아나를 근거로 활동하며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문명 교류의 주역들이다. 이 토우들은 머리에 터번을 쓰고, 소그드인들의 긴 옷을 입은 모습이다. 5세기 중후반~6세기 대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토우들은 당시 신라가 소그드인들과 교류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_ 「오늘도 발굴 중인 천 년 왕궁터_경주 월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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