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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번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129101
· 쪽수 : 171쪽
· 출판일 : 2018-09-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129101
· 쪽수 : 171쪽
· 출판일 : 2018-09-27
책 소개
<주인 없는 방> 작가 김준녕 소설집으로, 삶의 상실과 인간의 고독을 통해 인생을 고찰하고자 한다.
목차
나무가 쓰러진 자리 7
먹다 35
주변인들의 주변인 63
언더 91
번복 119
서쪽으로 가려던 남자는 동쪽으로 갔다네 149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끔찍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덜 나쁜 사람이 나쁜 사람을 죽였다죠. 끔찍한 이야기에요.
… 끔찍함은 사회에 만연해 있어요. 그래서 다들 무감각해져 있는 거라고요. 시시비비를 가리고, 누가 더욱 나쁜 사람이냐를 가리면서 실제 자신들이 나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사람이 죽었지만 직접 죽이지 않았다면 그런 사람과 비교해 덜 나쁜 사람이다. 사람을 죽이더라도 잔인하게 죽이지 않았다면 그런 사람과 비교해 덜 나쁜 사람이다.
… 기준이 한도 끝도 없이 내려가고 있어요. 이건 개인에 대한 사회의 범죄라고요.
- ‘번복’ 본문 중에서
결국, 나무들이 인간과 같은 범주로 진화했다기보다 인간이 그들과 같은 범주로 전락했던 거야. 그들의 전쟁에 인간이 참여하게 된 것이지. 적응하지 못한 인간은 결국 그들의 전쟁을 위한 소모품 즉 식량으로 사라지는 것이고, 그곳에 자연의 위대함은 없었어. 착취자와 피 착취자만 존재했을 뿐이지.
- ‘먹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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