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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12935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9-09-02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9
오연희 _ 당신의 오늘
아침 버스 12 도시의 향 13 발자취 14 학교 15 보조개 16 차가운 봄 17 꿈속의 오후 18 상처 19 식곤증 20 여행지 21 광장 22 능소화 23 부모님의 편지 24 딸의 답신 25 글 26 염원 27 동화 28 나침반 29 옛 사진 30 나로 사는 일 31 청춘(靑春) 32 술잔 33 이해 34 오후 7시 지하철 35 행복 36 밤산책 37 고백하러 가는 길 38 도서관 39 반려(伴侶) 40 부활(賦活) 41 어른 42 숨 43 새벽 44 베개 45
이은미 _ 나를 지켜줄 자연스러운 삶으로
안녕, 빗방울 48 누구도 혼자가 아니야 49 모르고도 남을 일이다 50 부족하기에 채워질 것이다 51 깜박하고 넘길 줄도 52 긴 새벽 53 나만이 할 수 있는 여유 54 하루품 55 그 선을 넘지 마오1 56 그 선을 넘지 마오2 57 나 돌보기 58 흘리는 것까지만 59 상처 놓아주기 60 태움 61 내일은 태양이 되자 62 뿔이 나다 64 잘 들어보면 65 얼간이가 붙인 얼가니새 66 생각하고 생각하라 68 꿈바다 70 반짝이는 힘 71 용기 72 잘 내려오기 73 더 밝을 것이다 74 에움길 75 아우렐리안 76 브라보 마이 라이프 77 매력발산의 시간 78 인생아 거울아 79 사랑하러 떠나요 80
백은선 _ 페이지를 넘기며 감성을 삼키다
치매 84 문방구 엄마 85 恨(한) 86 이별 後(후) 87 그게 있었더라면 88 사위에게 89 고무줄 90 데이트 가기 전 91 누구나 92 명함 93 산다는 것, 그리움 94 님과 함께 95 이별의 슬픔 크기 96 나를 되돌아보다 97 다이어리 98 알면서도 99 해줄 수 없는 말 100 계획 101 꽃길이 되어 102 골 아픈 인생 103 물어보지 마세요 104 고여가다 105 또 보자 106 그만 좀 107 신장개업 108 나에게 묻는다 109 소독차 110 함부로 111 평생 112 무소식 113 아버지 114 성장의 길 115 청춘살이 116 새겨져 간다 117
이미란 _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봄 향기처럼 120 아름드리나무 12 환상의 무도회 122 바람 불어 좋은 날 124 그립고 그리워서 125 누구에게나 있는 우산 스토리 126 거짓 사랑 127 그대가 행복하다면 128 그녀의 손 129 심장이 아프다고 울어 130 알고 있었다 131 그리워하다 132 그대 곁에 있고 싶어 133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134 추억하며 135 바보 같은 사랑 136 진작 해보지 못해 미안해 137 혼자만의 사랑 138 저를 봐주세요 139 동동주와 파전 140 하늘을 보는 이유 141 눈물의 정화 142 추억하나 상처하나 143 이별 영화 한 장면 144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145 낙엽과 아스팔트의 사랑 146 가슴이 운다 147 천사같은 그녀 148 사랑아 149 비상(飛上) 150 간장계란밥 151 아버지 152
윤미예 _ 봄날의 설렘으로 다가와 줄래요?
파랑새야 부탁해 156 봄빛 소나타 158 설렘 주의보 159 여름 물가에서 너를 노래해 160 아침부터 설레잖아 161 나의 너 162 첫사랑 163 달내음 164 눈부신 너 166 마법의 주문 167 시린 겨울 당신 품으로 168 일상속으로 살며시 169 햇님 170 마중물 171 설렘 172 봄빛 블루스 173 꽃바람 타고 온 너 174 사랑은 블루베리처럼 176 네가 그립다 178 낭만자객 179 뜨건 여름도 꽃은 핀다 180 달달한 겨울밤 181 내편이 돼 줄래 182 싹 움트다 183 미식가 184 아침이 밝았어 185 햇살 따스한 어느 봄날 186 한잔의 여름 188 찬란한 상처 189
이다빈 _ 소소한 일상
그림자 192 진심 193 병원 194 광야 196 거울 197 이름 198 음표 200 꽃잎 201 회상 202 다중인격 203 속초 204 변한 사람 206 집순이 207 봄빛 208 사랑 209 아메리카노 210 가로등 211 애완식물 212 소파 214 여름 비 215 큰 할무이 216 장마의 시작 218 매미 219 일주일 220 소나무 222 공허 223 노을 224
리뷰
책속에서

나로 사는 일
길가에 핀 자그만 들꽃에
사랑스러운 눈길 한 줌
던져주는 일
세간에 휩쓸려도
나를 잃지 않고 사는 일
꿋꿋한 두 다리로
힘차게 걸어가는 일
사람들의 타박 속에서도
순수(純粹)를 지키는 일
어떤 풍파를 겪던
스스로의 편을 올곧이 들어주는 일
나로 사는 일
참 어렵다
태움
뜨거운 불길 속에서
달궈질 것인지
태워질 것인지
투명한 유리는
유연히 몸을 비틀어
불길을 감싸며 배우고
날이 선 강철은
더욱이 강인하게 모여
불길을 베며 배웠으니
재가 되고 있는
마음을 더 굳건히 잡아
모두를 투영하고
예리하게 파고드는
나로 태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