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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

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

류재우 (지은이)
꿈공장 플러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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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129798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1-01-15

책 소개

'별시인' 류재우 시집. 시집의 제목처럼 류재우 시인은 우리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그리움'에 대해 이야기를 건넨다. 작품마다 새겨진 '인간'에 대한 고찰과 그 속에 담긴 따스함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느낄 수 있다.

목차

시인의 말 8

<1부. 별>
혼밥 12
인연 13
별에 오르다 14
별들도 눈물을 흘린다 15
기억 속에 기억되는 기억 16
별 띄우기 18
택배 보내기 19
팝콘별 20
별 그림자 21
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 22
겨울별 23
별 부스러기 24
큰 별 25
별의 전설 1 26
별의 전설 2 27
떨어진 별 28
별은 낮에도 뜬다 29
은하수 30
별지기의 고백 31
옥상에서 32
바란다 33
종이학 34
작은 별 35
숨바꼭질 36
별에 기도하기 37
두 개의 별, 이별 38
편지 39
철길 40

<2부. 그 사람>
돌멩이 44
손톱 45
욕실에서 기억하다 46
둥근 기억 48
그리움의 부피 49
불면증 50
선인장 51
목감기 52
기억이라는 술잔 54
거리는 속력 곱하기 시간 55
화살표 56
손 없는 날 57
개껌을 던져주며 58
나 59
새벽 비 60
과호흡 증후증 61
안전 안내 문자 62
낚시 63
외사랑 64
흰 변기에 입맞춤하다 65
기다리는 소 66
노오란 달 68
들키다 1 69
들키다 2 70
눈물 베개 71
무덤을 옮기다 72
가장 어려운 일 73

<3부. 그 계절>
봄비 76
봄날이라서 다시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77
인사동에서 78
개나리꽃 79
그 계절에 공황 장애가 시작됐다 1 80
그 계절에 공황 장애가 시작됐다 2 81
그 계절에 공황 장애가 시작됐다 3 82
그 계절에 공황 장애가 시작됐다 4 83
마룻바닥 84
가을이잖아 85
가을 서정시 86
가을 단풍 87
가을 나무 88
가을비 89
상처 90
꽃무릇 91
단풍 92
낙엽 93
우울증 주의보 94
시월의 장미 95
이별 사진 96
추운 날 이별을 삼키면 체한다 97
가루눈 내리는 날이 더 춥다 98
그리움 예방 행동수칙 99
고독 100
첫눈 101
이상 기후 102
계절 103

<4부. 삶 그리고...>
인생 106
용서 107
우산 108
아물다 109
흔들의자 110
단절 111
정수기 112
장마 113
새의 무덤 1 114
새의 무덤 2 115
동기 없는 살인 116
가습기 117
지각하다 118
초역세권에 사는 인생 119
촛불 사랑 120
네 삶의 끝에서 121
물티슈 122
건조기 123
눈꽃 124
서해 125
그대 입술에 꽃 126
꿈을 향해 127
결혼 축시(祝詩) 128

저자소개

류재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가 태어난 해, 청록파 시인 박목월(朴木月) 선생님께서 ‘IMAGE·POETRY & CRITICISM(심상·시와 비평)’이라는 부제를 달고 시 전문지 <심상(心象)>을 창간하셨다. 그로부터 25년, 나는 <심상(心象)>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등단했고 그 다음 해에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2살 때에 ‘시인’이 되겠다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꿈을 꾸던 소년. 시인은 원고지 위에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닌 인생이라는 널빤지 위에 잠시 펜 끝을 두드리는 한 계절을 흠뻑 적시는 장마 같은 사람임을. 내 이야기로 시작된 시가 많은 사람의 가슴을 적시는 장마 같은 이야기가 되기를. 그 쏟아지는 장마 속에서도 반짝이는 별을 띄우고 싶은 사람. instagram. @ryujaewo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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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별에 손끝이 닿으면 가슴이 따뜻해

옥상 위에 추억이라는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한쪽 눈을 지그시 감는다

검푸르게 내려앉은 밤하늘에
별들이 흩어지지 않게
조심스레 천천히 손을 담그면
별빛이 쨍그랑 소리를 내며
흠칫 몸을 흔든다

한쪽에서 떨어지는 별을 피해
너의 별을 손끝으로 콕 집으면
먼 옛날 기억 속에 너를 만나
오늘 밤 가슴이 따뜻하다


그리움의 부피

아무도 들여다볼 수 없는
컴컴한 비밀의 공간
맨 밑바닥에
끝없이 펼쳐진 기억의 넓이
그곳에 오랫동안 겹겹이 쌓인
세월의 높이를 곱하면
도저히 풀리지 않는
너를 향한
그리움의 부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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