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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부동산/경매
· ISBN : 979118915917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9-01-30
책 소개
목차
Ⅰ 부동산 경제지도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1장 지도에 그려진 대로 개발된다
01. 대한민국 부동산은 변한다
지금까지 어떻게 변해왔는가
02. 한반도에 그려진 빅 픽처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다
한반도에 생긴 양날개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실체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어떻게 그려질까?
2장 북한 지도 위에 그려질 미래
01. 그동안 북한은 어떻게 변했을까
북한의 현실 속으로
북한의 주요 도시들
북한의 경제력은 어느 정도일까
02. 김정은 시대의 북한과 경제 개발 계획
변화, 가능성 있는 도박
북한의 경제 개발 계획
김정은 시대가 열렸다
정치적 선언이 된 경제 발전 5개년 전략
북한의 사회간접자본 수준
03. 북한의 경제지도는 어떻게 바뀔까
핵과 평화협정을 맞바꾸려는 북한
북한의 주요 도시가 있는 서부경제축
주요 자원이 몰려 있는 동부경제축
04. 북한에서 부동산 투자는 가능할까?
평양에 부는 부동산 투기 열풍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3장 한반도의 길은 북으로 뚫린다
01. 왜 북으로 가야 하는가
끊어졌던 허리가 이어지는 호랑이
평화가 주는 경제적 가치는 얼마일까
꿈틀거리는 북방 경제
02. 길이 뚫리면 돈이 흐른다
한반도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시발점
드러나는 한반도 국가철도망
현대화가 필요한 북한의 주요 철도 노선
03. 북으로 뻗는 고속도로
한반도를 통과하는 아시안 하이웨이
남북 도로 연결과 기간 도로망
개발 우선순위 교통망 사업
Ⅱ 꿈틀대는 부동산 투자의 3축
4장 한반도의 중심, 수도권과 DMZ
01. DMZ환경?관광벨트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DMZ벨트의 지정학적 입지
녹색 한반도를 꿈꾸는 DMZ환경?관광벨트
02. 수도권과 부동산 신경제지도
언제나 수도권이 먼저다
1시간대의 접근이 가능한 수도권 철도망
수도권을 2배로 넓혀 줄 도로망
03. 수도권과 DMZ벨트의 주목할 부동산
서울 상암~경기 북부 경의선 전략
서울 동북부 수도권~경원선 전략
DMZ 접경지역 3곳(고성.철원.강화)
5장 대한민국의 뜨거운 심장 서남해안
01. 글로벌 초광역권의 허브, 서해안벨트
거대한 배후 시장과 지리적 장점
서해안벨트의 주요 전략과 개요
서해안벨트의 강점과 지방 정부의 구상
02. 서해안벨트의 부동산 신경제지도
신성장 경제 추진체의 서해안 철도망 구축
서해 경제 대동맥 도로망 구축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 공항과 항만
03. 떠오르는 서남해안의 주목할 부동산
서해남북평화도로를 따라 날아오르는 송도, 청라, 영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남부 역세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서해선 복선전철 역세권
꿈의 도시 탄생을 준비하는 전라북도권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서남해안권
6장 초광역경제권의 부산과 동해안벨트
01. 동북아 글로벌경제권의 주도권 기회
혁신과 개발이 가치를 높인다
동해안벨트의 주요 전략과 개요
부산과 동해안벨트의 지방 정부 구상
02. 부산과 동해안벨트의 부동산 신경제지도
제2 도시에서 광역경제권의 핵심 도시로
동해안벨트의 교통망은 철도가 주도한다
부산항과 동해안벨트의 항만, 공항
03. 부산과 동남해안의 주목할 부동산
유라시아와 태평양이 만나는 꼭짓점 부산
서부경남 KTX 역세권
남북을 이어주는 한반도의 등뼈 동해선 철도
에필로그_지금부터 준비하는 한반도 부동산 신경제지도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국토 개발의 개념 변화는 개발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구축된 사회간접자본 시설(도로, 철도, 항공, 항만, 전력 등)도 새로운 전략과 구상에 따라 수정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전국 1일 생활권’을 기치로 내건 것이 제1차 국토건설종합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를 선포할 상황에 이른 것이다. 그러자면 가장 먼저 고속철도(KTX)와 스마트 고속도로가 건설되어야 한다. 단절된 철도와 도로의 연결뿐만 아니라 새로운 하늘길과 바닷길도 열어야 한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국토축은 한마디로 방패연 모양이 될 것이다. 즉, 신경제지도 구상의 남북축인 환서해안축, 환동해안축에 동서축인 DMZ평화축을 기축으로 환남해안축과 환대륙접경지축을 더해 한반도를 단단히 고정한 다음 X자축으로 뼈대를 만들어 날아오르게 하는 것이다. 환서해안축, 환동해안축, 환남해안축은 기존의 4차 계획을 확대 발전시킬 세부 계획을 마련할 것이고, DMZ평화축은 인천-해주·개성-철원-고성·속초를 연결하는 한반도 허리가 될 것이며, 환대륙접경지축은 신의주-만포-혜산-남양-온성-나선으로 중국의 단둥을 비롯한 동북3성, 러시아의 하산과 블라디보스토크와 인접할 것이다. 반도의 뼈대가 될 X자축의 오른쪽 사선은 나선-원산-서울-오성·세종-익산-목포축이, 왼쪽 사선은 신의주-평양-서울-오성·세종-대구-부산축으로 한반도의 동서남북을 가로질러 유기적인 소통과 대륙 지향을 숨기지 않게 될 것이다.
1983년생 젊은 김정은이 이끄는 북한은 지금껏 우리가 상상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핵과 미사일로 세계를 위협하며 고모부조차 숙청한 무자비한 철권 통치자, 가난으로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하는데 자신은 호화 생활을 즐기는 철부지라는 인식을 여지없이 깨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김정은과 같은 또래의 일명 ‘장마당 세대’를 알아야 한다. 그들은 열 살 남짓 한참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에 ‘고난의 행군’ 시절을 겪으며 학교 대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시장에서 먹을 것을 찾아 헤매거나 장사를 하며 청소년기를 보낸 세대다. 북한의 뉴 제너레이션이라 불리는 이들은 더 이상 우리가 알던 북한 사람, 즉 노동당과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신처럼 떠받들던 사람들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