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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대본집)

이수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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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이프 1 (이수연 대본집)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91189166502
· 쪽수 : 407쪽
· 출판일 : 2018-09-18

책 소개

검찰 조직을 무대로 치밀하고 지적인 스릴러를 선보이며 2017년 가장 주목받은 작가로 우뚝 선 이수연 작가가 전혀 새로운 형식의 의학 드라마로 돌아왔다. [라이프]는 ‘대형 병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민낯을 촘촘히 그려내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일러두기
기획의도
주요 등장인물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7부
8부

저자소개

이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7년, 3년 동안 준비한 <비밀의 숲>으로 단번에 흥행 작가 타이틀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방대하고도 꼼꼼한 자료 조사와 독보적인 스토리 라인이 담긴 대본은 배우들이 캐스팅에 응한 주된 이유로 전해진다. 치밀한 사건 전개와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필력 때문에 신인 작가라는 게 오히려 화제가 된 그녀는 <비밀의 숲>으로 의와 불의의 분별, 편법 없이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꾸준한 걸음의 가치를 이야기했다. 이 작품으로 그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과 2018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자본주의가 침투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시스템을 병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담아낸 <라이프>로 다시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기존의 의학 드라마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에 초점을 맞춘 휴먼 드라마였다면, <라이프>는 의료계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 작품으로 ‘전에 없는 의학 드라마’ ‘의학 드라마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으며 2018년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작가상을 받았다. 그리고 3년 만에 돌아온 <비밀의 숲 시즌 2>! 열혈 시청자들은 물론 방송계, 문화계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시작한 <비숲 시즌 2>는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만족시키며, ‘형만 한 아우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모두가 침묵을 강요하는 혼탁한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입을 열어 말하는 자들이 만들어가는 세상. 언젠가 그런 세상이 오기를 기대하고 희망하며 쓴 이 드라마의 주제가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처음 병원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쓰자, 생각했을 때 가장 고민이었던 것이 있습니다.
어떤 목표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조금이라도 다른 것이 나올까, 이 부분입니다.
그런 제 눈을 끈 것이 의료 민영화란 워딩으로 포장되고 있는 이익 추구의 사조였습니다.
그러나 영리 추구 실태로 방향을 정하고 나서도 쉽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병원도 사람들이 일하고 이를 기반으로 먹고사는 곳인데
병원에선 돈 벌 생각 말고 봉사만 해주시오,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병원 장사에 마냥 찬동할 수도 없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러던 중, 문장 하나를 봤습니다.
극 중 주경문 교수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의료원 폐쇄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지방의료원의 폐쇄 원인인 수십억 적자가 그해 해당 지역 전체 예산의 0.025%였다는 문장.
그리고 폐쇄 후 2년 내 60명이 넘는 환자가 사망했다는 문장도 함께요.
이래선 안 된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문장을 본 후부터 단순히 뭔가 다른 게 없을까 해서 골랐던 드라마의 방향성이
제 안에서도 의미를 갖고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사람들도 한 명 한 명 애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조남형 大 화정그룹 회장님
먼저, 새로운 발령과 임무에 감사드립니다.
병원 경영은 생각지도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만, 새롭지 않으면 도전이 아니죠.
회장님께서 대학재단 인수를 결정하실 때만 해도
그게 제 인생과 관련될 줄은 몰랐던 저 구승효,
4년간 몸담았던 화정로지스를 떠나 이제 병원으로 향합니다.
현재까지 이곳은, 총체적 난국입니다.
상국대학병원은 서울 동북부에서 가장 큰 상급 종합병원이며,
주변 상주 인구뿐 아니라 전국에서 흡수되는 일일 방문자수가
8, 9천 명에 달하는 메가 마켓인 건 맞는데, 문제는 수익률입니다.
형편없습니다. 장사로 치면 팔수록 손해.
시스템도 체계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지금껏 버텨왔나, 싶을 정도로.
일반 회사였다면 잘릴 인간, 없어질 부서 천지고요,
효율성은 나 몰라라, 여기 사람들은 그저 매일 병원 문만 열면 되나 봅니다.
개원 후 60년 동안 경영 상태를 한 번도 진단 평가한 적 없다니
상태가 짐작 가시죠? 병원은 공장이 아니라면서
공장 노조에서나 할 말들을 그대로 주장하기나 하고.
_ 등장인물 소개 중 구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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