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길

1967년에 태어나서 잘 살아보려고 24살부터 공장도 운영하고 장사와 운수업도 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 밤잠을 설쳐 가며 최선을 다했지만 돈을 벌기는커녕 오히려 적자 인생이었다. 사업을 실패하여 빚을 지면 노동을 하며 조금씩 갚고, 어렵게 또 빚을 내서 다른 사업을 하면 실패하는 백전백패의 인생을 살았다. 마지막으로 건축업을 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확실히 발견했다. 그때 “사람은 다 거짓되고 하나님은 참되시다”는 성경말씀이 떠올랐다. 능력이 없는 인간의 세계에 속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책에 약력을 따로 적지 않은 이유는 자신이 특별히 화려하거나 잘난 인생을 산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직 진리의 지식, 변하지 않는 능력의 지식인 성경만을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고, 그것이 필자가 살아온 삶의 약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