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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배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배리 마셜, 로나 헨드리 (지은이), 버나드 칼레오 (그림), 이계순 (옮긴이)
  |  
라임
2019-12-16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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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책 정보

· 제목 : 배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89208370
· 쪽수 : 188쪽

책 소개

라임 틴틴 스쿨 16권. 2005년에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테리아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배리 마셜 교수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 노벨상 수상자들을 직접 만난다.

목차

대단한 과학자들의 비밀 모임 • 6
노벨상 뒷이야기 노벨상의 탄생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_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19
노벨상 뒷이야기 _시간과 공간의 비밀
실험해 봅시다 빛은 얼마나 빠를까?

우리는 노벨상 가족 _마리 퀴리 • 33
노벨상 뒷이야기 _노벨상을 두 번 받은 사람들
실험해 봅시다 _방사선이 식물에도 영향을 미칠까?

무선 통신 시대를 열다 _굴리엘모 마르코니 • 46
노벨상 뒷이야기 _노벨상과 특허의 상관관계
실험해 봅시다 _모스 부호로 메시지 보내기
배리 마셜 교수의 생생 정보!

DNA 이중 나선 구조 _제임스 왓슨 외 • 61
노벨상 뒷이야기 _알려지지 않은 영웅들
실험해 봅시다 _딸기에서 DNA 추출하기

세계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 _알렉산더 플레밍 • 75
노벨상 뒷이야기 _우연한 발견이 가져다준 행운
실험해 봅시다 _패스트푸드에 곰팡이?
배리 마셜 교수의 생생 정보!

개똥쑥으로 말라리아를 물리치다 _투유유 • 89
노벨상 뒷이야기 _이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노벨상
실험해 봅시다 _천연 방충제 만들기

별을 사랑한 과학자 _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카르 • 101
노벨상 뒷이야기 _오랜 기다려서 더 값진…
실험해 봅시다 _별의 수를 세어 보자

병든 세포만 골라서 공격하기 _거트루드 엘리언 • 114
노벨상 뒷이야기 _그 누구보다 빛나는 늦깎이 수상자들
실험해 봅시다 _눈에 보이지 않는 잉크 만들기

녹색 혁명의 아버지 _노먼 볼로그 • 128
노벨상 뒷이야기 _노벨상의 종류
실험해 봅시다 _통밀 바나나 머핀 만들기

우리는 모두 단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해 _리타 레비몬탈치니 • 141
노벨상 뒷이야기 _노벨상으로 가는 험난한 길
실험해 봅시다 _달걀 껍데기가 사라졌다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분자 기계 _장피에르 소바주 외 • 154
노벨상 뒷이야기 _미래의 노벨상은 누구에게?
실험해 봅시다 _분자는 얼마나 작을까?

헬리코박터균의 비밀 _배리 마셜, 로빈 워런 • 169
노벨상 뒷이야기 _자기 몸을 실험 대상으로!
실험해 봅시다 _붉은 양배추 지시약
배리 마셜 교수의 생생 정보!

저자소개

배리 마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레일리아의 의사이며,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위궤양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박테리아에 의한 전염병이라는 것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J. 로빈 워런과 함께 2005년에 노벨 생화학·의학상을 수상했다. 《배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은 그가 청소년들을 위해서 쓴 첫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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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 헨드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했으며, 작가이자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에서부터 유전학까지 다양한 주제로 책을 쓰고 있으며,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쓰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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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인문사회부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요. 번역한 책으로 《베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나, 오늘부터 그냥 잭》 《달에서 생일 파티를 한다면?》 《1분 1시간 1일 나와 승리 사이》 《맨발의 소녀》 《캣보이》 《그해 여름 너와 나의 비밀》 《말똥말똥 잠이 안 와》 《공룡 나라 친구들》 그림책 시리즈, 《나비를 그리는 소녀》 외 다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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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칼레오 (그림)    정보 더보기
다섯 살 때 동네 도서관에서 ‘땡땡의 모험’ 시리즈를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그가 화가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요즘에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만화 잡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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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단한 과학자들의 비밀 모임
올해 열네 살인 메리는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노벨상을 받는 것이 꿈이다. 그러던 중, 2005년에 노벨상을 수상한 배리 마셜 박사의 강연을 듣기 위해 연구 센터에 가지만,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마셜 박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연구 센터의 복도를 어슬렁거리다가 어느 방에서 비밀 모임을 열고 있는 20여 명의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그들은 시간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노벨상 수상자들이었던 것. 메리는 그 모임의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마셜 박사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역대 수상자들을 한 명씩 만나러 가게 된다.

메리는 휘어진 복도를 따라 끝까지 걸어갔다. 〔중략〕 여느 실험실과 달리, 이 방은 창문이 없는 데다 몹시 어두웠다. 중요한 모임이 열리는 곳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창고 비슷하게 보였다. 빛이라곤 천장 가운데에 매달린 백열전구에서 나오는 게 전부였다. 그 안에는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이 있었다. 대부분 낯선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은 나무 상자나 플라스틱 상자, 아니면 뒤집어 놓은 양동이에 걸터앉아 있었다.
맞은편 벽에는 낡은 화이트보드가 세워져 있었다. 모두들 그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구깃구깃한 실험실 가운을 입은 남자가 초록색 마커펜으로 화이트보드에 뭔가를 적으면서 설명하느라 바빴다.
메리는 살금살금 안으로 들어가 청소 용품 보관함 뒤에 숨었다.
“로빈과 제가 발견한 박테리아를 이용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말라리아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그래도 아직 암 치료법은 개발하지 못했군.”
병원 가운을 입은 남자가 말했다. 그 사람은 몹시 피곤한 기색이었다.
“네, 안타깝게도.”
그러자 어떤 여자가 삐딱한 표정으로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흥, 그렇겠지.”
“로절린드, 너무 그렇게 투덜대지 맙시다. 원칙대로라면, 당신은 여기 올 자격도 없지 않소? 나야 뭐, 규칙 같은 거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그래도 조심해요!”
흰머리가 사방으로 마구 뻗친 남자가 말했다. 꼭 전기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메리는 그 남자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낯이 무척 익었다. 메리 방에 걸려 있는 포스터 속 인물과 비슷했다. 텁수룩한 콧수염에 미소 짓는 눈까지 똑 닮아 있었다. 하지만 포스터 속 그 사람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으로, 이미 오래전에 죽은 사람이었다. 절대로 그 사람일 리가 없었다. 그렇지 않나?
메리는 엉금엉금 기어 보관함 뒤에서 나왔다. 불빛이 너무 어두운 탓에 조금이라도 더 잘 보려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다가 그만 벽에 세워 둔 긴 빗자루에 발이 걸리고 말았다. 순간, 빗자루가 메리 머리 위로 픽 쓰러졌다.
“아얏!”
메리가 머리를 손으로 문지르며 소리쳤다. 그러고는 뿌루퉁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메리를 쳐다보았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_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905년의 스위스로 간 배리 박사와 메리. 아인슈타인은 메리에게 질량-에너지 등가 원리(E=mc²)와 특수 상대성의 이론, 그리고 “시간은 물체의 운동에 따라 다르게 흐른다.”는 일반 상대성 이론을 설명해 준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독일 태생의 유대계 이론 물리학자로, 상대성 이론을 발표해 과학계의 혁명을 이끌었다. 1921년에 ‘광전 효과를 발견하고 이론 물리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지금도 그 일부가 미국 필라델피아의 의학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책상에 쌓여 있던 서류 뭉치를 바닥으로 휙 쓸어 버리고는 그 자리에 머그컵 하나를 내려놓았다.
“머그컵이 어느 쪽에 있지? 책상 왼쪽? 아니면 오른쪽?”
“오른쪽이요.”
“에이, 나한테는 아닌데?”
아인슈타인이 책상 건너편에서 소리쳤다.
“이쪽으로 와 봐. 여기서 보면 왼쪽이거든. 그렇지? 모든 것은 다 상대적이야. 네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러자 메리가 마셜 교수를 힐끗 쳐다보고서 대꾸했다.
“물론 그렇죠. 하지만 그건…… 너무 뻔한 얘기 아닌가요?”
“그렇지, 그러면 여기에다가 움직임을 더해 볼까? 자, 이 머그컵을 우주선에 싣는 거야. 그리고 그 우주선이 네 옆을 지나간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네가 가만히 서 있다면 그 머그컵의 속도를 계산할 수 있을 거야, 그렇지? 아주 쉬워. 그런데 만약 네가 다른 우주선에 타고서 아까 그 머그컵을 실은 우주선과 다른 방향으로 간다면? 그럴 경우엔 어떻게 하지? 그땐 그 머그컵이 너와 네 운동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아낼 수 있을 뿐이야.
사람들은 지금까지 어떤 고정된 위치가 있다고 가정해 왔어. 그리고 그 위치에서 모든 운동을 다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야. 모든 건 상대적이거든! 공간도, 운동도! 심지어 시간도 그래! 딱 하나 예외가 있는데, 바로 빛의 속도야. 그건 절대로 변하지 않거든. 아주 흥미롭지 않니? 빛은 네가 우주의 어느 곳에 있든, 얼마나 빨리 움직이든 상관없이 항상 1초에 299,792,458미터를 가니까. 그리고 이 세상에 빛보다 빠른 건 없어. 속도의 한계라고 할 수 있지.”
“사실 빛의 속도 때문에 짜증이 좀 나긴 해요.”
메리가 투덜거리자 마셜 교수가 끼어들었다.
“우주여행을 매우 어렵게 만드니까요. 재미있는 곳으로 가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 빛의 속도는 언제나 일정하지. 불행하게도 말이야.”
아인슈타인이 메리를 바라보며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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