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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은이), 김경일 (기획)
저녁달
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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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농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9217594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고전을 심리학자의 해석으로 새롭게 소개하는 <저녁달 클래식>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동물농장』이 출간됐다. 『동물농장』은 1945년 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이 발표한 풍자 소설로, 동물의 세계를 통해 권력의 부패, 선동의 기술, 복종의 메커니즘을 통찰력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목차

추천의 글 5
동물농장 35

저자소개

조지 오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작가·저널리스트.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 아편국 관리였던 아버지의 근무지인 인도 북동부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첫돌을 맞기 전 영국으로 돌아와 “하급 상류 중산층”으로 명문 기숙학교인 세인트 시프리언스와 이튼을 졸업한 뒤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식민지 버마로 건너가 영국의 경찰간부로 일한다. “고약한 양심의 가책” 때문에 경찰직을 사직한 뒤, 자발적으로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을 발표한다. 1936년은 오웰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해이다. 그해 잉글랜드 북부 탄광촌을 취재하여 탄광 노동자의 생활과 삶의 조건 등을 담은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7)을 쓰고, 이 책의 원고를 출판사에 넘겨주자마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페인내전에 참전하여 『카탈로니아 찬가』(1938)를 펴내면서 자신의 예술적·정치적 입장을 정리해나간다. 그러한 전환점 이후 폐렴 요양차 모로코에 가서 『숨 쉬러 나가다』(1939)를 쓴다. 2차세계대전 중에는 BBC 라디오 프로듀서로 일했고 이후 <트리뷴>의 문예 편집장, <옵저버>의 전쟁 특파원 노릇도 한다. 1945년에는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치 우화 『동물농장』을 출간한다. 또 다른 대표작 『1984』(1949) 집필 중 폐결핵 판정을 받은 그는 1950년 1월 21일, 마흔여섯 나이로 숨을 거둔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오웰이 작가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뒤 한 진보단체로부터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들의 실상을 취재하여 글을 써달라는 제의를 받고, 두 달 동안 랭커셔와 요크셔 일대 탄광 지대에서 광부의 집이나 노동자들이 묵는 싸구려 하숙집에 머물며 면밀한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물이다.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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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기획)    정보 더보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저서로는 《마음의지혜》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부의 심리학》 《적절한 좌절》(공저) 《코로나 사피엔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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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물농장』을 읽을 때 우리는 곧장 어떤 의문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건 정말 동물 이야기일까? 그리고 금세 알아차리게 되죠. ‘아, 이건 동물을 빌려 인간을 말하는 이야기구나.’ 그런 깨달음이 온 뒤에는 좀 불편해집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단순히 누군가를 풍자하거나 공격하는 우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동물농장』은 인간 심리 그 자체를 무대 위에 올려놓은 실험극 같은 작품입니다. 조지 오웰이 만든 그 농장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간 마음의 구조를 축소해서 그려낸 무대에 가깝습니다. 그 무대에서 동물들은 권력을 탐하고, 복종하고, 속고, 외면하고, 침묵하고, 결국엔 체념합니다. 이 일련의 흐름은 인간이 살아가며 경험하는 집단심리와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 추천의 글 ‘민주주의는 생각하는 시민이 만든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인간 농장주에 불만을 품은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그 후에 돼지들이 권력을 잡으며 체제가 변해갑니다. 스노볼이 추방당하고 나폴레옹이 독재자가 되면서, 동물 농장은 다시 과거보다 더 혹독한 지배 체제로 전환됩니다. 구조만 보면 고전적인 독재 서사처럼 보이지만, 다수의 침묵과 동조, 회피와 무지, 포장된 언어와 정당화된 비겁함이 만들어낸 전체 심리 구조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동물농장』을 단순히 정치 소설로만 읽는 것은 절반만 읽는 것입니다. 이 소설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등장하는 모든 말과 행동에 ‘왜 그렇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봐야 합니다. 그 순간 심리학이 필요해집니다.
- 추천의 글 ‘민주주의는 생각하는 시민이 만든다’


『동물농장』을 읽고 난 뒤 마음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동물들이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쓴 헌법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기억하려 하지 않는 순간이었죠. 이건 아주 섬뜩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멍청해서가 아니라 피곤해서 그랬거든요. 감정이 지치고, 이상이 조롱당하고, 고통이 일상이 되면, 사람은 생각보다 빨리 “그냥 살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때, 진짜 독재가 시작됩니다. … 심리학은 늘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까?” 질문하지 않는 사람, 언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 기억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아무리 제도가 멀쩡해도 전체주의는 시작됩니다. 『동물농장』을 읽은 뒤 저는 이 한 문장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전체주의는 폭력보다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 추천의 글 ‘민주주의는 생각하는 시민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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