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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동아리 사건일지

탐정동아리 사건일지

김현서 (지은이)
  |  
창비교육
2019-10-10
  |  
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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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동아리 사건일지

책 정보

· 제목 : 탐정동아리 사건일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91189228620
· 쪽수 : 128쪽

책 소개

시인은 57편의 시를 촘촘하게 엮어 ‘태블릿 피시 도난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마치 추리 소설처럼 담아내었다. 시인은 아이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일상과 고민, 그 속에 감춰 둔 속마음을 드러낸다.

목차

제1부 사건을 키우는 건 집이다
친절한 엄마
길고양이가 우리 동네에 오려면
고 3 수험생
아마추어 탐정가
중 2
잔소리의 끝
당신의 중2병 지수는?
첨가물에 대한 서술형 평가
뭐가 들어 있을까?
입이 원수
고백
생각이 나를 찾아와
진로 표류기
게으름

제2부 사건은 매번 학교에서 일어난다
3월 2반 교실
화단 밖에 핀 꽃
효자 되기 작심삼초
즐거운 수업 시간
탐정동아리 오디션 보는 날
역사 시간
우리 반 진철이와 진철이
야, 지갑!
미해결 빽빽이 스무 장 사건
처벌의 효과
공포의 벌점
우리 반 복학생 형아
여우
욕을 했더니
위경련
화병

제3부 한통속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있다
축구 리그전
범인은 누구일까?
기숙사 청소 -쓰레기가 쳐들어왔다
기숙사 청소 -쓰레기를 어디다 버릴까?
명탐정 리턴즈
교내 봉사 활동
탐정 일지 -범행 동선을 따라가다
탐정 일지 -혁수가 아니라면 실장이 남는다
탐정 일지 -쪽지는 단서다
탐정 일지 -덜미를 잡다
탐정 일지 -풍선
탐정 일지 -친구
탐정 일지 -택배 상자를 만나다
탐정 일지 -덜컹덜컹 학교가 굴러가다

제4부 사건 전담 꼴통들의 반란
신(新)낱말풀이
오해

하얀 나비 납치 사건
도둑질
우정 카레 레시피
공모자들
학교가 싫다고
교감 선생님
전봇대가 식식거리는 이유
21세기 신분 제도
사춘기 통조림 사용 설명서
졸업을 앞두니

해설_오세란, 「비밀 도시의 꽃씨 하나」
시인의 말

저자소개

김현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현대시사상』 가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시와 동시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동시집 『수탉 몬다의 여행』, 청소년시집 『탐정동아리 사건일지』 『숨겨 둔 말』, 시집 『코르셋을 입은 거울』 『나는 커서』 등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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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우리 반 박진철은 공부를 잘한다
일등을 놓쳐 본 적이 없다
어쩜 그렇게 몽땅 다 맞을 수 있는지
박진철 시험지는 모범 답안이다
박진철이 틀린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

사람들은 박진철이
인성이 좋을 거라고 말한다
친구 사이도 좋을 거라고 말한다
욕도 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선생님 말씀도 잘 들을 거라고 말한다
박진철과 얘기해 본 적도 없으면서

2
우리 반 오진철은 공부를 못한다
꼴찌를 놓쳐 본 적이 없다
어쩜 그렇게 몽땅 다 틀릴 수 있는지
오진철 시험지는 예시 오답지이다
오진철이 맞는 걸 한 번도 못 봤으니까

사람들은 오진철이
인성이 나쁠 거라고 말한다
친구 사이도 나쁠 거라고 말한다
욕도 잘할 거라고 말한다
선생님께 뻑하면 대들 거라고 말한다
오진철과 얘기해 본 적도 없으면서
― 「우리 반 진철이와 진철이」 전문


실장! 태블릿이 없어졌어. 어떡해?

실장은 당황하지 않고
규진이보고 한 번 더 찾아보라고 했다
다른 친구들 가방 속에 잘못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
각자 가방이나 사물함도 확인해 보라고 했다
없었다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CCTV를 돌려 보았다

비슷한 시간에 두 명이
교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영상이 잡혔다
한 명은 실장
또 한 명은 혁수

실장은 선생님 심부름 때문에 갔다는데
혁수는 왜 들어갔을까?

혁수가 들어갔다 나오는 데 걸린 시간은 53초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시간인데
반 친구들의 싸늘한 눈초리가 한곳으로 쏠렸다

CCTV는 복도에만 있어서
교실에서 일어난 일은 알 수 없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지만 이게 처음은 아니다
선생님이 가방까지는 뒤지지 않을 테니
이번에도 범인을 찾지 못할 것이다
― 「범인은 누구일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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