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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왜 아름다움에 끌리는가

뇌는 왜 아름다움에 끌리는가

(뇌과학과 성선택으로 풀어본 성적 미학의 탄생)

마이클 라이언 (지은이), 박단비 (옮긴이)
  |  
빈티지하우스
2020-06-15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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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왜 아름다움에 끌리는가

책 정보

· 제목 : 뇌는 왜 아름다움에 끌리는가 (뇌과학과 성선택으로 풀어본 성적 미학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89249298
· 쪽수 : 344쪽

책 소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동물행동 연구의 권위자이자 스미소니언 열대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뇌’에서 그 실마리를 찾았다. 그리고 뇌과학을 통해 발견한 진화를 이끌어내는 뇌의 섹시한 취향을 《뇌는 왜 아름다움에 끌리는가》에서 낱낱이 드러낸다.

목차

여는 말

1장 왜들 그렇게 섹스에 호들갑인가?
공작의 꼬리는 다윈의 골칫거리였다
모든 아름다움은 섹스를 위해 진화했다
모든 것은 정자가 난자보다 작기 때문이다

2장 유혹하기 위해 진화한다
아름다움은 감상자의 뇌에 달려 있다
누군가 당신의 섹스를 엿보고 있다
성선택의 패러다임 시프트

3장 아름다움은 어떻게 뇌를 유혹하는가?
성적 미학의 차이는 감각기관의 차이로부터 비롯된다
두뇌는 자신이 매력적이라 판단한 자극에 편향된다
빠른 섹스가 곧 안전한 섹스이다
빨간 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뇌는 중요한 것을 지각하기 위해 진화한다
성적 미학 진화의 배후에는 일반화가 있다
성적 아름다움의 차이는 상대적이다
좋아함과 원함은 다르다

4장 목숨을 건 도전 혹은 도발: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성적 아름다움은 뇌에 숨겨져 있다
우선 이성의 눈에 띄어야 한다
성적 미학에도 열린 결말이 존재한다
우리는 대칭적인 얼굴을 선호한다
성적 매력은 확장시킬 수 있다
무엇이 성적 아름다움의 기준을 만드는가

5장 침대 위의 세레나데: ‘소리’로 끌어올리는 성적 매력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목소리에는 각종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이성을 유혹하는 소리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레퍼토리의 다양함이 성적 매력을 높인다
성적인 신호는 맥락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소리로 상대를 유혹하는 다양한 전략
음향학으로 자신의 음악을 발전시킨다
음악은 정서적 반응을 이끌어낸다

6장 환상적인 땀 냄새: 최고의 배우자가 풍기는 낯선 ‘향기’
섹스와 음식은 서로 의존한다
냄새로 최적의 배우자를 찾는다
냄새나는 티셔츠로 알아보는 이상형
섹스를 위해 향수를 이용하는 법
어떤 향수가 성적 매력을 높이는가

7장 뇌의 변덕스러운 취향: 마감 시간, 선택 복제, 제3자
여자들은 마감 시간에 더 예뻐져
남의 짝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
예쁜 여사친이 당신을 인기남으로 만든다
제3자의 등장이 성적 선호를 바꿀 수 있다

8장 숨겨진 성적 선호와 포르노토피아
성적 선호가 발달하는 3가지 방법
숨겨진 선호는 비용보다 편익을 가져다준다
사실 파격적인 성적 매력을 갈망하고 있을지 모른다
숨겨진 성적 선호를 이용하는 산업들
숨겨진 성적 선호의 거대한 실험실

맺는말
참고문헌
인덱스

저자소개

마이클 라이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가 주목하는 동물행동 연구의 권위자. 텍사스대학교 통합생물학부 동물학과 석좌교수이자 파나마에 위치한 스미소니언 열대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화론의 개척자 찰스 다윈의 유산을 계승하는 그의 연구는 성선택과 동물 커뮤니케이션을 다룬다. 특히 뇌과학과 행동심리학, 진화심리학의 통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가 집필한 《퉁가라개구리: 성선택과 커뮤니케이션 연구(The Túngara Frog: A Study of Sexual Selection and Communication)》는 성선택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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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미어문학과 중국문화학을 전공했다. 국내 PR 회사와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IT 기업에서 근무했으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은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뇌를 읽다》 《협상 가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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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이 구애에 활용하는 언어와 기술도 탁월하지만, 모든 동물은 성적인 유혹과 짝짓기 전략으로서 자신의 형태와 행동양식을 화려하고 심지어는 외설적이도록 진화시켜왔다. 나비와 물고기의 색깔, 곤충과 새의 노래, 나방과 포유류의 향기, 이 모두가 섹스라는 목적을 위해 진화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눈부신 외모의 미인이 지나갈 때 여성들은 한숨을, 남성들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많은 특성들이 섹스를 위해 진화했다.
성적 아름다움이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름다움이 긴 수명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아름다운 개체들에게 짝짓기 기회가 더 많이 주어졌고, 더 많은 자손과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암컷은 복합음성을 내는 수컷 외에도 몸집이 큰 수컷을 배우자감으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어두운 밤중에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암컷들은 어떻게 누가 더 큰지 알 수 있을까? 이들은 확실히 울음소리를 활용하는 것 같다. 그러면 울음소리만으로도 누가 몸집이 큰지 판별할 수 있다는 말일까?
동물의 발성에서 소리를 만들어내는 개체의 신체 크기와 음성 주파수(음높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그 원인은 기초 생물물리학에서 찾을 수 있다. 몸집이 큰 개체일수록 발음기관의 크기도 더 크다. 이는 인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알다시피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굵고 울리는 목소리는 왜소한 체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수컷이 암컷의 감각체계를 ‘이용’한다고 해서, 즉 짝짓기에 응하게 만들려고 암컷의 어떤 형질을 진화시켰다고 해서 암컷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컷의 신호가 암컷의 신경 편향을 더 잘 충족시킨다면 수컷의 신호는 더 쉽게 포착될 것이다. 그 결과 암컷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보통 번식지는 포식자와 기생동물들이 곳곳에 도사리는 위험한 공간이므로, 빠른 선택은 곧 안전한 선택이며 빠른 섹스가 곧 안전한 섹스이다. 그러니 수컷이 감각 이용을 위해 진화시킨 형질에 암컷들의 감각이 ‘이용’당할 때 오히려 유익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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