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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264338
· 쪽수 : 126쪽
책 소개
목차
04 작가의 말
19 ‘너 노래 하지 마’ 20 ‘다신 오지 마라’ 24 ‘이제 돈 좀 벌어와’ 26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28 ‘너 축구 보지 마! 또 진다’ 31 ‘그것도 노래라고’ 32 ‘그것도 글이라고’ 35 ‘참 구질구질해’ 36 ‘이런 거 참 별로야!’ 38 ‘남 얘기 말고 너나 잘하지!’ 43 ‘사진은 생긴 대로 나오는 거다’ 44 ‘촉은 개뿔’
47 ‘글과 사람은 별개다.’ 49 ‘끄적임이라 적고 독설리즘이라 부른다.’
50 ‘어라’ 53 ‘흔한 인연이라도’ 54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55 ‘때론 염치없게’
56 ‘약속 야속 약소’ 약 속 58 ‘이런 게 아빠다’ 아빠의 마음 63 ‘만신창이가 된 심신’ 사랑하다 보면 64 ‘오지 말지 그랬니?’ 빈자리 66 ‘여긴 여자 화장실이에요’ 그대 68 ‘언젠가 올 일 좀 더 일찍 왔다 생각해’ 아프다 70 ‘아무 일 없는 것처럼’ 73 <예쁜 여자를 보면> 75 <글쟁이> 76 우연한 만남 “우리 동창인가” 80 “좋겠다 일찍 가서” 82 <노선 똑바로 정해라> 애매한 그대 87 <내가 뭘 그리 잘 못 했니> 너의 탓 89 <참 가지가지 했구나> 인연 91 <나를 밟고 넘어가> 눈빛 때문에 92 <조국을 버린 미스터 썬샤인> 95 <과연 2% 만 부족할까> 97 <항상 입장 바꿔 생각해> 98 <명품 백과 어머니의 검정봉다리> 99 <어딘가에 잘살고 있겠지> 101 <네가 잘되면 이상한데> 102 <지나고 보면 다 아무것도 아니야>
107 <완벽한 시> 109 <나 홀로 집에> 110 <행복을 왜 내게서 찾니> 111 <그만하면 됐다> 113 <화를 다스리는 법> 114 <너 참 보내기 싫었다> 115 <그 당시엔 몰랐다> 116 <잘 살아라> 118 <사랑이란 참> 121 <놀고 있네> 122 독설리즘이란 123 독설리즘은
저자소개
책속에서
[백태현의 독설리즘] 제25편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제발 지금 내가 바라는 하나 내 얘기 너무 쉽게 하지 마 차라리 나를 모른다고 말해 줘 시간 지나 알게 될 거야 내 사랑에 가치를….
ㅡ 백지영ㅡ
그랬다.
너무 쉽게들 이야기한다.
전후 앞뒤 가릴 것 없이 들은 거에 자기의 주관을 보태어 가중한다. 얼마나 큰 상처를 주고 있는지도 모른 채, 그저 재밌어하며.
필자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은 한 다 믿지 않는다.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는 말이 있듯이 분명 동기부여의 사건 은 있기 마련이겠지.얘기를 들어보면 아주 큰 일이라도 난 듯하다.
좋은 소식은 돌아서 오지 않지만 나쁜 말은 꼭 당사자에게 들려오게 되어 있다. 다투고 싸우고 떠나고 상처뿐인 몰골로 글쓰기 펜을 놓는다.
뭐가 그리도 큰일이란 말인가.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변명할 가치도 없는 일이 태반이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 일 없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