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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름 없는 거리 (WHERE THE STREETS HAVE NO ROOM)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89291280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4-11-01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89291280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4-11-01
책 소개
〈에이 뷰 2023 포트폴리오 리뷰 THE FIRST PLACE 최우수 포트폴리오 〉로 선정된 송상현의 작품 <병원>을 새롭게 구성한 작품집이다. 작가는 어릴 적부터 동경해 온 윤동주 시인이 시에서 영감을 받아 그가 있던 일본의 도시로 날아간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나한테는 병이 없다고 한다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 된다
一千九百四十五年 二月 十六日, 스물일곱의 청년 윤동주는 광복을 불과 六個月 앞두고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두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진 바 없으나, 같이 수감된 사촌 송몽규의 증언에 의하면 일본군 생체 실험의 결과로 추정된다. 그리고 三年 뒤,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세상에 나오며, 그는 사랑했던 조국에서 국민 시인이 된다.
중략
윤동주의 시 <병원>의 구절처럼, 이 작업에는 명확한 답이 없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충분히 우울해하고 끝까지 침잠하기,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보는” 것이다. 세상 그 무엇도 사람들의 믿음만큼 명료하고 단순하지 않다. 분명 우리가 하는 고민들 사이에 중요한 것은 흩어져 있을 것이다.
차연의 풍경 속에서, 윤동주와 만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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