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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298777
· 쪽수 : 246쪽
· 출판일 : 2025-04-10
목차
1부
평생바다 1 23
평생바다 2 24
평생바다 3 25
평생바다 4 26
평생바다 5 27
평생바다 6 28
평생바다 7 29
평생바다 8 30
평생바다 9 31
평생바다 10 32
평생바다 11 33
평생바다 12 34
평생바다 13 35
파도는 나더러 36
방 하나만 있으면 하네 37
나 지금까지 살아있어서 38
파도와 들개 39
그 집, 아버지 별장 40
원願 없는 집 43
초록바다 44
독백 45
연수 아제 47
스냅 48
비치 펜션 49
너털웃음 파도 소리뿐 50
어느 날, 감포甘浦바다 51
2부
갈매기 55
구만 친구 56
그리운 딴봉 58
내 고향 창천蒼天 바다 60
만선滿船 61
바닷속에서는 64
소라고둥 66
그리운 호미곶 67
분월포 1 69
분월포 2 70
분월포 3 71
분월포 4 72
분월포 5 73
분월포 6 74
분월포 7 75
분월포 8 76
소 떼 울음소리 뒤의 저녁노을 77
수평선 1 79
염장술 80
파도타기 81
간월도 저편 82
나는 그래도 구만으로 간다 83
나의 미역 돌 바다 84
목선木船 86
문어 87
부처 바위 88
빗돌 89
앞 구만 파도 90
몰개울의 정구지꽃 92
비 내리는 安眠島에서 94
빼붕꽃 필 무렵 96
노숙露宿 99
3부
밴댕이젓 103
물 위의 간이역 104
수평선 2 105
빈 배 107
감포 바다 109
흔적 110
솔바람 향기 111
갈매기 굿판 112
개, 세 마리 113
고래의 길 114
고향길 115
과메기 116
관음觀音의 길 117
근황近況 118
끝물 119
끝출이와 석방우 120
나 죽어서 122
눈물의 무게 123
능노는 물이랑 125
답답한 날 126
돌비석 하나 127
물미역 128
미역밭에서 129
바다 묘지 130
바다 저울 131
돌아온 꿈 132
접신接神 133
고래 국 134
구룡포九龍浦의 밤 136
4부
바다 철학哲學 141
뱃사람 142
보릿고개 143
보살 1 144
보살 2 145
부챗살 146
북소리 147
불면 148
불치병 149
사선을 넘어서 150
세상에 없는 집 151
소실점消失點 152
여념餘念의 바다 153
호미곶 구만리 154
영일만 2 155
오독誤讀의 바다 156
잃어버린 시간 157
저녁 바다 158
절곡絶曲 159
조각달이 불러내어 161
태풍 162
파도치는 이유 163
풍찬노숙風餐露宿 164
호미곶 편지 165
바람길 166
서쪽 167
편서풍 168
형님 169
5부
바람의 연서戀書 173
그믐달만 자갈밭에 174
몽매간夢寐間 175
새여, 아소灣에 쉬었다 가라 176
오륙도 177
청사포靑砂浦 178
詩의 바다 179
다대포의 밤 181
가자미 낚시 182
을왕리 꽃 183
아픈 책력冊曆 184
차라리 섬이라면 몰라도 185
홍게의 길 186
숲실 187
살신보시殺身布施 188
잠 못 드는 바다 189
자반 한 손 190
초겨울 남도南島 아미타불 192
조선소나무 193
남해안 나들이 194
월보시비月甫詩碑 195
파도 너머 내일은 196
들포를 지나며 198
푸른 비린내 199
빛과 그림자들 8 200
빛과 그림자들 9 201
빛과 그림자들 19 202
빛과 그림자들 22 203
고래 204
신들린 날 205
대동배大冬背 206
그, 봄 바다 207
6부
어리석은 바다 211
푸른 비망록 212
별이 깜빡일 때 213
멸치 214
새끼 오징어 215
피난길, 1950년 8월 216
구덕포九德浦 217
하조대 저녁 바다 218
영일만 1 219
대마도 기행 2박 3일 220
모란이 지려는데 222
망부석望夫石 223
섬(島) 224
동해소묘 225
포물선抛物線 227
갈매기 近況 228
홍도紅島에서 229
다시, 나의 창천蒼天 바다 230
소년이, 노인이 되어 231
구만리九萬里 비 232
대왕고래 233
갓길 235
채곽기採藿期 236
밤바다 238
차마 할 수 없는 말 239
겨울 바다 240
부산釜山 241
모래밭 연정戀情 242
홍련암紅蓮庵 해당화 243
꿈 지우기 244
후기 245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동안 나의 「바다 詩」들 중에 미발표 신작과 시집으로 엮지 못한 작품, 또 시집에 실은 작품들을 함께 정리하여 『평생平生바다』라는 이름으로 새 시집을 엮는다. 무릇 바다야말로 지구별을 살리는 생명수이며 자유와 영예와 도취와 비극을 통해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세탁하는 세정제가 아닌가. 내 유년은 가난한 바닷가- 해맞이와 해넘이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 갈매기 울음 뱃고동 소리를 보고 들으며 자랐다. 그로부터 여든이 넘은 오늘까지 나는 늘 바다처럼 출렁이는 영혼으로 살아왔다. 삶이 무엇이라고 때로는 울고 웃고 괴로워하며 고향과 객지를 무던히 들락거렸지만. 고향 떠난 지금도 마음은 늘 고향 바닷가의 잔물결 소리에 젖어있다. 멀지 않아 그대, 바다는 또 나의 영원한 무덤이 되리니 세월에 버림받고 몸과 마음 병들면 모든 것 다 잊어버리고 그때는 분명 나도 그대가 받아주는 바다가 되리니 결코 잠들 수 없는 밤바다가 되리니.
_ 저자의 후기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