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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89318529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01-31
책 소개
목차
1장. 쿠데타라는 비극의 씨앗
6·25 한국전쟁부터 시작된 군인의 삶
군 내 사조직 하나회의 등장
윤필용 사건으로 드러난 군의 병폐
박 대통령의 비호하에 커 나간 하나회
무소불위의 권력, 차지철과 전두환의 등장
이병형, 김복동 그리고 나
2장. 10·26 이후 드러난 야욕의 발톱
10·26 박 대통령 시해사건 발생
정승화 참모총장 ‘2급 비상사태’ 하달
군인의 정치 참여를 경계했던 정 총장
얼떨결에 맡게 된 수경사령관 자리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보내온 김장값
작전참모 박 대령의 장군 진급 탈락
3장. 비운의 12·12 군사반란
연희동 비밀 요정에서의 주연
미뤄지는 최 대통령의 연행 재가
재가 없이 행해진 정 총장 불법 연행
치밀하게 계획한 정 총장 납치 작전
육본 B-2 벙커 속 다급한 상황
적으로 변한 전우들
행방 묘연했던 국방장관의 등장
4장. 고립무원 속 수경사령관
수경사로 옮겨진 육본 지휘부
경복궁과 보안사를 목표로 출동 준비
반란군 측 제1공수여단 병력 출동
진압군 측 야포단 서울 진입 실패
반란군 측 정병주 특전사령관 체포
심야에 열린 육본 참모회의
5장. 12·12 군사반란 그 이후
반란군 측 제1공수여단 서울 진입
반란군 측 육본·국방부 완전 장악
노 국방장관, 의문의 ‘상황 중지’ 명령
믿었던 부하 손에 서빙고로 압송
쿠데타 군부의 군권 장악과 수뇌부 물갈이
12·12 군사반란의 작전 평가
12·12 군사반란의 진상규명과 단죄의 당위성
12·12 군사반란의 교훈
12·12 군사반란의 법률적 검토
6장. 시련의 감방 생활 2개월
보안사 서빙고 특수수사대
죽음을 각오한 심문 조사
수사관의 끈질긴 배후 수사
처음으로 들은 가족들의 소식
전두환과의 만남 그리고 석방
7장. 아들을 가슴에 묻고
가택 연금과 아버님의 별세
난데없이 떠난 동해안 격전지 순례
가난하지만 단란했던 우리 가족
외아들의 가출과 죽음
아들을 가슴에 묻고
외동딸 현리의 결혼
나를 괴롭히는 심근경색증
생사의 기로 앞에서 남기는 증언
부록
장태완 장군 자력표
12·12 군사반란 시차적 상황
“12·12는 계획된 쿠데타였다!”
12·12 당시 수경사령관이 밝히는 그날의 생생한 진실
리뷰
책속에서

나는 생명보다 더 소중한 군의 명예를 더럽히고 군의 정통성과 통수 체계, 기강을 완전히 짓밟아버렸을 뿐만 아니라 국헌 문란을 일으킨 12·12 군사반란에 대한 공정한 진상규명과 주동자들에 대한 단죄를 누구보다 바라 왔다.
1963년 2월 18일,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이 원대 복귀하고 민정 이양을 하겠다는 선언 후 박 의장의 특혜와 비호를 받기 시작한 전두환 중심의 11기생들은 앞으로 정규 육사 출신들이 군의 기둥이 되어야 한다는 야망으로 하나회 결성에 나섰다.
윤필용 사건은 군부 내 사조직을 운용하며 권력을 내세워 각종 비리와 부정을 저질렀다는 죄목으로 단죄되었는데, 그 사조직의 핵심 인물들이 태풍의 눈을 피해 무사했다는 것이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