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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장미 박람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91189336103
· 쪽수 : 19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91189336103
· 쪽수 : 192쪽
책 소개
작가 외르케니 이슈트반은 헝가리 현대 문학에서 독특한 위상을 점하는 작가이다. 헝가리 초단편 문학 장르의 '발명자'이며, 헝가리 최초의 부조리 문학 작품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장미 박람회>에서는 이러한 작가의 장기가 훌륭한 주제의식 아래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목차
장미 박람회
작가 소개 / 예리한 감각으로 부조리를 그려내다
리뷰
에르고*
★★★☆☆(6)
([100자평]‘죽음에는 어떠한 두려운 것이나 무서움을 일으키는 것도...)
자세히
골드문*
★★★★☆(8)
([마이리뷰]죽을 때 죽더라도 미리 걱정 하..)
자세히
문수봉*
★★★☆☆(6)
([100자평]죽음을 앞둔 환자, 어찌보면 환자보다 더 아픈 간병으로...)
자세히
Fal****
★★★★☆(8)
([마이리뷰]죽을 때 죽더라도 미리 걱정 하..)
자세히
레삭매*
★★★☆☆(6)
([마이리뷰]우리는 죽는다)
자세히
독서의**
★★★★★(10)
([100자평]죽음을 잘 통제하고(있다고 생각했던)있던 피디가 후에...)
자세히
잠자*
★★★★☆(8)
([100자평]인간의 죽어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면 어떨까?...)
자세히
딸기토*
★★★★★(10)
([100자평]죽음을 잘 통제하고(있다고 생각했던)있던 피디가 후에...)
자세히
책속에서
유감스럽게도 저의 말 많고 오지랖 넓고 사교적인 관계를 선망하는 성격은 가보르의 진지함, 일중독, 그리고 나중에는 전혀 말이 없는 단계로까지 진행된 과묵함과 어울리지 못했어요. 아침에 말없이 블랙커피를 한 잔 마시고는, 벌써 모든 것을 잊은 채 자신의 일에 파묻혔어요.
남편은 죽음이 두려웠던 게 아니라 바로 이 점을 두려워했어요. 남편은 죽음과는 얘기를 나눌 가치가 없다고 다시 한 번 얘기했어요. 죽음이란 ‘ NO’라는 대답 하나만을 말할 줄 알기 때문에, 죽음은 논쟁을 할 상대가 아니라고요.
“마치 세상에 저희 촬영팀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하세요. 어머님, 저희는 없다고 생각하세요.” 아론이 말했다. 큰 실수였다.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차라리 금전을 지급했으니 그에 대한 반대급부를 원하는 사람처럼 이런저런 과한 요구를 했더라면, 어머니는 진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터지고야 말았다. 모든 것을 엉망으로 뒤집어놓고, 벽을 파고, 거기다 회반죽을 발라놓고, 망치질까지 해대더니 자기들은 없다고 생각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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