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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불

죽은 불

루쉰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  
읻다
2021-10-13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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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불

책 정보

· 제목 : 죽은 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89433383
· 쪽수 : 172쪽

책 소개

읻다 시인선 12권. 훗날 마오쩌둥에게 “루쉰의 방향이 바로 중국 민족 신문화의 방향”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중국 현대문학의 선구자 루쉰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과 산문 이외에도 89편에 달하는 시를 남겼다.

목차

아우들과 이별하며·1
연꽃송이
아우들과 이별하며·2
내 사진에 부쳐
판아이눙을 애도하며

사람과 시간《들풀》 서시
가을밤그림자의 고별
거지
복수
복수·2
희망


아름다운 이야기
죽은 불
개의 질책
잃어버린 좋은 지옥
묘비문
쇠약한 선의 떨림
의견
죽고 나서
이런 전사
마른 잎
희미한 핏자국 속에서
한 가지 깨달음
긴 밤에 익숙해져
무심코 쓴 시
《방황》에 부쳐
무제
을해년 늦가을에 무심코 짓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루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1881년 저쟝 성 사오싱紹興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할아버지의 투옥과 아버지의 죽음 등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난징의 강남수사학당과 광로학당에서 서양의 신문물을 공부했으며, 국비 장학생으로 일본에 유학을 갔다. 1902년 고분학원을 거쳐 1904년 센다이의학전문 학교에서 의학을 배웠다. 그러다 환등기에서 한 중국인이 총살당하는 장면을 그저 구경하는 중국인들을 보며 국민성의 개조를 위해서는 문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로 갔다. 도쿄에서 잡지 《신생》의 창간을 계획하고 《하남》 에 「인간의 역사」 「마라시력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1909년 약 7년간의 일본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항저우 저쟝양급사범 학당의 교사를 시작으로 사오싱, 난징, 베이징, 샤먼, 광저우, 상하이 등에서 교편을 잡았고, 신해혁명 직후에는 교육부 관리로 일하기도 했다. 루쉰이 문학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18년 5월 《신청년》에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이다. 이때 처음으로 ‘루쉰’이라는 필명을 썼다. 이후 그의 대표작인 「아큐정전」이 수록된 『외침』을 비롯하여 『방황』 『새로 엮은 옛이야기』 등 세 권의 소설집을 펴냈고, 그의 문학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잡문(산문)집 『아침 꽃 저녁에 줍다』 『화개집』 『무덤』 등을 펴냈으며, 그 밖에 산문시집 『들풀』과 시평 등 방대한 양의 글을 썼다. 루쉰은 평생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분노하고 저항했는데, 그 싸움의 무기는 글, 그중에서 잡문이었다. 마오쩌둥은 루쉰을 일컬어 “중국 문화혁명의 주장主將으로 위대한 문학가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 혁명가”라고 했다. 마오쩌둥의 말처럼 루쉰은 1936년 10월 19일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활발한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중국좌익작가연맹 참여, 문학단체 조직, 반대파와의 논쟁, 강연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중국의 부조리한 현실에 온몸으로 맞서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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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국 현대문학 박사이자 번역가. 중국 현대소설 시리즈 ‘묘보설림’을 기획했고 『논어를 읽다』를 포함하여 양자오 선생의 중국 고전 강의 시리즈 대부분을 번역했다. 『번역가 되는 법』과 『번역가 K가 사는 법』 『번역의 말들』을 썼고 『아Q정전』 『나 제왕의 생애』 등 60여 편의 문학 작품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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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헤어져 다시 일 년을 보내야 하는데
만 리 긴 바람이 객선을 떠나보낸다
다들 기억해야 할 말 하나 있으니
삶의 성패는 하늘에 달려 있지 않다
- 〈아우들과 이별하며 1〉 중에서


어둠 속에선 모른다, 신열과 두통을 이리 오라, 이리 와, 또렷한 꿈이여!
- 〈꿈〉 중에서


침묵하고 있을 때 나는 꽉 차 있음을 느낀다. 입을 열려고 하면 동시에 공허함을 느낀다.
과거의 생명은 이미 죽었다. 나는 이 죽음이 매우 기쁘다. 이로써 일찍이 그것이 살아 있었음을 알기 때문이다. 죽은 생명은 이미 부패했다. 나는 이 부패가 매우 기쁘다. 이로써 그것이 아직 공허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들풀》 서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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