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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유혹

무의식의 유혹

(우울한 남자의 아니마, 화내는 여자의 아니무스)

존 A. 샌포드 (지은이), 노혜숙 (옮긴이)
  |  
아니마
2019-07-22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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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유혹

책 정보

· 제목 : 무의식의 유혹 (우울한 남자의 아니마, 화내는 여자의 아니무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91189484071
· 쪽수 : 216쪽

책 소개

우리의 무의식에 잠재된 내용을 투사를 인식함으로써 의식에 통합하는 과정은 인격의 성숙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어두운 측면들을 우리 자신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할 때 투사가 멈추어지면서 비로소 내면의 성장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무의식이 당신을 지배한다
옮긴이의 글 사랑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한다

1장 내 안의 또 다른 性을 만나다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
남자의 여성성, 여자의 남성성
인류의 집단무의식
투사, 나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
우리는 왜 사랑에 빠지는가?
세기의 사랑 이야기
매혹이 불러오는 환상

2장 우울한 남자, 화내는 여자
무의식의 性에 사로잡히다
감정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서툰 남자
일반화의 오류에 갇힌 여자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부딪칠 때

3장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하는 다리
그림자 뒤에 빛이 있다
무의식을 의식으로 끌어올리기
남자의 감정적 성숙을 유도하는 아니마
여자의 이성적 사고를 유도하는 아니무스

4장 자기실현을 향한 원초적 충동
성적 환상 뒤에 숨은 의미
아니마의 두 얼굴
아니무스의 두 얼굴
환상의 상징적 의미 이해하기
제3의 성, 동성애
우리 안에 사는 여신들

5장 무의식과 소통하기
자기自己를 발견하는 연금술- 능동적 심상화

참고문헌 23

저자소개

존 A. 샌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하이오주 케니언 대학의 파이베타카파 회원으로 졸업하고 종교와 심리학 분야의 연구를 기 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캠브리지의 성공회 신학대학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그리스 신화와 아메리칸 인디언 역사를 공부했다. 1974년 융학파 분석가이며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기 위해 사제직을 그만두고 종교, 심리학, 그리스 신화, 아메리칸 인디언 역사, 영성과 과학을 접목시킨 꿈에 대한 연구와 해석에 대한 저술에 저술과 강연에 집중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몸과 영혼의 치유」, 「융학파 정신분석가가 본 악」, 「융 심리학, 악, 그림자」, 「꿈: 잊혀진 신의 언어 」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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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 철학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창의성의 즐거움』 『완벽의 추구』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베이비 위스퍼』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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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단테는 열여덟 살이 되어서야 다시 베아트리체와 마주칠 수 있었는데 그 두 번째 만남은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우연히도 그 아름다운 숙녀는 순백의 옷을 입고 내 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거리를 걷다가 무심코 눈길을 돌려 어쩔 줄 모르고 서 있는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말할 수 없이 예의 바르게 나에게 목례를 하고 지나쳐갔다. 그 고결한 자태에서 나는 순간 지고의 행복을 눈으로 목격했다. 그렇게 도취된 상태로 나는 그곳을 떠나왔다. 그때 내 머릿속에 시상이 떠올랐고 소네트를 쓰기 시작했다." - 『새로운 인생La Vita Nuova』

잠깐씩 스쳐 지나간 두 차례의 만남을 관계라고 부를 수 있다면, 현실에서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관계는 사실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하지만 단테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자신의 영혼을 만날 수 있었고 시인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단테는 베아트리체에게 바치는 다수의 아름다운 소네트를 썼으며, 불후의 서사시『신곡La Divina Commedia』에는 베아트리체와 함께 천국을 유람하는 것으로 영원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이야기가 나온다. 베아트리체는 23세에 다른 사람과 결혼했으며 그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단테는 그녀에 대한 사랑을 평생 동안 간직하면서 견고하고 창조적인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위트몬의 환자 중에는 여자와 성관계를 갖기 전에 먼저 여자의 발에 키스를 해야만 하는 기벽을 가진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특이한 성적 환상에 수치심을 느꼈고 성도착증이 아닌지 걱정했다. 대학교수인 그는 자신의 학문적인 성취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었고 사람들과 지적 유희를 펼치며 경쟁하는 것을 좋아했다. 심리분석 결과 그는 ...


선, 동성애가 마치 획일적인 현상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가 동성애라고 부르는 성적 취향은 뚜렷하게 구분이 되는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남성 동성애는 남자가 다른 남자나 또는 남자의 성기에 대해 성적 욕망을 갖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어떤 남자들은 오로지 동성과의 친밀한 관계를 원하고, 어떤 남자들은 결혼을 해서 자녀를 키우고 부부생활에 만족하면서도 이따금씩 동성애적 경험을 원하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여자가 아닌 동성의 젊은이에게서 자신을 온전하게 해줄 반쪽을 발견하는 남자들 중에는 중년이 넘어 젊은 아도니스의 속성을 가진 젊은 청년과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나이 든 남자의 눈에 젊은 청년은 남성적인 미덕과 여성적인 미덕을 함께 갖추고 있는 듯이 보인다. 강하고 남성미가 넘치는 전형적인 남자의 몸을 갖고 있지만 또한 여성적인 속성과 우아함을 겸비한 아름다운 청년은 남자라기보다 다비드와 안티누스의 분신이나 젊은 그리스 신처럼 느껴진다. 남성성과 여성성을 둘 다 갖춘 듯 보이는 이런 청년에게 나이든 남자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온전한 인격의 이미지인 ‘자기自己’를 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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