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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하지만 위대한 흙 이야기

수수하지만 위대한 흙 이야기

(발밑의 우주, 흙의 신비를 풀다)

후지이 가즈미치 (지은이), 홍주영 (옮긴이)
  |  
끌레마
2019-08-13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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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하지만 위대한 흙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수수하지만 위대한 흙 이야기 (발밑의 우주, 흙의 신비를 풀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9497262
· 쪽수 : 232쪽

책 소개

흙은 그 자체로 수수께끼를 품은 소우주이다. 또한 ‘흙’은 우리의 식탁을 떠받치며 인류의 생존을 책임지는 위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흙의 기본 원리와 지식을 알아가면서 생태, 식량과 환경, 토지를 둘러싼 국제관계,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

1장 | 모래, 화성의 흙, 지구의 토양
비옥한 흙은 지구에만 있다
달에는 점토가 없다
화성에는 부식이 없다
고운 흙과 멋진 지구
사람도 흙도 외견이 80%
흙에서 어떻게 식물이 자라는 걸까
전기를 띤 점토의 신비한 힘
약이 되고 화장품도 되는 점토
식물공장으로 100억 명을 부양할 수 있을까
세계의 흙은 단 12종류

2장 | 12종류의 흙을 찾아라!
흙의 그랜드슬램
뒷산 흙에서 시작하는 여행
일본의 흙이 산성인 이유
농업이 불가능한 흙
영구동토를 찾아서
툰드라와 영구동토
얼음이 녹은 후
이탄토와 모기 알레르기
위스키와 청바지를 낳은 이탄‘토’
토양이 없다는 것
미소의 나라의 사질토양
골프장보다 적은 포드졸
매혹적인 포드졸을 찾아서
흙의 황제 체르노젬
흙을 일구는 지렁이와 땅다람쥐
핫케이크 세트를 지탱하는 점토집적토양
균열점토질토양과 고급 자동차
짠 사막토
배고픈 오랑우탄과 강풍화된 적황색토
채소가 없다
환상의 벽돌토양
푸른 바위에서 생겨난 붉은 흙
스마트폰도 흙으로 만든다
구로보쿠토로 밥을 먹는다
쌓이는 구로보쿠토
구로보쿠토는 왜 검은가
비옥한 흙은 많지 않다

3장 | 지구 흙의 가능성
보물지도를 찾아서
세계 인구분포를 결정하는 흙
비옥한 흙의 조건
이웃의 흙은 검다
흑토와 글로벌 랜드 러시
스테이크와 체르노젬
소고기덮밥을 뒷받침하는 흙과 소똥구리
이와테현 넓이만 한 짠 흙
비옥한 흙의 연금술
세하도의 기적
강풍화된 적황색토에서는 안 되는 까닭
흙이 팔린다
돈이 없다, 시간도 없다
삽 한 자루로 시작하는 토양개량

4장 | 우리 주변의 흙과 숙제
구로보쿠토를 극복하다
화산재토양에서 인을 채굴하기
논흙의 불가사의
필요한 수량의 계산
SATOYAMA(마을 숲)에서 하는 일
일본 흙도 대단하다
버추얼 소일
흙이 풍부한 행성, 흙이 풍부한 일본

맺음말
인용 문헌

저자소개

후지이 가즈미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삽 한 자루를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토양을 연구하는 젊고 도전적인 토양학자. 1981년 도야마현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농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교토대학 연구원,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을 거쳐 현재 일본 국립 연구개발법인 삼림연구·정비기구 삼림종합연구소의 주임연구원이다. 일본생태학회 스즈키상, 일본농학진보상, 카와이 하야오 학예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는 머지않아 100억 명을 돌파할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릴 토양을 찾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갖고 캐나다의 영구동토부터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까지 세계 12종류의 토양을 찾아다니며 흙의 성분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이용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흙은 지구 최후의 수수께끼로, 흙을 알아가는 감동을 대중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쓴 《수수하지만 위대한 흙 이야기》는 토양 관련 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일본 주요 언론들의 격찬을 받았다. 그 밖의 저서로 《흙의 시간: 흙과 생물의 5억 년 투쟁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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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시라유리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음악을 듣는법』, 『피아니스트의 뇌』 외 여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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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학교 미술 시간에 흙을 온통 검정으로 칠했더니 “흙은 짙은 갈색이죠” 하는 선생님과 부딪혔다. “회색이야” 하고 끼어드는 친구도 있었다. 이렇게 교육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말았다. 놀랍게도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흙을 붉게 칠하고 스웨덴 아이들은 하얗게 칠한다고 한다. 전위 화가도 아니고 색채감각이 인종에 따라 다른 것도 아닐 텐데 말이다. 흙은 상상 이상으로 다채롭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흙은 지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거칠게 나누어도 세계에는 12종류나 되는 토양이 있다는 사실을, 나도 흙을 연구하고 나서 알게 되었다. ―<머리말> 중에서


세계 인구가 지구의 수용 능력을 벗어난다면 달이나 화성에 이주할 수 있을까? SF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다. NASA 연구자들이 이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는 중이다. 이 ‘행성 지구화 계획’을 테라포밍(Terraforming)이라고 한다. 테라(terra)의 어원은 흙이다. NASA가 감수한 SF영화 <마션>에서는 화성에 홀로 남겨진 우주비행사가 화성 모래와 동결건조한 분변을 섞어서 ‘흙’을 만들어낸 다음, 거기에 감자를 재배한다. 일부러 그렇게 품이 많이 드는 일을 하는 이유는 화성에는 원래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흙이 없기 때문이다. NASA의 활동을 부정할 용기는 없으나 흙은 지구에만 존재하고 달이나 화성에는 없다. 100억 명을 부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구의 흙이다. ―<비옥한 흙은 지구에만 있다> 중에서


부식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썩은 식물’에서 일어난다. 낙엽, 마른 풀, 뿌리 등 식물유체에만 한정되지 않고 동물과 미생물의 유체나 분변도 재료가 된다. 다만 예로 든 생물유체 상태만으로는 부식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신선한 생물유체가 형체도 없이 세세하게 분해되면 부엽토가 된다. 부엽토가 더 변질하면 부식이 되고 일부는 점토와 결합한다. 오래된 것은 수만 년 전, 빙하기 매머드나 일본 조몬시대의 숯에서 나오는 탄소 원자까지 흙 속에 남아 있다. 부식은 고도로 발전한 현대 과학기술을 그러모아도 너무나 복잡해서 화학구조조차 부분적으로밖에 알 수 없는 경이로운 물질이다. 흙을 공장에서 재현할 수 없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식을 만드는 비법은 지금 흙 속에 있는 무수한 미생물만이 알고 있다. ―<화성에는 부식이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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