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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화에 대하여

풍화에 대하여

(건축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

모센 모스타파비, 데이빗 레더배로우 (지은이), 이민 (옮긴이)
이유출판
2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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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화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풍화에 대하여 (건축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89534219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1-10-15

책 소개

풍화라는 자연 현상을 건축과 관련하여 논하되 이를 폭넓은 주제로 확장해서 우리의 시야를 열어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풍화가 건축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면서 시간성, 즉 건물의 생애주기를 폭넓게 바라볼 것을 권한다.

목차

풍화에 대하여 8
원주 134
감사의 말 156
옮긴이의 글 158

저자소개

모센 모스타파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란 이스파한 출신으로 영국 AA스쿨, 미국 코넬 대학에서 가르쳤고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의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 대학원 알렉산더&빅토리아 와일리 디자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런던 개발청LDA 디자인 위원, 아가칸 건축상 운영위원이며 국제인 건축, 도시 프로젝트에서 활발한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Approximations: The Architecture of Peter Markli』, 『Surface Architecture』, 『Ecological Urbanism』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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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레더배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건축과 교수이자 건축대학원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두 권의 공저를 낸 모스타파비 이외에 스승이었던 조셉 리쿼트(Joseph Rykwert)와 달리보 베셀리(Dalibor Vesely)와 학문적인 방향을 같이하며 건축, 실내건축, 조경, 도시에 관하여 매해 발전적인 논문을 발표하고 책으로 출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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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건축을 공부한 후, 나폴리의 프란체스코 베네치아Francesco Venezia 스튜디오에서 실무를 익힌 건축가. 1997년 (주)이손건축을 설립하고, 어린이 교육시설, 주거, 미술관 등을 설계했다. 1996년 베니스비엔날레, 2002년 광주비엔날레에 출품했으며 김수근 문화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2014년 이유출판을 설립, 운영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풍화에 대하여』, 『건축가의 꿈을 이룬 소녀, 리나 보 바르디』, 『여우와 망아지』 등과 그래픽 노블로는 『에드워드 호퍼』, 『마크 로스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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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물은 마감 공사로 완성되지만, 풍화는 마감 작업을 새로 시작한다.’
누가 이 같은 주장을 한다면 ‘건축은 시간을 초월해 존재한다’는 건축의 오랜 상식에 반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건물이 어떻게 시간을 이길 수 있을까. 애초부터 예견된 일이지만, 영원히 존재하는 건물은 있을 수 없고, 모든 건물은 결국 자연의 힘에 굴복하고 만다. 그렇다면 자연의 영향으로 건물이 쇠락해지는 상황에서, 풍화가 어떻게 건물의 “마감”을 한다는 것일까? 풍화는 사실 건물을 세우는 게 아니라 부수는 현상이 아닌가?


앞으로 이어질 논의에서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건축 프로젝트의 최종단계를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수정했으면 한다는 것이다. 즉 마감 공사가 끝난 시점을 건물의 완성으로 보는 게 아니라 건물이 완공된 이후, 풍화에 의해 생기는 건물 자체의 지속적인 변형을 건물의 새로운 시작으로, 건물이 계속해서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가는 ‘완성’의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풍화 작용에 의해 부재가 분해되거나 붕괴되는 현상은 ‘기능적 쇠락’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근대건축의 비평에서는 침식에 따른 표면층의 변형과 풍화에 의한 오염의 축적 현상이 자주 언급되었는데, 이는 윤리적인 문제를 내포하는 물리적 현상이기도 하다. 이런 형태의 표층 변화는 건물을 보기 좋게 또는 보기 싫게도 할 수 있으므로 심미적 쇠락이라고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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