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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님의 침묵

한용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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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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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님의 침묵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91189604950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0-03-31

책 소개

20세기 세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선한 '1318 청소년문고'는 문학의 고전을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님의 침묵>은 독립운동가 한용운의 서정시들을 한 권에 담았다.

목차

가갸날에 대(對)하야 / 가지 마서요 / 강(江) 배 / 거문고 탈 때 / 거짓 이별 / 계월향에게 / 고대 / 고적한 밤 / 그를 보내며 / 금강산 / 길이 막혀 / 꽃싸움 / 꽃이 먼저 알아 / 꿈 깨고서 / 꿈과 근심 / 꿈이라면

나는 잊고저 / 나룻배와 행인 / 나의 길 / 나의 꿈 / 나의 노래 /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 낙화(落花) / 남아(男兒) / 눈물 / 님의 손길 / 님의 얼굴 / 님의 침묵

달을 보며 / 당신은 / 당신을 보았습니다 / 당신의 마음 / 당신의 편지 / 당신이 가신 때 / 당신이 아니더면 / 두견새 / 떠날 때의 님의 얼굴

만족 / 명상 / 모기 / 모순(矛盾) / 무궁화(無窮花) 심으과저 ― 옥중시(獄中詩) / 무제(無題) 일사(一四)수

반달과 소녀(少女) / 반비례 / 밤은 고요하고 / 버리지 아니하면 / 복종 / 비 / 비밀 / 비바람 / 비방

사랑 68 / '사랑'을 사랑하여요 / 사랑의 끝판 / 사랑의 불 / 사랑의 존재 / 사랑의 측량 / 사랑하는 까닭 / 산거(山居) / 산골 물 / 산촌(山村)의 여름 저녁 / 생명 / 생의 예술 / 선경(禪境) / 선우(禪友)에게 / 성공(成功) / 성탄(聖誕) / 세모(歲暮) / 수의 비밀 / 슬픔의 삼매(三昧) / 심(心) / 심우장(尋牛莊) / 심은 버들

알 수 없어요 / 어느 것이 참이냐 / 어디라도 / 어옹(漁翁) / 여름 밤이 길어요 / 예술가 / 오셔요 / 우는 때 / 우리 님 / 의심하지 마셔요 / 이별 / 이별은 미의 창조 / 인과율 / 일경초(一莖草) / 일경초(一莖艸)의 생명(生命) / 일출(日出)

자유정조(自由貞操) / 잠 없는 꿈 / 잠꼬대 / 정천한해(情天恨海) / 조춘(早春) / 쥐 서(鼠) / 직업부인(職業婦人) / 진주

차라리 / 착인(錯認) / 찬송(讚頌) / 참말인가요 / 참아 주셔요 / 천일(淺日) / 첫키스 / 최초의 님 / 추야단(秋夜短) / 추야몽(秋夜夢) / 추화(秋花) / 춘조(春朝) / 춘화(春畵) / 칠석

코스모스 / 쾌락

파리 / 포도주 / 표아(漂娥)

하나가 되어 주셔요 / 한강(漢江)에서 / 해당화 / 해촌(海村)의 석양(夕陽) / 행복 / 환가(還家) / 후회

저자소개

한용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9년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났다. 법명은 용운(龍雲), 법호는 만해(卍(萬)海)다. 어려서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했고, 설악산 백담사 오세암에 수년간 머무르며 불경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독서를 통해 서양 근대사상을 접했다. 이 무렵 서구 문물과 세계정세를 알아보기 위해 연해주로 건너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만주를 거쳐 돌아왔다. 1901년 고향에 돌아와 2년간 은신한 후 다시 집을 나와 방황하다가 1905년 백담사에서 수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1908년에는 일본에 건너가 도쿄, 교토 등지의 사찰을 순례하고 조동종 대학림에서 불교와 동양철학을 연구했다. 이를 계기로 1913년 당시 조선 불교의 침체와 낙후성과 은둔주의를 대담하고 통렬하게 분석, 비판한 『조선불교유신론』을 발표하여 사상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1919년 3?1운동에 참가하여 독립선언 준비 과정에서 최린과 더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3년간 옥고를 치르는 동안 검사의 취조에 대한 답변서로서 세칭 「조선 독립의 서」를 집필했다. 1922년 출옥 후에는 각지를 전전하며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각성을 촉구했고, 내설악 백담사에서 은거하면서 쓴 시집 『님의 침묵』을 1926년 간행하여 문단에 큰 파문을 던졌다. 50세를 전후하여 성북동 심우장(尋牛莊)에 은거하면서 불교 청년운동 및 불교의 대중화 운동을 벌였으며 『흑풍』 『후회』 『박명』 등의 장편소설과 상당수의 한시, 시조를 남겼다. 일제의 강요로 많은 지식인이 변절했을 때에도 끝까지 민족의 지조를 지켜 창씨개명을 거부했고 학병 출정에 반대했다. 그러나 1944년 6월 29일, 그토록 그리던 조국 광복을 눈앞에 두고 중풍으로 사망했다. 유해는 화장되어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으며,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중장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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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어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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