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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89688189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9-09-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는 글
제1장 아기의 탄생
제2장 아기의 정신
제3장 아기의 자발성
제4장 아기의 운동 발달
제5장 아기의 언어발달
제6장 아기에게 필요한 환경
부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가 말을 하려면 말을 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가져야 한다. 이것은 심리 상태와 많은 관련이 있다. 아주 어렸을 때 아이는 관심을 두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가능한 한 오랫동안 소통을 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다. 하지만 듣는 사람이 없는 경우, 이러한 욕구는 점차 사라진다.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이 그 증거이다. 부모의 손길이 닿지 않는 버려진 아이들은 아무리 옹알이를 해도 돌아오는 반응이 없다. 점차 아이의 옹알이는 줄어든다. 아이들은 자신의 처지에 익숙해지면서 점차 자신의 욕구를 줄이며 현재의 상황에 적응해간다. 이것이 지속하면 말을 하고 싶어 하는 욕구도 서서히 사라져 갈 것이다. 아이의 욕구를 좌절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가 우리에게 말을 건넬 때 그것이 옹알이든 미숙한 언어든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들어 줘야 한다. 이 시기 아이들은 아직 명확하게 자신이 의도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한다. 어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른들은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그들의 눈높이로 내려가서 그들의 시선에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이 순간 네가 하는 말에만 관심이 있다."는 태도로 아이에게 집중해야 한다. 또한 아이의 말하고 싶은 욕구를 격려하기 위해 열정을 나타내야 한다.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마다 지극한 관심을 기울이고 정서적으로 교감한다. 아이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강화하고, 평가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이들이 소통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기술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