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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외교 현장에서 일하고 배우다

아부다비 외교 현장에서 일하고 배우다

권태균 (지은이)
비엠케이(BMK)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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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외교 현장에서 일하고 배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부다비 외교 현장에서 일하고 배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89703448
· 쪽수 : 271쪽
· 출판일 : 2022-08-15

책 소개

중동의 정치, 문화, 비즈니스에 대한 생생한 체험과 외교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다 1970년대 이후 급속하게 경제 부국으로 부상한 걸프만 연안의 산유국들, 흔히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라고 부르는 6개 왕정국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목차

Ⅰ부 중동의 정치는 무엇이 다른가

수니와 시아, 중동의 정치학 / 현대 중동 왕정의 성립 / 왕정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중동 왕족의 위상 / 아부다비 왕가의 기원과 발전 /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경쟁 의식
무함마드 알 막툼 두바이 국왕 겸 UAE 연방 총리 / 이란 대사의 오만한 신임장 제정식
개그 콘서트에 등장한 ‘억수르’ 왕자 / ‘마즐리스’, 중동의 응접실 문화
민간보다 관청이 앞서는 세상 / 중동 국부 펀드의 위상

Ⅱ부 중동의 외교 현장을 뛰어다니다

산유국에 원전이 필요한 이유 / 일본 후쿠시마 사태 속에 거행된 원전 기공식
새내기 외교관으로 중동 출발을 명받다 / 라 마르세예즈를 들으면 가슴이 뛴다
휴가 중에 통보받은 대통령의 방문 / 외교부의 대사 호출 / 왕실 전용기로 전개된 아덴만 해적 이송 작전무상으로 기증받은 공관 부지 / 중동의 사막에 온 특전사 / 중동 환자를 유치하라
대한민국은 MOU 공화국 / 중동 자본이라도 가져와아
글로벌 스탠더드에 못 미치는 우리의 비즈니스 관행 / 공관 사람들 이야기
대통령의 49번째 해외 순방 / 정권 이양기를 준비하다

Ⅲ부 중동에서 행복하게 사는 비결

중동에 대한 공포와 실상 / 산과 비, 구름이 그리워지는 중동 / 영어를 쓸까 아랍어를 쓸까
라마단 기간을 잘 지내려면 / 중동의 결혼문화 / 중동의 냉난방 / 중동에서 건강하게 지내려면
사막 운전에서 주의할 점 / 사진 한 장 잘못 찍었다가는 / 사막에서도 골프를 즐긴다
중동에서의 여성주의보 / K팝에 열광하는 중동 젊은이 / 종교에 관용적인 아랍에미리트
중동에 살면 여행을 즐겨라 / 중동의 문화 허브, 아부다비의 꿈 / 중동에서 살면 왜 행복할까

저자소개

권태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거쳐 정부에 들어간 후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제금융국장,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달청장을 거쳐 한국의 원전 수주 이후 외교적으로 급부상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013년까지 한국 대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민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 3년간 근무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주는 독립훈장 1등장(Medal of Independence, 1st Class)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왕족의 위상은 입헌군주정이라 하더라도 서민과는 확연히 다르다. 경제적 이권이나 출세에서 왕족의 권한이 절대적으로 크다. 특히 경제적으로 풍요한 걸프 지역 산유국의 경우 경제적 이권이 많을 수밖에 없으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왕족과 가까운 것이 유리하다. 왕족 중에서도 소위 성골과 진골, 아니면 이름만 왕족인 먼 방계 왕족까지 그 위상은 다를 수밖에 없다. 성골은 선왕이나 현 국왕의 직계 자손이고, 진골은 선왕의 형제들, 즉 사촌이나 그 자식들이다. 국왕의 직계 왕자 중에서도 세력의 강도는 조금씩 다르다.


아부다비뿐 아니라 중동에서는 우리와 달리 실무자보다는 최고위층의 의사가 중요하다. 하의상달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특히 최고위층을 왕족이 맡고 있다면 하의상달이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이해해야 한다. 중동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한테서 이런 고충을 자주 들었다. 기관에 요청이 들어간 지 몇 달이 되어도 기다리라는 말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이다. 대체로 이런 경우에는 “위에서 답을 안 주고 있다. 실무자로서 윗분에게 답을 달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워 기다리고 있다”라는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낫다. 이런 현실을 이해하는 것이 이 지역 비즈니스 노하우의 하나다.


중동에 가면 마즐리스(Majlis)라는 단어를 많이 접한다. 우리의 손님 대기실, 대청마루, 응접실 같은 명칭으로, 공항 대기실도 마즐리스라고 부른다. 사랑방 좌담회 같은 동네 모임도 마즐리스라고 하는데, 마즐리스를 주최하는 측은 대개 영향력이 큰 사람이거나 부호다. 중동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은 마즐리스 문화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중동에서는 마즐리스를 통해 한 커뮤니티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오래된 전통이 있다. 외국인이 마즐리스 행사를 알고 있으면 현지인과의 네트워킹에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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