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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91189709488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소심해도 리더 잘할 수 있습니다
제1장 리더가 월급을 많이 받는 이유를 생각하라
01 누군가를 가르치겠다는 생각은 버리자
가르치기 전에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 | 가짜 리더를 조심하라 | 인간은 도망칠 곳이 없어야 성장한다 | 리더십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02 소심한 낙관주의자가 돼라
갈등 발생이야말로 리더가 나서야 할 차례 | 왜 섬세한 사람일수록 갈등에 강할까? |아슬아슬한 한계선을 찾아 해결할 것 | 소심할수록 낙관적으로 생각하라
03 일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조직을 위해 자신의 의사를 버리는 어리석음 | 오너십을 버리면 꼭두각시일 뿐 | 잘 돌봐주는 상사가 좋은 상사일까?
04 회사 천장에 구멍을 낼 정도의 재미와 도전
고행을 일삼는다고 리더십이 생기지 않는다 | 침체한 팀의 사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방법은? | 세상에 완성된 일은 없다 | 책상 밖 일거리에 뛰어들어보자
05 먼저 제안하고, 끝까지 완주하라
스스로 일을 찾아라 | 끝까지 완주하는 사람이 성장한다 | 맹비난은 무시하는 게 정답 | 배신당하는 경험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준다 | ‘어쩔 수 없는 녀석’이라는 낙인이 찍혔다면 성공 | 상사에게 100퍼센트 지지를 얻으려고 하지 마라 | 중요한 제안을 할 때는 혼자 가라
제2장 겁쟁이일수록 더 잘 살아남는다
06 회사는 목적 달성을 위해 형성된 집단
인격적으로 훌륭해야 좋은 리더? | 팀원을 몰아세우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 문제가 생기면 보고부터 하게 만들어라 | 좋고 싫음으로 팀원을 판단하지 말 것
07 자존심만은 지켜주자
적대감은 리더십을 좀먹는다 | 존중하는 마음을 먼저 전달하라 | 일과 인격을 엄격하게 구분하라
08 실적 좋은 리더가 가장 위험하다
회의실에 들어오는 순간 ‘훌륭한 리더’인지 알 수 있다 | 의심 많은 겁쟁이가 다른 의견에도 귀 기울인다 | 회의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 누구나 발언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09 ‘존재감 있는 2위’ 같은 말은 필요 없다
리더에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 짧은 언어로 머릿속에 각인시킬 것 | 위기 상황에서는 명확한 한 가지를 선택하라 | 당연한 것을 반복하여 이야기하라 | 멋있는 말을 내뱉지 마라
10 원리원칙을 사수할 것
리더에게 ‘원리원칙’이란? | 어설프게 소심한 사람이 큰 실수를 저지른다 | 원리원칙은 만능 기준 판단표
11 일이 잘될수록 두려워해야 한다
두려움을 잃어버리면 반드시 실패한다 | 눈앞의 이익보다 실력 향상이 먼저다 |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나면 싸움판을 바꿔라 | 잘되고 있을 때 더 크게 본다
제3장 날마다 하는 걱정과 고민이야말로 리더의 숙명
12 리더는 1원도 벌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당신이 와서 해보시오?! | 직접 보여주어야 하는 이유 | 지도하지 말고 ‘지원’하라
13 현장을 모르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없다
현물(現物), 현장, 현실, 3현을 체감하라 | 현장에 권한을 위임하라 | 불안할 때는 직접 현장으로 가라 | 훌륭한 리더는 불안을 아군으로 삼는다
14 논리 정연한 보고서를 의심하라
보고서에만 의존하지 말 것 | 다양한 각도에서 예민하게 살펴볼 것 | 현장에 대한 경외심을 가져라
15 살아남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라
어떻게 대담한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 | 먹느냐 먹히느냐, 사생결단의 위기감 | 소심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생각한다
16 앞의 앞의 앞까지 내다보라
365일 24시간, 리더에게는 최고의 조력자가 필요하다 | 앞을 내다보고, 대안을 마련하는 연습 | ‘더 이상 걱정할 게 없다’고 생각할 때까지 고민하라
제4장 꼰대가 될 것인가? 진짜 리더가 될 것인가?
17 지위는 사람을 망친다
리더는 벌거벗은 임금님과도 같다 | 직원들에게는 늘 리더의 권력이 보이기 마련 | 편안함에 취해 있으면 부끄러운 존재가 된다 | 조직을 등에 업은 출세는 신기루와 같다
18 패배에 익숙해지면 안 된다
사장에게 올라오는 제안은 모두 타협의 산물 | 변화를 싫어하는 순간 레임덕에 빠진다
19 팀원의 아픔에 민감하라
리더가 지닌 엄격함 | 불합리함은 꼰대로 가는 지름길 | 자신이 겪은 아픔을 후배에게 물려주지 마라
20 전략적인 구두쇠가 돼라
씀씀이가 큰 리더는 조직을 병들게 한다 | 숫자는 짜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다
21 권력은 되도록 감춰라
권력이라는 칼을 감춰야 하는 이유 | 권력이 아닌 실력으로 리더십을 보여라 | 상대에 대한 존경과 의연함은 필수 | 권력 행사는 냉정하고 단호하게 할 것
제5장 리더십에는 나이도, 직위도 없다
22 ‘이상’에서 출발하라
진실로 매력적인 이상을 제시하라 | 둔감한 이상주의자는 반드시 현실에 패배한다 | 이상과 현실적인 목표를 반드시 동반할 것
23 나는 무엇을 추구하는 리더인가?
겁 많은 이상주의자가 돼라 | 훌륭한 리더는 화가와 닮았다 | 너무 작은 부분까지 컨트롤하지 말 것
24 눈앞의 위기가 아닌 위기 너머를 바라보다
리더십의 본질은 공감 | 살아 움직이는 계획을 만드는 간단한 철칙 | 리더십은 지극히 연약하다 |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모습을 관철하라 |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바로 계획
25 다음 세대에 좋은 땅 물려주기
훌륭한 리더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 ‘좋은 형태’를 전수하라 | 오명을 쓰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 | 리더로서의 평가는 그 자리를 떠나야 알 수 있다
에필로그 이상적인 리더의 조건
책속에서
인간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바로 리더십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분류하는 기준은 ‘마음가짐’입니다.
곧 리더십의 유무와 지위의 높고 낮음은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사장 자리에 있을지라도 리더십이 없는 사람도 있는 반면, 팀원이 한 명도 없는 평사원일지라도 리더십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쩌면 리더십은 그 사람이 지니고 있는 소질과도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위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떨칠지라도 리더십이 결여되어 있을 수도 있고, 연약해 보일지라도 리더십으로 충만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위기를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보다, 태생적으로 뻔뻔하지 못하고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는 섬세한 사람이 훌륭한 리더가 될 가능성을 숨기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인격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자신을 통제하려고 해봤자 괴로울 뿐입니다. 어차피 무리한 도전이고, 아무리 인격적인 사람인 척해도 주변 사람들은 내 속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을 텐데, 그럴 바에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지내는 편이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합목적적인 일에 철저하면 됩니다.
‘합목적적’이란 목적에 부합하는 말과 행동을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한 부서의 리더라면, 리더의 목적은 자기 부서에 할당된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목적에 부합하는 일을 하고,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일은 일절 하지 않는 것이지요.
본래 비즈니스란 자원을 투입하고 그로 인한 결과물을 얻어내는 활동입니다. 즉 ‘아웃풋’을 얻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시간이 지나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 그리고 어디에도 미래를 볼 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비즈니스에 있어서 ‘정답’을 아는 사람은 이론적으로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저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 원한다면 바로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의심 많은 겁쟁이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은 정말 옳은가?’, ‘내가 생각하는 정답에 오류는 없는가?’ 하고 회의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