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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큰글자책]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서양화가 박혜령의 삶과 꿈 그리고 행복론)

박혜령 (지은이)
서교출판사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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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서양화가 박혜령의 삶과 꿈 그리고 행복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972983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7-24

책 소개

해피 바이러스 박혜령 화백의 인생론, 행복론! 결혼과 육아로 불현듯 멀어져야 했던 화가의 꿈. 암 투병과 사별이라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잃어버린 자아를 다시 찾아가는 자전적에세이 서른여섯 편은 독자의 심금을 울린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Part 1 아름다운 날들
이별식 / 운명 같은 만남 / 언제나 빛나는 보석이 되어 / 두 세계가 만난다는 것 / 좌충우돌 결혼식 소동 / 아내라는 이름으로 / 아이들 교육 이야기

Part 2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립고
영등포 박소아과 의원 / 내 고향 영등포 / 인생의 단맛과 쓴맛 / 작은 아씨들 / 아낌없이 주는 나무 / 그리운 어머니

Part 3 꿈을 좇으며 인생을 그리며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 소울메이트 / 뜨겁게 사는 것,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 예비고사 소동 / 청춘시대 / 철없이 흘려보낸 대학생활

Part 4 다시, 그림을 시작하며
다시, 그림을 시작하며 / 배우는 사람에서 가르치는 사람으로 / 늦깎이 화가의 첫 개인전 / 죽음 앞에서 삶을 느끼며 / 새로운 출발 / 수채화 강사 박혜령 / 렘브란트의 성서화 강의

Part 5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혼자서도 외롭지 않기 / 힐링의 시간 / 뒤늦은 환갑 여행 / 동백꽃 필 무렵 / 꽃 화가의 일 년 농사 / 남도 동백꽃 여행 / 모란과 작약 출사 / 해당화와 신두리 사구 / 죽마고우 K / 나 홀로 제주 여행

나가는 글
연보

저자소개

박혜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강인한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동백꽃을 주로 그리며, 대표작으로는 <남도의 봄> 시리즈와 <동백 그리고 모란> 시리즈 등이 있다. 서울아트쇼를 비롯하여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지금까지 7회의 개인전과 12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현재 후학 양성과 미술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2020년), 충청북도미술대전(2021년), 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2021년)에서 심사위원을, 경기미술대전(2022년)에서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여류수채화가협회 회장과 서울대 미대 여성동문회인 한울회 부회장직을 맡아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 전시 및 작품활동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수채화협회, 한국미술협회, 서울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 자전적 에세이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출간을 즈음하여 제7회 개인전 〈동백 그리고 모란〉을 개최하였다. 서울 출생으로 정신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인스타그램 아트계정 @hyeryung_park_art 인스타그램 여행계정 @hyeryung_park_life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3976215190블로그 https://m.blog.naver.com/adela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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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청춘을 지나온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듯 내 꿈도 원래의 빛깔과는 달라졌다. 그렇지만 무수한 상처를 거쳐 인생의 새로운 바다로 나아가는 지금, 내가 그리는 것은 감히 행복이라 고백하고 싶다.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내가 되기에는 아직 한참 부족한 것 같지만, 동시에 그런 내가 되기 위해 지금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누군가의 아내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때는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고, 어떤 때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일도 경청해야 한다. 그 또한 내가 선택한 사람의 수많은 면모 가운데 하나가 아니던가. 서로의 부족함을 끌어안고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 아니던가.


자그마치 16년. 육아와 살림에만 몰두하느라 세월이 그렇게 많이 흘렀는지도 모르고 지냈다. 갑자기 그림을 그리자는 동기의 제안이 아득하게만 느껴졌다. 밤잠을 설쳐가며 며칠을 고민했다. 그러다 문득 내가 그림을 전공하던 미술학도라는 걸 기억하는 사람은 이제 친구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여생을 전업주부로만 살 상상을 하자 부르르 몸서리가 쳐졌다. 비로소 내가 느끼던 상실감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내 삶에 빠진 퍼즐 조각은 바로 그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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