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정호승 시 따라가기

정호승 시 따라가기

사이채 (지은이)
필리리스토리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11,7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170원
13,0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정호승 시 따라가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호승 시 따라가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시읽기산책
· ISBN : 9791189758134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05-18

책 소개

정호승 시인은 연민을 가슴에 품고 우리의 삶 곳곳에 긴밀하게 세밀하게 시선을 두어 왔다. 연민이 최고의 사랑이라고 박완서 선생이 말했던가. 그래서 정호승 시인의 시적 발자취를 따라감은 우리가 우리의 삶과 운명을 사랑하는 일에 속한다. 이 소중한 의미를 발걸음에 담는다.

목차

1. 꽃길 따라 그대 향기 따라
아리랑_가파도 보리밭에서 소리하다 … 12
<밟아도 아리랑> <아리랑 고개> <길> <너에게>

동백_정신없이 붉음을 주워 먹다 … 20
<여수역> <오동도> <동박새> <보길도에서>

매화_이 얼마나 아름다운 연민인가 … 30
<매화> <물끄러미> <슬프고 기쁜> <선암사> <낙화>

수선화_넌 용서와 사랑이며 ‘물끄러미’다 … 38
<수선화에게> <수선화> <수선화를 기다리며>

만해_진리 또는 진실의 소를 찾아서 … 46
<심우장에 가다> <광화문에서> <촛불의 그늘>

성철_온몸을 살라 불꽃이 되다 … 54
<새> <집으로 가는 길> <걸인>

권정생_종탑에서 울려 퍼지는 동심 … 62
<종지기>

2. 세상 고통을 그곳 너머로 보내다
속울음의 강_그대 떠나보내야 한다면 … 70
<임진강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덕적도_세상 아픔을 품어 스러지는 낙조 … 78
<덕적도>

폐광촌_똥개 한 마리와 피다 만 검은 민들레 … 84
<검은 민들레> <사북을 떠나며>

팽목항_아픔 머금고 나부끼는 노란 꽃 수천 … 94
<평형수>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서대문형무소_미루나무들 통곡을 하다 … 100
<서대문공원> <서울의 예수> <서대문 하늘>

서울역_갈증, 거기에 사랑의 비는 내리고 … 108
<염천교 다리 아래 비는 내리고> <숭례문> <오병이어> <김수환 추기경의 기도하는 손>

눈사람_해방과 평화의 메신저 … 118
<눈사람> <출감> <눈사람>

3. 새처럼 강물처럼 산다는 것은
장승포우체국_연애편지만 먹고 사는 소나무 … 126
<장승포우체국>

미시령_빙벽에 매달린 사람들 … 132
<미시령> <얼음부처>

속초앞바다_삼각파도 끝에 선 생애 … 138
<나비> <누더기>

백두산_두견화로 핀 우리를 만나다 … 144
<백두산을 오르며> <天池에서> <천지호텔 창가에 서서> <백두산>

지리산_단풍잎 사이에서 존재를 사유하다 … 150
<울지 말고 꽃을 보라> <가을> <산새> <종이학>

섬진강_강물로 흐른다는 것은 … 156
<강가에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섬진강에서> <당신을 찾아서> <실종>

별_그대가 있어 소망하는 것들 … 164
<새벽편지> <새벽에 아가에게> <별똥별>

4. 별이 되어보려고 눈을 감는다
경주_박물관 뜰에서 만난 목 잘린 부처 … 172
<경주할머니> <첨성대> <소년부처>

부석사_당간지주 앞에서 맞닥뜨린 그리움 … 180
<그리운 부석사>

운주사_와불 곁에 누워 별이 될걸 … 190
<풍경 달다> <운주사에서> <후회>

수덕사 가는 길_기어서 가더라도 그곳에 … 198
<수덕사역> <수덕여관>

수미산_정상에서 내 관을 던지다 … 206
<나의 수미산> <나의 수미산>

장생포_고래와 별과 동심이 만나다 … 212
<고래를 위하여> <고래라는 말 속에는 어머니가 있다> <고래와 별> <종착역>

남대천_죽음과 삶을 직조하는 극적 순간 … 220
<연어> <사랑> <연어>

범어천_정호승 시적 상상력의 발원지 … 228
<별들의 목소리> <벗에게> <이 가을 어딘가에>

저자소개

사이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으며, 중앙대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월간 문학세계에 단편소설 <복지사>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장편소설 《잠들지 않는 물고기처럼》 《염》, 소설집 《사랑, 고놈》, 비평집 《정호승 시 따라가기》, 시집 《그리워서 또 걷습니다》 《길에서 길을 만나다》를 냈으며, 김우종문학상 대상 포은문화제 전국시조백일장 대상 서초문학상을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연애편지만 먹고 사는 소나무가 있다면 어떨까. 소나무는 우체국 앞에 있을 거다. 그래야 그것을 가로챌 수 있을 테니까.
정호승 시인이 바다가 보이는 장승포우체국 앞에서 그런 소나무를 만났다.
연애편지가 사라진 세상에서 소나무는 뱃고동을 우체통에 연애편지 넣는 소리로 듣는다. 이를 가엾게 여긴 고깃배들이 서로 그것을 부치기도 한다.
시인은 배고파 우는 소나무에 연민을 느낀다. 그래서 몇 통의 연애편지를 부치는데, 수신인의 답장은 기대하지 않았을 터이다. 소나무가 배부르면 시인은 그걸로 된 거다. 세상의 슬픔과 아픔을 놓치지 않고, 작을 것일수록 더욱 세밀하게 연민을 가져야 시인이다.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걸 정호승 시인에게서 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