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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둠 속의 비행 소년들 (베일에 싸인 관리자 ‘팅커벨’의 목적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976868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4-08-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8976868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4-08-20
책 소개
소년원에서 나온 미즈이 하노(18세)는 달라진 삶을 살겠다고 맹세했지만, 좀처럼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금 범죄에 손을 대려고 했다. 그때, SNS에 ‘팅커벨’이라고 밝힌 인물에게 어떤 가상공유공간(메타버스)으로 오라는 초대장이 도착한다.
리뷰
남*
★★★★☆(8)
([마이리뷰]소년원에 다녀온 아이들의 갱생..)
자세히
행인0*
★★★★☆(8)
([마이리뷰]청소년 범죄와 갱생에 대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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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튼*
★★★★★(10)
([마이리뷰]어둠 속의 비행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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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10)
([마이리뷰]비행소년들은 하늘로 날아갈수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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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8)
([마이리뷰]갱생이란... - 어둠 속의 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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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맥*
★★★★★(10)
([마이리뷰]어둠속의비행소년들)
자세히
오*
★★★★★(10)
([마이리뷰]어둠 속의 비행 소년들)
자세히
myj***
★★★★★(10)
([마이리뷰]어둠 속의 비행 소년들)
자세히
책속에서
남성 법무 교관이 목소리를 높였다.
“결의 발표!”
숨을 들이켜고 한 발 앞으로 나와 외친다.
“나, 미즈이 하노는 이날을 맞아 감사함으로 가슴이 벅찹니다. 과거, 타인에게 민폐만 끼쳤던 저는 이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제가 얼마나 많은 이에게 도움을 받아왔는지 통감했습니다. 배운 것을 가슴에 새기고 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하며 살겠습니다.”
7월의 밤은 찐득한 여름 무더위로 가득 차 있다. 기분이 엿 같아서 화단 가장자리에 쪼그리고 앉아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을 열 알 정도 입에 물고 미네랄워터로 꿀꺽 삼켰다. 점점 머리가 멍해진다. 졸음과 만취 사이에서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오버도즈. 술에 취하는 것보다 나는 이쪽이 더 좋았다. 술을 마실 때 경찰 눈에 띄면 신분증을 내놓으라고 끈질기게 요구한다.
“너는 어쩌다가 선로를 이탈했지? 미즈이 하노.”
본명을 부르는 바람에 얼떨결에 벌떡 일어섰다. 숨을 쉬기 어렵다. 온몸에서 땀이 쫙 뿜어져 나왔다. 현실 세계에서 무언가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시야가 흔들린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만취한 느낌이 들었다. 입을 틀어막고 구토가 나오려는 것을 꾹 참는다.
――난 어쩌다가 선로를 이탈했지?
심장이 쿵쾅쿵쾅 두방망이질하고 있다. 입에서 차마 소리가 되지 못한 신음이 새어 나왔고 온몸이 떨렸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목이 메말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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