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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979913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8-20
책 소개
목차
첫째 시간
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
혐오, 한국 사회를 집어삼키다
나홀로족 시대, ‘혼자’가 편한 사람들
페미니즘 물결, 거대한 파도가 되어 전 세계를 덮치다
다문화 사회, 함께 사는 우리
둘째 시간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살면 될까?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세상이 열리다
가상 화폐, 투자와 투기 그 갈림길에 서다
젠트리피케이션, 핫플레이스에 짙게 드리운 그늘
감시 사회, 누군가 바라보고 있다
셋째 시간
자연과 인간, 무조건 ‘편리’한 게 좋을까?
미세 플라스틱, 바다를 떠도는 죽음의 알갱이
적정기술, 모두를 위한 착한 기술
환경호르몬, 재앙이 되어 지구를 습격하다
식량,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힘
넷째 시간
대중문화, ‘재미’만 있으면 모든 게 용서될까?
아이돌, 대중문화의 슈퍼 파워
언어 파괴, 창조적 파괴인가 말장난인가
유튜브 혁명, 재미와 다양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온라인 게임, 우리가 살고 있는 또 하나의 세상
리뷰
책속에서

지금의 혐오 사회는 경제적 불황, 세대 간·계층 간 갈등 등 복합적인 원인이 얽히고설키며 탄생했습니다. 이처럼 각박한 현실에서 혐오가 혐오를 낳는 악순환을 막으려면 우선 혐오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법의 힘을 빌릴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결과를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거예요.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공감하고 성찰하는 자세입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은 그들뿐만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해요.
(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 - 혐오, 한국 사회를 집어삼키다)
사실 ‘투기’와 ‘투자’의 구분은 쉽지 않아요. 둘을 구분하는 기준 자체가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는 행위”를 투자라고 규정하는 반면, “시세 변동의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투기라고 규정하는 전문가들의 해석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준에 비춰 볼 때 지난 2018년 우리 사회에 불어닥쳤던 가상 화폐 열풍은 투기에 가까워 보여요.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 살면 될까? - 가상 화폐, 투자와 투기의 갈림길에 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