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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9118981796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9-10-30
목차
Ⅰ. 비극적 삶과 죽음이 초래하는 상흔
김성한 단편소설에 나타난 비극성 ❙ 15
-195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광장>과 「병신과 머저리」에 나타나는 전쟁의 폭력 양상 ❙ 47
황석영 소설 <바리데기>의 생사관(生死觀) ❙ 77
Ⅱ. 내 안에 새겨진 마음 치유
김승옥 소설 「무진 기행」에 드러나는 감정 ❙ 105
-윤희중의 심리를 중심으로
김원일 「미망(未忘)」에 나타나는 노년기의 삶에 대한 심리 ❙ 125
황석영 소설 <바리데기>에 나타나는 삶에 대한 감정 ❙ 143
Ⅲ. 거울 속 나의 내면 보기
이청준 소설 「눈길」에 나타난 원형적 상징 ❙ 169
최인훈 소설 <西遊記>에 나타난 자기반영적 글쓰기 ❙ 195
∙ 참고문헌 225
∙ 찾아보기 239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세 개의 테마로 나누었다. 첫 번째가 비극적 삶과 죽음이 초래하는 상흔이다. 김성한의 단편소설에 드러나는 비극성과 최인훈의『광장』과 이청준의「병신과 머저리」에 나타나는 전쟁의 폭력 양상, 황석영 소설『바리데기』의 생사관(生死觀)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 테마는 내 안에 새겨진 상흔에 대한 치유의 과정이다. 김승옥 소설「무진 기행」과 김원일의「미망(未忘)」, 소설『바리데기』에 나타나는 상흔과 치유의 과정을 살펴본다. 세 번째 테마는 거울 속 나의 내면 바라보기이다. 인간은 ‘나’에서 출발하여, ‘너’라는 타인을 이해하고, ‘우리’라는 공동체 속에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한다. 자기에 대한 이해가 우선해야 타인에 대한 이해도, 배려도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이청준 소설「눈길」과 최인훈 소설『西遊記』를 통해 감정의 대립과 소통의 부재, 사회적 환경에 의한 문제점을 전면에 드러내고, 이에 대한 갈등의 감정을 해소한다. 결국 자기 이해는 내면의 나를 들여다보고, 나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