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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물이 웃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847388
· 쪽수 : 101쪽
· 출판일 : 2022-07-0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847388
· 쪽수 : 101쪽
· 출판일 : 2022-07-07
책 소개
그림 없는 동시집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는 이상교 시인의 <물이 웃는다>. 이미 많은 작품이 사랑 받아왔고 반백 년을 넘어 글을 써 온 시인의 담담하고 담백한 동시는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_봄
구름1
쥐
이른 봄볕
머리통
심장
냉이
비
꽃
창 쪽 자리
무궁화꽃
물이 웃는다
엄마께
늦봄
_여름
구름2
민들레
머리가 모르게
볕 발
잎사귀
새가 된 준치
핑코
소나기 때 호박밭
여름
지렁이
개망초
소나기
_가을
구름3
나비
우체국에서
편지
무순
성묘
통통통
천만다행
기웃
공
가을밤
_겨울
겨울 골목
두부
할머니 산소
머리빗
할아버지 돌아가신 뒤
겨울 담벼락
간장 종지
바람만 바람만
눈 내린 저녁
동지 지나
간장
시
다시, 봄
눈 나쁜 살구
_시인의 산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새털구름 떴다
새가 된 하늘
비늘구름 떴다
물고기가 된 하늘
조개구름 떴다
바다가 된 하늘
솜털구름 떴다
이불이 된 하늘
양떼구름 떴다
목장이 된 하늘
-「구름2」 전문
꽃 피고
지자
잠드는 민들레
잠꼬대가
비눗방울처럼 둥그렇게
피어올랐다
바람이
깨우러 올 때까지
곤한 잠잔다.
-「민들레」 전문
잦은 발걸음들이
우체국 문을 밀어
들어서고 나서기
바쁘다
겉봉에
이름표와 우표를 붙이고
날아오르려는 우편물들이
술렁술렁 술렁인다
땅은
우체국 밑둥을 꽉
잡고 있어라
구름은
우체국 지붕을
지그시 누르고 있어라
그냥 두면 통째로
위우우웅-
날아오를지 모른다.
-「우체국에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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