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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없는 여름

그늘 없는 여름

(석적고 융합형독서교육활성화 지원)

백미숙 (엮은이)
브로콜리숲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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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없는 여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늘 없는 여름 (석적고 융합형독서교육활성화 지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이 쓴 책
· ISBN : 979118984794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4-11-22

책 소개

석적고등학교 학생들이 진정을 담아 써내려간 시들을 모았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찬란할 시간들을 시인이자 교사인 백미숙 선생님과 함께 한 『그늘 없는 여름』. 그 뜨거운 시인들의 마음을 느껴보자.

목차

인사말

1부 난대 기류

다시 만난 세계_임민정 / 눈_윤상현 / 나의 바다_이예희
개미의 노래_박병준 / 인생_서창우 / 씨앗_김효진
우정의 나무_한지연 / 바람처럼 차가운 그대에게_차진이
추운 겨울의 온기_안나경 / 추억비_이정우
그리운 제주_조수정 / 바람_이나영 / 그때 우리_이한서
난대 기류_백수민 / 별빛을 세는 여정_한창민

2부 애석하게도, 여전히

이별을 축복하며_박세혁 /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_황지민
이름없이 죽어간 독립운동가를 기억해_유은진
후회_이송현 / 고독한 내 인생_김동현 / 지나간 봄_박상후
나의 개_이시원 / 놀이공원의 추억_이준환
남겨진 것들에게_노예나 / 갈라진 땅, 만나야할 우리_손세현
고향의 향기_권성현 / 동주의 등불_안현준
애석하게도, 여전히_남상현 / 소나기_김봉영
소라고둥_이민아 / 엄마, 엄마_강수민

3부 꿈꾸는 지붕

빗방울 친구들_김소희 / 윤슬_옹민하 / 오! 독립_강대현
꿈꾸는 지붕_최민서 / 가족_권윤슬 / 엄마의 바다_김가은
폭풍 속 행복_정예원 / 내가 나에게_염이석 / 미로_황예진
어둠 속의 아이_김민수 / 편지_전채연 / 행복찾기_이서영
별빛_우지원 / 캔버스_김도은 / 펜데믹 세상_유용범

4부 내 여름은 너

첫 친구_김수빈 / 첫사랑 032 김소현 / 내 여름은 너_나한별
소나기의 사랑_김민수 / 여름아_서효주 / 여정길_김채원
노력의 결실_한예준 / 열일곱 내 인생_임강섭
달빛 길_이지아 / 여름 이야기_백현서
별이 빛나는 밤_이한슬 / 별이 된 친구_유현서
그늘 없는 여름_이채민 / 시험지에 시험당하지 않으려_박도현
마음속 달콤한 구름_전수아 / 너 떠난 후_채은지
봄날에 녹아내려 스며든 추억_오나현

저자소개

백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2015년 《시와 소금》으로 등단했고, 2015년 글벗문학상을 2016년에 한국 안데르센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동시집 『달 도둑놈』 『첫눈에 대한 보고서』 『할머니가 바늘을 꺼내 들었다』 『구름버스 타기』(공저)와 청소년 시집 『보름달 편지』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동시문학회와 혜암아동문학회, 동시다발에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겨울 차갑던 바람처럼
우리의 사랑도 점점 차가워지네
나무 아래 약속했던 미래도
이젠 그림자 처럼 어두워지네

너와 나 같은 길을 걷던 발자국
이제는 각자의 길로 향해야하네
한때는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모래처럼 사라졌네

마지막 인사를 나누면
우리는 서로에게서 멀어지지만
가슴 속 깊이 남은 우리의 추억들이
이젠 우리의 마지막 사랑으로 남겠네

끝이란 말은 아프지만
새로운 삶의 위해
우리의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만
또 다른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안녕 이젠 한 겨울 바람보다 더 차가운 그대여
우리가 사랑했던 날들을 이젠 가슴 속에 묻어두고
우리는 각자의 길로
천천히 다시 걸어가보자

― 차진이 「바람처럼 차가운 그대에게」


하얀 눈이 쌓인 거리 위를 걷는 나,
한걸음씩 터벅터벅 힘없이 걸어가는 발자국소리가
그리움의 무게를 더해간다

찬바람이 불어와도
나의 손에 닿는 따스함은 없고
그저 포근했던 너의 온기만이 그립다

눈물이 얼어붙는 추운 겨울날,
너의 미소와 함께 어울렸던 순간들이
가슴 깊이 남아 나를 찌른다

너와 함께했던 모든 시간들, 장소, 추억들이

머릿속에 맴돈다


그날의 따뜻한 기억을 안고 추운거리를 걷는 나,

너의 뒷모습이 서러워 눈물이 흐를 때

이 거리도 그리움에 젖어간다


떠나간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너는 어떨까

나를 그리워하지는 않을까 생각하는 나,

이 거리가 우리를 다시 이어주길

― 안나경 「추운 겨울의 온기」


창밖에 비가 소리쳐
나를 부르는 듯
잊혀진 기억들이
내 마음을 깨어나게 하네.

행복했던 지난 날
지금은 추억이 되어
서글픈 미소를 머금어
비 내리는 거리를 걸어가면

우리의 이야기가
비에 실려 내려오네.
그리움이 날 부르네.

비의 속삭임에
내 마음은 더욱 깊어져
너를 기억하며
비와 함께 밤을 보내네


창밖에 비가 소리쳐
나를 부르는 듯
잊혀진 기억들이
내 마음을 깨어나게 하네

― 이정우 「추억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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