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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아포칼립스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문형준 (옮긴이)
  |  
비(도서출판b)
2022-08-0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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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책 정보

· 제목 : 아포칼립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91189898779
· 쪽수 : 384쪽

책 소개

비유적, 상징적 표현들에 옮긴이가 상세한 주석을 달아준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아포칼립스’는 ‘종말의 계시’라는 본래의 의미 이전에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을 지칭한다.

목차

아포칼립스 … 7
부록 1 / 존 오만 박사의 『요한계시록에 대한 서평 … 267
부록 2 / 프레데릭 카터의 『아포칼립스의 용』 ‘서문’ … 270
옮긴이 해제 … 302

저자소개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5년 9월 10일 잉글랜드 중부 지방 노팅엄 근교 탄광 지대에서 아버지 존 아서 로렌스와 어머니 리디어 비어즐 로렌스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탄광 광부로서 교육을 받지 못한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중산층 출신의 교사였다. D. H. 로렌스는 문학을 좋아하고 교양이 있으며 엄격한 청교도였던 어머니 덕분에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고학으로 1908년 노팅엄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간간이 시를 발표하던 그는 26세가 되던 1911년 폐렴에 걸려 요양을 하게 된다. 이듬해 그는 교사직을 사임하고 그보다 네 살이 위였던 독일인 프리다 부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그녀는 노팅엄 대 은사의 부인이었다). 이미 세 자녀의 어머니였던 그녀는 로렌스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로 사랑의 도피 행각을 했으며 로렌스는 1913년 장편 『아들과 연인』을 발표한다. 그는 1914년 프리다 부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고 부인이 전 남편과의 이혼에 성공하자 정식으로 결혼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입대를 지원했으나 폐병 때문에 거부당했다. 그해 그는 최초의 단편집 『프러시아 장교들과 다른 사람들』을 발간한다. 이어서 그는 1915년에 장편 『무지개』를 발간했고, 1920년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어서 1922년 독일을 거쳐 미국으로 갔다. 그동안 그는 『사랑에 빠진 여인들』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들을 미국에서 발표해 호평을 받았으며 1925년 다시 이탈리아로 가서 『채털리 부인의 연인』 집필을 시작한다. 이 작품 발표 후 그는 병세가 악화되어 베니스 요양원에 입원했다가 1930년 3월 2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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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위스콘신대학교(밀워키)에서 영문학/문화이론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평가의 임무』(테리 이글턴), 『광신』(알베르토 토스카노), 『권력을 이긴 사람들』(하워드 진) 등을 번역했고, 『파국의 지형학』, 『감각의 제국』,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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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우리는 아포칼립스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가진 이중 감정을 다시금 깨닫는다. 갑자기 우리는 우주의 힘과 위대함을 즐겼던 고대의 어떤 이교도적 광휘와 함께 우주 속의 별 같았던 인간을 본다. 갑자기 우리는 요한의 시대보다 훨씬 이전의 그 고대 이교도 세계에 대한 향수를 다시 느끼고, 보잘것없는 삶에 소소하고 사적으로 얽혀 있는 것에서 벗어나 인간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기 이전의 아득히 먼 옛날의 세계로 되돌아가고픈 강렬한 동경을 느낀다. 우리는 이 빠듯하고 비좁은 자동반사적 ‘천지’에서 해방되어 ‘무지몽매한’ 이교도들의 위대하게 살아 숨 쉬는 우주로 되돌아가기를 원한다! 우리와 이교도 간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우주와 관계 맺는 방식의 차이에 있을 듯싶다. (5장)


그렇다면 한 번 더 아포칼립스를 보면서 수평적으로뿐 아니라 수직적으로 그 구조를 감지하려고 해보자. 이 책을 더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는 이 책이 메시아적 신비인 동시에 시간을 통과해가며 잘렸음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며, 심지어 한 세기의 작품도 아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는 확신한다.
가장 오래된 부분은 분명 이교도 저작이었는데, 아마도 아르테미스, 키벨레, 심지어 오르페우스를 따르는 이교도 신비주의 중 하나로 들어가는 ‘비밀’ 입문 의식의 묘사였을 것이고, 그 저작은 필시 동지중해 쪽에서도 실제로 에페수스에 속해 있었다는 게 자연스러워 보인다. (6장)


일곱 개의 등불이란 천공에서 지상과 인간을 통치하는 일곱 통치자인 (태양과 달을 포함한) 일곱 개의 행성을 말한다. 날을 만들어내고 지상의 모든 생명을 빚어내는 위대한 태양, 조수를 조절하고 우리의 신체를 조절하고 숨은 채로 여자의 생리 주기와 남자의 성적 리듬을 조절하는 달, 그리고 다섯 개의 큰 행성이자 우리의 주중 요일이기도 한 화성, 금성, 토성, 목성, 수성은 그들이 전부터 언제나 그랬던 만큼 지금도 우리의 통치자이다.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태양이 있기에 살아간다는 것은 알고 있으되, 어떻게 다른 별들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니까. 우리는 그저 모든 것을 만유인력으로 축소해버리는 것이다.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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