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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91199513051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6-06-05
책 소개
그 시기 그리스도인들은
진정한 기독교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다
주목받지 못한 2세기 기독교, 그 시기를 논의하는 시작점이 될 개론서
예수를 눈으로 목격하고 그분의 말씀을 귀로 직접 듣던 사도들이 모두 떠난 후, 기독교는 전환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내부의 분열과 외부의 박해, 모든 것이 교회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운데 그들은 자신들의 기독교적 정체성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기로에 서 있었다. 이처럼 2세기는 사도들이 남긴 불씨가 꺼질지, 아니면 거대한 불꽃으로 타오를지가 결정되던 아슬아슬한 시기였다.
신약 정경과 외경 복음서, 신약 본문 전승사나 이단과 정통을 둘러싼 논쟁 등을 연구해 온 이 책의 저자 마이클 크루거가 보기에 2세기는 자신이 다루는 주제들이 결정적인 방식으로 드러나는 시기였다. 그러나 이 시기를 다룬 만족스러운 입문서를 찾을 수 없던 그는 2세기를 중요한 시기로 파악하고 직접 연구하는 동안 2세기 기독교의 의미와 중요성이 예상보다 더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차 자료와 이차 자료를 균형 있게 활용하여 2세기 기독교를 자세하게 탐구하고 있는 이 책은 2세기만의 문제들을 폭넓게 정리한 개론서로서, 2세기에 대한 학문적 논의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여러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전환의 시기, 2세기를 말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2세기가 기독교가 형성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기임을 지적한다. 2세기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여러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여 대응한 방식이 이후 오랜 시간을 지나며 기독교의 성격을 형성한 것이다.
저자는 총 일곱 장에 걸쳐서 2세기 기독교에서 나타난 다양한 측면의 전환을 다룬다. 사회적인 전환(1장), 문화-정치적인 전환(2장), 교회론적인 전환(3장), 교리-신학적인 전환(4장과 5장), 문헌-정경적인 전환(6장과 7장)이 그것이다. 비록 제한된 내용과 주제를 담고 있는 개론서이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다섯 영역은 2세기가 초기 기독교의 발전 과정에서 하나의 기로가 되었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1세기의 기원과 4세기의 제국 복음화 사이에 끼어 있는 2세기를 세세하게 들여다볼 때, 우리는 오늘날 당연하게 여기는 신앙과 교회의 뼈대가 사실은 2세기의 위기 속에서 빚어진 기적과 같은 산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약어표
서론 2세기가 왜 중요한가
1장 독특한 정체성_ 2세기 기독교의 사회적 구성
2장 기이한 미신_ 2세기 기독교의 정치적이고 지적인 수용 가능성
3장 예수께 경배하기_ 2세기 기독교의 교회 구조
4장 또 다른 경로들_ 2세기 기독교의 다양성
5장 거대한 교회_ 2세기 기독교의 일치
6장 텍스트 중심 문화_ 2세기 기독교의 문헌들
7장 새로운 성경_ 2세기 기독교의 신약 정경
결론 기로에 선 기독교
선별된 참고문헌
성구 찾아보기
저자 찾아보기
주제 찾아보기
책속에서

초창기 그리스도인들의 관점에서, 미래는 전혀 확실한 것이 아니었다. 이 새로운 운동이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지 분명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어떤 책들을 읽고 해석하게 될지도 정해져 있지 않았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믿고 따르게 될 신앙의 내용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시에는 이 모든 일이 하나씩 해결되고 정리되어 가야만 했다. 지금 이 책에서는 이런 사안 중 상당수(그중에는 기독교가 살아남는 데 매우 중요한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가 2세기의 사건들을 통해 정돈되었음을 보여 주려 한다. 다시 말해, 2세기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한 각종 도전과 장애물, 변화가 (여러 측면에서) 향후 2,000년에 걸친 교회의 미래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2세기는 기독교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던 시기였다. _‘서문’에서
우리가 2세기 기독교의 이 본질적인 역할을 살필 때 특히 주목할 점은 현대의 많은 학자가 이 시기를 대체로 무시하고 간과해 왔다는 데 있다. 이 책의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2세기는 1세기처럼 교회의 토대가 놓인 결정적인 시기가 아니었다. 그리고 삼위일체와 교회 정치 문제에 관해 더 복잡한 논의가 펼쳐졌던 3세기와 4세기처럼 눈에 띄는 시기도 아니었다. 그렇기에 2세기는 너무도 쉽게 경시되어 오곤 했던 것이다. 래리 허타도가 그렇게 표현했듯이, 그것은 일종의 “신데렐라와 같은 세기”였다.
본 저서의 목적은 이 시기에 나타났던 여러 사안들을 폭넓게 소개함으로써 이 경시 현상의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려는 데 있었다. 그리고 이제 분명해진 바와 같이, 이 책에서 우리는 그저 개괄적인 수준에서 이 사안들을 다루어 보았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이 2세기의 중요성에 대한 추가적인 성찰을 자극하고, 향후 이 시기에 대한 새로운 연구들을 촉발하게 되기를 바란다. _‘결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