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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뮨의 미래

코뮨의 미래

(현대 사회와 비판적 사회철학의 전망)

이성백 교수 정년기념논총 간행위원회 (엮은이)
비(도서출판b)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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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뮨의 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뮨의 미래 (현대 사회와 비판적 사회철학의 전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89898847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22-11-25

책 소개

서울시립대 철학과에서 25년간 재직한 이성백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여 이성백 교수와 뜻을 함께하거나 직접 사사 받은 후배, 제자들의 글을 묶은 책이다.

목차

서문─위기의 시대, 오늘의 코뮨 7

이미라─능동적 힘과 정치 11

박영균─맑스주의와 어버니즘, 그리고 노동자 계급 해방운동 45

신재성─스피노자의 정치이론: 시민사회와 국가의 관계를
중심으로 71

서영표─오늘날 우리에게 사회주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113

윤수종─의식과 언어에서 무의식과 기호로─펠릭스 가타리의
사유 실험 145

박종성─자기중심적 사람, 그리고 노동력과 능력 175

정병기─포퓰리즘의 정치 경제 사회적 발흥 배경과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대응 191

오창룡─‘표류’에서 코뮨으로: 상황주의 인터내셔널의
대안 사회 구상 213

한상원─해방된 사회는 ‘생산력의 진보’를 수반하는가?
: 아도르노와 탈성장 담론 245

이성백─중세 코뮨: 코뮤니즘의 역사적 기원
: 중세 도시의 사회철학적 해석의 시론 275

필자 소개 317

저자소개

이성백 교수 정년기념논총 간행위원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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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로지 가치법칙의 관철만을 실재로 왜곡하는 경제학적 논리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그것을 지탱하는 외적 한계들, 프런티어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인 우리들 자신의 내적 한계를 자각하게 된다. 이러한 마주침과 자각을 경제학적 논리에 의해 평면화된 세계 인식을 비판할 수 있게 한다. 이제 사람들은 여기로부터 경제학적 논리/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짓눌려 있는 몸과 무의식의 신호를 들을 수 있게 된다. 그럼으로써 자연적 존재인 스스로를 알게 되고, 자연적 존재이기 위해서는 사회적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이런 자각은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체험되기에 하나로 수렴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마주침과 자각이 준 자본주의 거부의 몸짓은 숙의 과정에 의해 사회주의 정치로 도약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찾아야 할 사회주의의 출발점이다. -(<서영표─오늘날 우리에게 사회주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시금 현실에서의 노동을 살펴보자. “그는 다른 어떤 사람의 손아귀에서만 노동하게 되고, 그러한 사람이 그를 이용한다(착취한다).” “노동이 낮게 지불되고 있는 것이다!” 노동력을 소유한 사람의 노동력을 자본가에게 판매함으로써 노동력의 사용권, 이용권은 노동자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본가의 것이 된다. 바로 자본가의 노동력의 사용, 이용은 착취이다. 맑스의 언어로 말하면, 잉여가치는 착취와 같은 말이다. 잉여가치의 비밀은 노동력이다. 이러한 상황을 전복시키고자 슈티르너는 노동자의 엄청난 힘을 믿고 있다. 그가 보기에 노동자가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은 파업이다. -(<박종성─자기 중심적 사람, 그리고 노동력과 능력>)


포퓰리즘이 반민주적 현상으로서 민주주의를 위협하거나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반사적 효과나 의도하지 않은 효과에 그친다는 판단은 구포퓰리즘과 극우 신포퓰리즘에 해당할 뿐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적어도 신포퓰리즘 등장 이후의 포퓰리즘은 대의 민주주의 범주 안에 존재하는 다른 하나의 민주주의 유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신자유주의를 수용한 신포퓰리즘이 자유 민주주의의 한 유형이라면, 개인주의 인민관까지 수용한 포스트포퓰리즘은 다원적 민주주의의 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 (<정병기─포퓰리즘의 정치 경제 사회적 발흥 배경과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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