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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gressive intellectual journey into the hidden world of the queer : 이상한 것들의 역사

The progressive intellectual journey into the hidden world of the queer : 이상한 것들의 역사

오휘현 (지은이)
인디펍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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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gressive intellectual journey into the hidden world of the queer : 이상한 것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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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The progressive intellectual journey into the hidden world of the queer : 이상한 것들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0003629
· 쪽수 : 91쪽
· 출판일 : 2020-10-16

책 소개

근래 몇 년간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이후로 일어난 전세계적 드래그(drag) 열풍, 이 열풍의 역사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단순히 여성 모사 퍼포먼스가 아닌 이제는 하나의 예술 플랫폼으로 등장한 드래그의 근원과 발달과정, 그리고 이 과정속에서 있었던 각종 인물들을 소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드래그란 무엇일까?

The origin of drag culture:
드래그의 근원이라는 허구

20세기 드래그의 형성

The Pansy Craze: 팬시 크레이즈, 30년대 드래그 커뮤니티의 첫 시작

Jose Sarria: 호세 세리아, 정치적 활동가가 된 저항적 드랙퀸

Aleshia Brevard: 알레시아 브레바드,

Sylvia Rivera: 실비아 리베라, 활동가인가? 더티게임의 수혜자인가?

Crystal Labeija : 크리스탈 라베이자, 내가 예쁘다고 말 하지마 나도 알아!

Flawless Sabrina : 플롤리스 사브리나, 드랙퀸과 트랜스 젠더의 대모

John Waters: 존 워터스, 동성애자들의 정체성 표현방식 이상으로서의 드래그

Divine: 디바인, 80년대 팝 뮤직에 드래그를

Rupaul Charles : 루폴 찰스, 드래그 산업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다.

PRIDE와 드래그

드래그 이퀄 게이 컬쳐? : 한국의 드래그

Kim Chi : 국뽕의 끝을 보여준 드랙퀸

드래그의 철학적 담론

저자소개

오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태어나 2013년 중앙대학교 역사학, 심리학을 전공하였으며 킴 카나비를 필명으로한 [위법의 여지도 없고 정치적 견해도 없는 그런, 그냥 그린 책]을 포함하여, 21세기 현재 대한민국이 닥친 집단적,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20대 사회 조무사의 대한민국 진단], 그리고 20세기부터 드래그(drag) 통사(通史)를 다룬 [The progressive intellectual journey into the hidden world of the queer : 이상한 것들의 역사] 등을 출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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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20년 현재. 전세계에서 드래그(Drag)가 호황이다. 미국의 방송사 VH1에서는 루폴(Rupaul)의 드래그 레이스가 미국 내 에서만 백 만명의 동시 시청을 도달했고, 라이브 스트림과 해외 유선방송, 프로그램 상영 플랫폼 등을 합치면 시청자 추산은 몇 배로 커진다. 네덜란드, 캐나다, 태국, 영국에도 동일한 판권의 드래그 레이스가 방영되었고, 이젠 한 해에 드래그 레이스만 세 가지를 방영한다. (2020년에는 5가지: UK, 올스타, 시즌12, 캐나다, 네덜란드) 해외 팬들을 전세계적 드래그 팬 베이스도 점점 늘어나 이젠 학령기 아이들도 엄마와 손을 잡고 "드랙콘"에 놀러와 사진을 찍는다. 남아도 드래그를 하고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찍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렇다면 드래그는 뭐고, 왜 이토록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일까? 이 문화에 다른 잣대로 가치 판단을 한다면 논란의 여지는 없을까? 다양한 시각으로 드래그 페노메논을 살펴보고, 이후에 드래그의 역사에 대해 함께 보자.

기실이 저자는 위키백과 검색 몇 번에 찾을 수 있는 역사적 함의만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퀴어 커뮤니티의 다양한 철학적 물음이 이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1969년 스톤월 항쟁에서 경찰에 저항한 동성애자들이 당당하게 사회로 커밍아웃하며 시작한 프라이드를 이야기 해보자. 지금은 시청광장에서 이를 답습했지만, 실제 정치적 억압이 한국에서 있었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 성기모양 굿즈를 판매하거나 과한 노출의상 등으로 되려 동성애는 문란과 성병의 근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니냐는 반추의 여론도 적잖다. 그러나 사회적인 억압이 있었던 것은 명약관화하다. 개신교회가 주류 사회의 기득권이었던 것은 더할나위 없고, 동성애는 곧 정신병, 성병이라는 프레임도 씌어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카운터 컨텐츠가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런 적점에서 독자들의 생각과 의견을 구해보고 싶었던 것이 저작물의 첫 번째 이유다. 1960년 정신병이자 범법행위로 억압받았던 서구권의 프라이드와 그것을 꿰뚫은 퀴어문화와 한국의 정치 지형, 사회적 인식 등의 차이는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대에서의 안정적인 퀴어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면, 커뮤니티의 양지화가 필요하다면 어떤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까. 혹은 이 조차 필요없다고 생각 된다면 어떻게 우리는 정치 지형에서 "줘는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숩니다"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말고의 할 것없는 빻지 않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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