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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낼 수 없는 대화

끝낼 수 없는 대화

(오늘에 건네는 예술의 말들)

장동훈 (지은이)
파람북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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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낼 수 없는 대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끝낼 수 없는 대화 (오늘에 건네는 예술의 말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9119005287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12-20

책 소개

화가를 꿈꾸었으나, 이제 성직자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사학자인 장동훈 신부의 그림 이야기. 이 책은 그림을 이야기하지만, 미술보다는 역사와 사회, 종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예술서라기보다는 인문서로서의 비중이 높다고 하겠다.

목차

책을 묶으며 -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빛

1부 나와 당신의 세상
불안한 풍경 … 에드워드 호퍼
해체한 세계로 장식한 세계 … 다비드와 프로파간다 미술
네 번째 계급 … 주세페 펠리차 다볼페도
무너지고 공허해진 것 … 리베라와 멕시코 벽화운동

2부 어둡고도 빛나는
허약하지만 질긴 … 피테르 브뤼헐
투쟁하는 인간의 초상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가끔은 뒤로 물러나 멀리 내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 렘브란트 반레인과 오노레 도미에

3부 종교 너머의 예수
두 개의 갈림길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차가운 기록 … 한스 홀바인
끝낼 수 없는 대화 … 오윤과 민중미술
종교로 내려앉다 … 바로크 미술

4부 혼미한 빛
화가의 블루 … 조토 디본도네
모두가 입장을 가진 것은 아니다 … 프란치스코 고야
변방의 감성 … 알브레히트 뒤러
아르장퇴유 … 에두아르 마네

저자소개

장동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때 업으로 삼고 싶을 만큼 그림에 관심이 많았지만 천주교 사제의 길을 택했다. 도록 속 그림을 실제로 봐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작정 길을 나설 만큼 여전히 걸어보지 못한 예술의 길에 미련이 크다. 2002년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석사를 마쳤고 같은 해 6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으로 사제 서품을 받았다. 2009년 18세기 교황청 동아시아 정책을 주제로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교에서 교회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지금까지 인천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생들에게 그리스도교 역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교회의 대사회적 창구라 할 수 있는 인천교구 사회사목국,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등에서 일하며 노동자, 빈민 등 사회적 약자들을 벗으로 만나왔다. 그림 같은 말, 하나의 훌륭한 웅변 같은 그림에 관심이 많으며, 때론 그림 한 장이 천 개의 말보다 더 충실한 시대의 증인이라 믿고 있다. 미술과 문학, 교회와 사회, 현재와 과거를 ‘인간’이라는 열쇠 말로 통섭적으로 이해하고자 애쓰며 또 이를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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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편집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세속화를 선택한 나의 고집도 사실 여기에 있었다. 공의회의 고백처럼 참으로 인간적인 것이 실로 거룩한 것이라면, 예술작품이 무릇 인간에 대한 저마다의 깊이대로의 고뇌와 질문이라면, 성속의 경계를 걷어내고 그렇게 한참 내려가다 보면 결국 인간이라는 궁극의 질문에서 함께 맞닿아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글들은 따라서 한 작품에 대한 어떤 명쾌한 ‘해설’이라기보다는 전혀 다른 시기와 공간, 서로 다른 맥락의 이야기들이 뒤섞인 생각의 편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이미지를 인간 문화와 독립된 어떤 순수한 시각적 형식의 표현물로만 규정하고 작품 자체, 이미지의 시각적 층만을 규명하는 것을 미술사 최대의 과제로 여긴 형식주의의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 이미지가 인간 실존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심을 기울인 아비 바르부르크(Aby Warburg, 1866-1929)의 ‘삶을 위한 예술’에 더 큰 매력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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