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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90123990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지구 밖의 쓰레기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1부 뉴 스페이스 시대, 붐비는 우주
1 지구를 둘러싼 우주 쓰레기
우주에도 인간은 쓰레기를 남긴다│우주에 남겨진 가장 오래된 인공위성│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로켓의 잔해들│우주 쓰레기에도 이름과 번호가 있다│인공위성은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충돌과 파괴로 생기는 파편들
2 우주 공간은 어떻게 변했을까?
우주에서 가장 혼잡한 곳, 저궤도│한정된 우주 명당, 정지궤도│지구에서 달로 가는 길, 시스루나│우주에 두고 온 타임캡슐
3 인공위성이 우주 쓰레기가 되기까지
인류가 우주로 나가는 이유│인공위성도 무덤이 있다│지구에 있는 우주 쓰레기 처리장
4 밤하늘을 가득 메운 인공위성의 습격
올드 스페이스에서 뉴 스페이스로│소형위성 전성시대│별빛을 가로막는 인공위성
202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우주산업의 장밋빛 전망과 그림자
2부 떨어지고 충돌하는 우주로부터의 위험
5 지구로 추락하는 우주물체들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빛의 정체│인공위성의 최후, 떨어지거나 버려지거나│우주 쓰레기를 떨어뜨리는 힘│인공위성이 지구로 떨어진다면?│지구로 떨어진 우주발사체의 잔해들│거대 우주물체, 우주정거장의 추락│인공위성이 한국에 떨어질 확률│우주 쓰레기에 사람이 맞을 확률
2021 스페이스 오디세이 • 톈궁 1호의 추락을 예측하라, 위성추락상황실
6 충돌하는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
가장 위험하고 파괴적인 쓰레기│위성과 위성이 충돌하다, 우주 교통사고│우주 재난 최악의 시나리오
7 우주위험을 감시하라
우주위험을 막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광학망원경으로 우주를 감시하는 방법│레이더로 우주를 감시하는 방법│레이저로 우주를 감시하는 방법
202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우주물체의 궤도를 예측하라
3부 지속 가능한 평화적 우주 활동을 위한 안내서
8 인류가 우주에서 지켜야 할 규범
누가 우주의 주인일까?│우주 쓰레기도 주인이 있다│공유지의 비극
2021 스페이스 오디세이 • 미래의 우주를 위한 네 가지 관점
9 우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인류의 노력
우주를 떠다니는 비닐봉투가 있다?│우주 쓰레기 경감 가이드 라인
10 우주 쓰레기,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우주 쓰레기, 청소해드립니다│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인공위성을 폐기하는 올바른 방법
11 우주로 나가는 기회를 만드는 올바른 방식
우주상황인식이 필요한 때│우주에도 교통관리가 필요하다│한국의 인공위성을 보호하라│우주 안보가 중요한 이유
202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우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우주군
에필로그: 미래의 우주 활동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우주를 꿈꾸며
참고문헌
추천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프롤로그: 지구 밖의 쓰레기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인류가 우주개발을 해온 60여 년이 넘는 시간은 지구 궤도에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를 뿌려온 시간
이기도 하다. 어쩌면 인류의 꿈을 실현시키고 장렬히 전사한 인공위성들이 지구 궤도에 유물처럼 보
존되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지구 궤도에는 이미 수많은 인공위성과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고 남겨진 로켓의 잔해 그리고 충돌로
발생한 잔해물들이 우주 쓰레기가 되어 떠다니고 있다. 그리고 그 양은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
다
2 우주 공간은 어떻게 변했을까?
2009년 2월 10일, 운용 중인 미국의 민간 통신위성 이리듐 33호와 수명을 다해 지구 궤도에 버려진
러시아의 군사통신위성 코스모스 2251호가 시베리아 상공 790킬로미터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인류가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이래로 두 인공위성이 충돌한 최초의 ‘우주 교통사고’였다. (…) 두 위성
의 충돌로 인해 코스모스 2251호의 파편 1700여 개와 이리듐 33호의 파편 800여 개를 합해 총
2400여 개의 우주 쓰레기가 발생했다. 이 사고의 여파는 현재진행형이다. 두 위성의 충돌로 발생한
파편이 여전히 지구 궤도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5 지구로 추락하는 우주물체들
수천억 원이 들어간 인공위성이 우주 쓰레기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된다면 우주 쓰레기 문
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큰 비용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다 쓴 인공위성은 지구로 떨어뜨
려 대기권에서 연소시키거나 사용하지 않는 우주 공간으로 옮겨 운용 중인 인공위성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구로 재진입시킬 때도 대기권에서 타다 남은 잔해가 포인트 니모와
같은 안전한 장소로 떨어질 수 있도록 잘 조정해야 한다. 우주 쓰레기가 지상으로 떨어져 인명이나
재산에 손해를 입히는 것도 우주 활동에 큰 위험 요소이기 때문이다. 결국 인공위성의 최후를 설계하
는 방법은 지구로 떨어뜨리거나 안전한 공간으로 옮기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