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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큰글자도서]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우주 불평등 시대를 항해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긴박한 질문들 )

최은정 (지은이)
갈매나무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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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우주 불평등 시대를 항해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긴박한 질문들 )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24226032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6-01-10

책 소개

전작 《우주 쓰레기가 온다》서부터 ‘우주물체의 추락’이라는 당도한 위험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평화적 활동을 피력해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현장 전문가로서 보고들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우주시대에 맞는 ‘새로운 우주 패러다임’을 고민해볼 것을 제안한다.

목차

프롤로그 우주는 중립적이지 않다

Part.1 궤도를 향한 도전 : 우주 다중거점을 확보하라
1. 지구 궤도는 보이지 않는 전쟁터
세계는 왜 ‘정지궤도’를 탐하는가?
하늘 너머는 공공재일까 공유재일까?
지속 가능성의 과학, 궤도역학
2. 달, 인류 꿈의 전초기지
“우리는 달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스루나, 우주 자산의 중심축
감시 체계 없는 달 궤도는 안전한가
3. 화성, 그 너머 심우주를 향하여
화성까지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행성과 행성 사이, 소행성 채굴 쟁탈전
위험과 불안 속 화성 궤도 지키기
Off the Record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얽힌 뒷이야기

Part.2 우주 불평등에서 우주 전쟁까지 : 과열 경쟁 속 평화를 지켜라
4. 우주 불평등 : 개발은 과연 모두에게 좋은가?
시대에 따른 우주공간 의미 변천사
우주까지 뻗어나간 독점과 식민지
기술과 정보의 사다리 걷어차기
5. 우주의 평화적 이용 : 다자간 공평한 공존은 가능한가?
‘우주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모호한 정의
우주안보의 변화, 스타워즈에서 골든돔으로
6. 우주상황인식 : 쏘아 올린 우주물체는 안전한가?
쓰고 버려지는 우주 쓰레기의 공격
혼잡해지는 우주를 감시하고 관측하기
7. 우주영역인식 : 극단적 패권 다툼을 통제할 수 있는가?
‘우주군’은 SF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우주전’의 일부였다?
국가 내 합동을 넘어 국가 간 연합으로
Off the Record 미국 반덴버그우주군기지 훈련에 참여한 뒷이야기

Part.3 이미 시작된 우주 대항해 시대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비하라
8. 지구 중심 관점에서 벗어나자
전혀 다른 시간과 에너지 체계가 있다
인간의 사고방식을 뒤흔드는 발견들
9. 우주교통관리 : 우주 거주를 도울 안전 운행을 위하여
통제를 벗어난 우주물체, 어떻게 관리할까?
회피기동, 누가 규제하고 책임질까?
10. 제도적 공백을 무사히 지나가기
국제 우주법 체계를 마련하는 길
우주를 항해하는 미래 인류를 위한 안내서
Off the Record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북한 만리경을 바라본 뒷이야기

에필로그 속도보다 방향, 독점보다 협력을 꿈꾸며
참고자료
추천의 말

저자소개

최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센터장 지속 가능한 우주개발을 꿈꾸는 우주과학자로서,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의 추락과 충돌, 소행성 충돌 등 우주로부터의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천문대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천문우주학과에서 인공위성 충돌 위험 연구로 석사학위를, 인공위성 궤도 결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아리랑 2호 등 인공위성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를, 쎄트렉아이㈜에서는 두바이위성 등 해외로 수출하는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우주공학자로 일했다. 현재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센터장으로 국가 우주 위험 대비를 위한 연구개발의 중추를 맡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 공공우주전문위원회 위원과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 우주과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매년 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보면서, 우주의 평화적 이용과 장기 지속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해보게 되었다. 단발성 탐사를 넘어 거주 공간으로서 우주를 탐색하고 있는 지금, 우주개발의 불평등한 면을 직시하면서도 ‘모두를 위한 우주’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이 책을 썼다. 지구위 우주의 평화를 지키며 지속 가능한 우주활동을 해나가는 데 더 많은 이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술과 강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주 쓰레기가 온다》(2021, 갈매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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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국가 차원을 넘어 민간이 우주를 향할 정도로 기술이 고도화된 시대에, 우주에서 불평등과 전쟁이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우주를 경제와 산업 측면으로만 조망하는 흐름을 비판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우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주 전쟁이라고 하면 〈스타워즈〉 같은 공상과학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사실 우주에서의 경쟁 구도는 이미 가시화되었다. 우주 전쟁도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당장 최근 뉴스만 보더라도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군사 패권을 놓고 우주공간에서 첨단 감시·정찰위성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지 않은가? _프롤로그


더 넓은 우주를 향한 인류의 계획에서 소행성 탐사는 매우 중요하다. 달이나 화성에 영구적인 인류 거주지를 세우려는 우주기관이나 민간기업은 소행성에서 과학적 연구와 자원 획득의 중요한 기회를 잡으려 하고 있다. 우주 자원을 추출할 수 있다면 지구에서 자원을 발사할 필요가 없어지고, 이는 우주에서의 장기 거주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_3장


우주개발은 분명 인류 전체의 과학적·기술적 쾌거이나, 권력 공간을 재편하는 과정으로서 세계질서의 구조적 불평등이나 기술 접근의 편향성, 우주 자원의 선점과 같은 방식으로 감시와 통제의 위계를 강화하기도 한다. (…) 현재 인공위성을 하나라도 발사한 나라 가운데 100여 개 이상은 자국 발사체가 없어서 타국의 발사 서비스에 의존해야 하고, 인공위성 제작 기술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이는 단지 기술 격차의 문제라기보다 주권의 외주화에 가깝다. _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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