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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논문에는 담지 못한 어느 인류학자의 난민 캠프 401일 체류기)

오마타 나오히코 (지은이), 이수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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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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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논문에는 담지 못한 어느 인류학자의 난민 캠프 401일 체류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0136198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0-06-20

책 소개

을 연구하기 위해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부두부람 난민 캠프로 향한다. 401일간 체류하며 얻은 데이터로 주목받는 논문을 썼지만, 논문에는 다 담지 못한 에피소드 또한 한가득하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등장인물 소개

들어가며
1. 서아프리카, 그리고 라이베리아라는 나라
2. 부두부람 난민 캠프, 20년 된 ‘임시’ 피난처
3. 난민 캠프에도 돈은 돈다
4. 선진국이라는 유토피아를 향한 열망
5. 착한 난민, 나쁜 난민이 따로 있나요
6. 난민의 정치 활동은 불법?
7. 그들에게 ‘나오’라고 불리기까지
8. 본국 귀환의 딜레마
9. 연구자로서, 그리고 이웃으로서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오마타 나오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 대학 난민연구센터(RSC) 부교수. 197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10년 가까이 은행에서 근무하다 국제 개발과 인도적 지원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유엔개발계획(UNDP)을 비롯한 국제 개발 분야 NGO와 UN 기구 등에서 일했다. 실무가로 아프리카 개발과 난민 지원 현장을 경험한 그는 전문적인 연구자의 입장에서 난민 문제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유학길에 올랐다. 2012년 영국 런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 옥스퍼드 대학의 국제개발학부 난민연구센터에 주임 연구원으로 부임했다. 현재는 주로 동아프리카의 난민 경제 활동을 조사하며, 대학원에서 학생 지도와 강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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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템플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유엔난민기구(UNHCR)의 인턴십을 거쳐 법무팀 스태프로 근무했다. 국제 안보와 분쟁 조정의 관점에서 난민 문제를 연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퇴사 후 현재는 도쿄 대학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같은 대학 지속적평화연구센터 소속으로 장기화 난민 문제, 지역 분쟁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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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이름은 알폰소 코디. 올해 38세로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공화국 출신이다. 알폰소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단어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남편, 아버지, 연구자, 흑인, 아프리카인, 대학원 중퇴자, 신실한 기독교인, 교육자, 인권활동가, 라이베리아파, 채식주의자, 영국 축구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혈 팬, 그리고 난민(조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직원들의 눈에는 라이베리아 난민이 선진국으로의 이주에 강하게 집착하는 모습이 기이하게 비쳐지는 듯했다. 그들은 때때로 그런 난민들에게 실소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인류가 보다 나은 생활과 환경을 찾아 이동을 계속한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난민 캠프에서의 여러 제약에 가로막힌 불안정한 생활,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삶 등을 생각한다면 난민이 재정착을 꿈꾸고 선진국으로 이주하고 싶다고 강렬하게 희망하는 모습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다시 말한다면 이들은 그만큼 ‘산다는 것’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것이다.


“내 남편과 아이들을 죽인 자들이 지금 (라이베리아의) 군과 경찰이 되어 있어. 라이베리아는 작은 나라라서 우리가 귀국하면 바로 그자들의 귀에 소식이 들어가겠지. 그자들은 틀림없이 나와 내 딸을 ‘사냥하러’ 올 거야(They will definitely hunt us).”
‘사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순간 낸시의 작은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듯 보였다.
내전 당시 고작 여섯 살이었던 큰딸 ‘비비안’은 가나의 캠프에서 18년을 생활하며 어느새 어엿한 숙녀로 성장했지만,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입술 왼쪽에서 귀까지 가로로 긴 흉터가 남아 있었다. 반란군 병사 한 명이 칼로 아직 어린아이였던 비비안의 입을 찢으려고 했던 때에 얻은 상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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