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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90147033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9-07-05
책 소개
목차
공감과 훈육 사이
엄마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Part 01 떼쓰고 매달리는 아이
먹여줘 & 입혀줘
01: 매번 습관적으로 먹여달라고 떼쓸 때
02: 옷 입혀달라고 떼 부릴 때
안아줘
03: 바쁜데 안아달라 떼쓸 때
04: 울면서 안아달라고 할 때
아기처럼 굴기 (퇴행)
05: 동생 돌보는데 아기처럼 굴며 방해할 때
06: 아기 말투로 말할 때
놀아줘
07: 일하고 있는데 놀자고 조를 때
08: 아이와 놀아줄 때
엄마 가슴 만지기
09: 엄마 가슴 만지면서 자려고 할 때
10: 손님과 이야기하는데 가슴 만지려고 떼쓸 때
안 걸을 거야
11: 걷지 않고 안아달라고 떼쓸 때
12: 업어달라고 매달리며 울 때
장난감 사줘
13: 장난감 집어 들고 사달라고 떼쓸 때
14: 바닥에 주저앉아 떼 부릴 때
가지 마 (분리불안)
15: 어린이집에서 안 떨어지려고 할 때
16: 잠깐 쓰레기 버리러 나가지도 못하게 떼쓸 때
어린이집 안 가 (36개월 이전)
17: 어린이집 안 가겠다고 울며 떼쓸 때
18: 어린이집 안 가겠다고 심하게 떼쓸 때
유치원 안 가 (36개월 이후)
19: 친구 때문에 유치원 가기 싫다고 말할 때
20: 매일매일 유치원 가기 싫다고 심하게 떼쓸 때
Part 02 밥 먹이기 힘든 아이
안 먹어
21: 밥 안 먹겠다고 거부할 때
밥 물고 오래 먹기
22: 밥을 입에 물고 오래 먹을 때
이거 안 먹어 (편식)
23: 싫은 반찬 안 먹겠다고 고집부릴 때
24: 특정 반찬만 먹으려고 할 때
끊임없이 먹기 (식탐)
25: 끊임없이 계속 먹으려 할 때
돌아다니며 밥 먹기
26: 식사 시간에 놀면서 돌아다닐 때
27: TV 틀어주면 밥을 먹겠다고 할 때
Part 03 씻기.옷 입기 싫어하는 아이
안 씻을 거야
28: 목욕하기 싫다고 고집부릴 때
29: 머리 감기 싫다고 몸부림칠 때
양치질 안 해
30: 양치질하기 싫다고 고집부릴 때
이거 입을 거야
31: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겠다고 떼쓸 때
안 입어
32: 옷 안 입겠다고 떼쓸 때
Part 04 잠자기.대소변 가리기 어려운 아이
안 잘 거야
33: 안 자려고 울며 떼쓰는 3~4살
34: 안 자려고 이것저것 핑계 대는 5~6살
잠투정
35: 잠옷 안 입겠다고 잠투정 부릴 때
밤에 자주 깨서 울기
36: 밤에 자주 깨서 울 때
대소변 못 가리기
37: 놀다가 바지에 오줌 쌀 때
38: 서서 팬티에 똥을 쌀 때
배변 숨어서 하기 & 참기
39: 숨어서 대변볼 때
40: 배변을 계속 참다가 팬티에 지릴 때
Part 05 나쁜 습관 가진 아이
영상물 시청 & 게임
41: TV 끄면 자지러지게 울 때
42: 다른 놀이 하자고 해도 게임만 고집할 때
젖병 떼기
43: 밤마다 젖병 달라고 울며 떼쓸 때
손가락 빨기 & 손톱 물어뜯기
44: 습관적으로 손가락 빨 때
45: 습관적으로 손톱 물어뜯을 때
코 파기
46: 습관적으로 코를 팔 때
정리정돈 안 하기
47: 장난감 잔뜩 어질러놓고 딴짓할 때
거짓말
48: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
부록
훈육은 어떻게 하나요?
양보와 배려는 어떻게 가르치나요?
말이 늦으면 어떻게 할까요?
리뷰
책속에서
성가시게 구는 아이가 귀찮고 힘들더라도 ‘아기 짓’ 하는 아이에게 짜증 내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짜증 내면서 먹이고 입힐 거라면 차라리 안 해주시는 게 낫습니다. 왜냐하면, 엄마 입장에선 아이가 원하는 걸 해줬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걸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요. 아이가 원하는 건, 단순히 ‘떠먹이고 입혀주는 엄마의 행동’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을 ‘아기처럼 보살펴주는 엄마의 따뜻함’입니다.
평소에 자주 안아달라 떼쓰는 민감한 기질의 아이는 밤에 재우기 전에 목욕으로 몸을 이완시켜 주세요. 그리고 로션으로 마사지해주면서, 충분한 스킨십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게 좋아요. 동생이 태어나면서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뺏기지 않으려고 유난히 떼쓰는 아이에겐,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놀아주세요. 아이는 부모와의 놀이를 통해 사랑받는 느낌을 많이 받는답니다.
엄마 가슴을 만지는 행동은 엄마가 받아줄 수 있는 정도까지만 허용하는 게 좋습니다. 애착 욕구나 엄마와의 안정적인 관계에 대한 믿음을 반드시 가슴 만지는 행동으로 충족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엄마의 사랑에 목말라 있는 아이의 요구를 짜증 내면서 거절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거절하면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나?’라는 생각에 빠져들고, 사랑에 대한 믿음이 줄어들수록 가슴 만지는 행동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신에 평소 놀이 시간에 애착 욕구를 많이 채워주세요. 놀이 시간에라도 실컷 아기 짓을 하고 젖 먹는 시늉도 하면서 엄마와 연결된 느낌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라면, 일주일에 한두 시간이라도 엄마를 독차지할 수 있는 ‘특별한 데이트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