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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 (양장)

고정욱 (지은이), 마노 (그림)
  |  
애플북스
2021-09-03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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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

책 정보

· 제목 :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90147705
· 쪽수 : 232쪽

책 소개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이 시대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를 예리하게 감지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철저한 사전 조사와 현실감 넘치는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통통 튀는 매력의 주인공 재석이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대변한다.

목차

머리말

1. 불광천 작은 가게
2. 광고 문안
3. 짭짤한 돈벌이
4. 학교에 나타난 벤츠
5. 수경이 좀 도와줘
6. 엄마의 포옹
7. 악덕 사장
8. 플랜 B
9. 돈과 꿈
10. 준오의 계획
11. 람보르기니 사건
12. 수리비 2억
13. 상담사 역할
14. 실태 조사
15. 돈이 빛날 때
16. 사건
17. 건물주와 아들
18. 보도
19. 쏟아지는 문자들
20. 멘토 진식
21. 돈이란 무엇인가?
22. 글쓰기 마라톤
23. 구청
24. 해결사들
25. 체불임금
26. 진식의 과거
27. 민성의 야망
28. 이 돈을 어디에 쓸까

저자소개

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기도 합니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소년 독립군이 되다》, 《가족은 나의 힘》 등의 작품 350여 편을 발간했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과거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연락처 : kingkkojang@hanmail.net 유튜브 :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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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 (그림)    정보 더보기
유엔 캐릭터(UNFPA)를 개발했고 순정만화 작가, 스토리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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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데 돈을 안 준 거야?”
수경의 이야기를 듣다가 민성이 물었다.
“응. 사장이 약속을 안 지켜. 몇 달째 임금을 안 주는 거야.”
“정말이야?”
아이들이 모두 기함했다.
“돈 달라고 얘기할 때마다 사장은 내가 배달 주문을 잘못 받아서 손해를 봤네, 쓰레기 분리수거를 엉터리로 했네, 하면서 자꾸 꼬투리 잡고 뒤로 빠지는 거야. 배달 주문 건은 고객이 착각한 거였고, 분리수거도 내가 한 일이 아니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무조건 내 탓만 해.”
“그런 날도둑 같은 놈이 다 있어!”
“식당에 일하러 가는 게 전에는 즐거웠는데 이제는 괴로워.”
“당장 때려치워.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고.”
수경의 얘기에 향금이 화가 나서 소리쳤다.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야.”
수경이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렸다. 학교에서는 주먹을 휘두르며 폭력을 가하던 아이가 사회의 폭력에는 이렇게 무방비로 당하고 있는 것이다.

- <엄마의 포옹> 중에서


그날의 화제는 단연 사회복무요원이 람보르기니를 타고 왔다는 사실이었다.
“정말 대단해. 진식이 형 아버지가 재벌이라며?”
“아니야. 그냥 차에 진심인 부잣집? 그 정도 아닐까?”
“내가 듣기로는 연예 기획사 사장이라던데?”
“무슨 소리야. 나는 처음 듣는 얘기다.”
아이들은 모두 람보르기니를 타고 온 진식에게 관심이 쏠려 있었다. 얼마나 돈이 많기에 벤츠로 모자라 람보르기니까지 몰고 다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부잣집 아들로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 <람보르기니 사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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