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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200059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교환학생 본연에 가장 충실한, 그러면서 가장 솔직한 유민이의 체험기
시니어가 주니어에게1 : 엄마가 보내는 편지
프롤로그 : ‘지금 가도 되잖아?’
PART 1. 무엇이 나를 미국에 가게 했나
1. 필리핀 어학연수
2. 또 다른 외국 체험, 가족 유럽 여행
3. 중국 교환학생을 다녀오다!
4. ‘영어와 미국’이 내 세계로 들어오다
PART 2. Hello US!
1. 드디어 미국 땅을 밟다
2. 일 년 동안 함께한 가족들
3. 나의 미국 학교, 캘빈고등학교
4. 일 년 동안 영어만 쓴다는 것은
PART 3. 기분이 살짝 묘했던 ‘특별한 경험’
1. 동화 같았던 카메론에서의 캠핑
2. ‘돼지 쇼’에 나가본 사람?
3. 너무나도 자유로운 학교생활
4. 단 한 번뿐인 ‘프롬’
PART 4. 내 인생 첫 연애!
1. 어쩌면 첫눈에 반한 걸지도 몰라
2. 송유민, 모태솔로 탈출하다!
3. 미국 연애는 한국이랑 많이 달라?
4. 마냥 좋을 순 없잖아
PART 5. 미국 문화&Facts
1. 내가 경험했던 ‘소소한’ 미국 문화
2. 루이지애나에 살아봤니?
3. ‘미국 연애 = 드라마?!’
4. 와이파이 문제, 어디까지 겪어 봤니?
PART 6. Trouble, trouble, trouble…
1. 가족들과의 트러블
2. 여동생 조시와의 트러블
3. 남자친구와의 이별
4. 친구 그리고 친구
PART 7. 작별인사
1. 모든 친구의 이름이 태극기에
2. 가족들과의 마지막 여행
3. 친구와 함께라서 특별했던 애틀랜타 자유여행!
4. 한국, 오랜만이야!
에필로그 : 무언가를 원하는 게 있다면
시니어가 주니어에게2 : 아빠가 보내는 편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벼랑 끝에서 뛰어내리는 순간, 순식간에 땅으로 처박힐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힘껏 달리다가도 다리에 힘이 풀려 두어 번 정도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내가 겁을 먹는다고 좋을 게 없다는 걸 깨닫고 마지막 시도를 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Part 1 _ 무엇이 나를 미국에 가게 했나」 중에서
한 번뿐인 프롬인만큼 커플처럼 달달하게 사진을 찍어보려 했으나,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한다는 이던은 쉽사리 웃어주지를 않았다. 그의 엄마의 닦달로 결국 우리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컨셉의 사진을 한 장 건졌고, 사진을 다 찍자마자 황급히 고개를 돌리면서 ‘푸핫!’ 하며, 어색한 웃음을 터뜨렸다.
-「Part 3 _ 기분이 살짝 묘했던 ‘특별한 경험’」 중에서
2018년 11월 17일, 이날부터 공식 커플이 된 나와 악셀.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야, 너네 드디어 사귀냐! 축하해!” - 전부터 우리 둘을 엮었으나, 공식이 아니라 아쉬워했기에 자신들이 더 기뻐한 사람들. 그리고 “와, 이제 진짜로 사귀네. 놀랍지도 않다” - 우리의 쌍방 삽질에 지쳐 있었던 사람들. 대부분의 학교 친구들은 나와 악셀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귀엽다며 축하해주었다. 이번엔 미국의 연애 문화와 내 경험을 섞어서 글을 써보려 한다.
-「Part 4 _ 내 인생 첫 연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