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체제 경쟁 성찰

프롤로그 - 중도회통사상과 인간, 국가, 혁명, 통일의 이해

PART 1 남북한 체제 경쟁의 역사적 성찰

SECTION 1 버크의 ‘프랑스혁명 성찰’과 한국의 보수우파
존 로크와 애덤 스미스 그리고 근대국가 문명
근대국가 문명의 실천적 정치사상가 에드먼드 버크, 토마스 제퍼슨
에드먼드 버크와 신의 섭리, 책임있는 변화, 처방전
에드먼드 버크의 지혜와 미덕과 함께하는 자유
한국의 우파적 근대화 모델과 이승만, 박정희, 삼성전자, BTS
자유주의적 애국주의와 한반도의 미래 _

SECTION 2 레닌의 ‘국가와 혁명’과 한국의 진보좌파
프랑스혁명 후예들과 레닌의 ‘국가와 혁명’의 후예들
마르크스, 레닌과 좌파적 근대화
좌파적 근대화 모델과 민족 해방운동의 결합
소련, 동구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아시아 사회주의의 부상
한국의 좌파적 근대화 모델과 김구, 김대중, 80년대 학생운동

SECTION 3 중도회통사상과 자유통일의 전망
자유민주의의 근대국가 문명과 중도회통사상
한국 헌법 경제조항(119조)과 중도회통사상
중도회통사상과 도덕정치론, 법치, 전쟁에 관한 이론
중도회통사상과 북핵, 북한 문제의 해법
남북 체제 경쟁의 성찰과 독일 모델, 베트남 모델

PART 2 중도회통사상에 기초한 남북한 체제 경쟁의 이해

SECTION 1 중도회통사상이란 무엇인가?
철학은 인간의 자유와 행복의 실현에 도움을 주는 것
플라톤의 이데아론, 조선의 유교논쟁과 원효의 일심 회통사상
천부경. 원효, 탄허의 회통사상(會通思想)과 21세기의 중도회통사상

PART 3 한반도 정세와 통일전략 - 각종 인터뷰와 칼럼 -

‘배부른 돼지와 굶주린 늑대의 경쟁’
미중 신냉전시대와 새 한미동맹 전략
‘주사파 리더’ 출신 구해우 “한미동맹 금 간 게 아니라 빠개져”
‘낮은 단계 연방제’가 김정은이 추구할 ‘통일대전’ 서막
6·25 70주년, 6·15 20주년 ‘통일대전이 다가온다’
시론 ; 탈냉전에 갇힌 진보, 구냉전에 머문 보수
“전대협 의장 수령론이 민주당의 정치문화가 됐다”
“무력 통일 천명 北, ‘나토식 핵 공유’로 대응해야”
‘“북이 남한 혁명통일 포기” 해석은 정세 오판이다’

페이스북 글

에필로그

“김정은은 김정일과 달리 절대적 수령이 아니다. 김정일의 큰딸 김혜경, 조용원 조직비서 등이 김정은과 함께 서기실중심의 집단지도체제로 북한을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 진실이다. … …
현재 한반도는 중국의 패권주의적 민족주의와 전체주의적 요소의 강화라는 도전과 핵무장 국가 북한의 위협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고 21세기 새로운 문명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철학적 문제에 대한 깊은 명상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 저자의 ‘에필로그’중에서

“구해우는 고려대 법대 재학 중 비합법 좌파운동을 했다. 1980년대 주사파 3대 조직 중 하나인 ‘자민통’ 리더였다. 다른 2개 조직은 ‘강철서신’ 김영환 씨가 이끌던 구학련,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여한 ‘반미청년회’이다. 그가 2001년 남북통신협상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일화 한 토막이다.
한 노동당 간부가 “장군님을 뵙겠냐”고 제안했다. 그는 “김정일과 만나도 더 협의할게 없다”고 거절하면서 “자주적으로 살려면 당신들 더 고민해야 한다”고 쓴 소리를 했다. 그 간부는 “너 이 XX, 그냥 안 둔다. 평양에서 못 나가는 수가 있어”라면서 그를 겁박했다. 평양측이 그에게 이 김정일 면담을 제안한 것은 1980년대 그의 이력을 알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신동아」 송홍근 기자의 인터뷰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