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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278942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01-3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개방 : 교도소 문을 열겠습니다
1장. 세상 끝의 집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3실 노인의 사정
스토커의 독서 목록
피 같은 세금으로
다 듣고 있습니다
치약 뚜껑을 삼키는 이유
강간범과 음압격리실
입고 있는 옷 전부 벗으세요
신세 지고 갑니다
휴대폰 반입 금지
2장. 세상 끝의 사람
너는 내가 반드시 죽인다
방청석의 아이들
옥바라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출소자의 방문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인권침해자의 인권 보호
신에게 용서할 권리는 없다
이웃 사람
수영하면서 담배 피우기
3장. 사람 사는 집
어느 교도관의 기도
회색 교도소
남겨진 아이들
우리 다신 만나지 말아요
저희도 지켜주세요
기러기 아빠
일상 속에 공포
실수령액 280만 원
보고 싶은 친구에게
자유에 대한 갈망, 그런 거
에필로그. 폐방 : 교도소 문을 닫겠습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교도관으로 임용되기 전 몇 번의 취업과 퇴사를 반복하며 그때마다 선배들이 들려주는 영업 팁이나 마케팅 노하우를 받아 적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선배가 노트에 적어준 내용은 지금껏 한 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것들이었다. 1. 살인자를 제압하는 방법 2. 강간범과 대화할 때 필요한 것 3. 조폭과 마약사범에게 지시할 때 참고 사항
-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중에서
그는 아내를 폭행하는 것과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별개라고 말하면서 아내를 너무 사랑하기에 매를 들었으므로 자신의 폭력은 정당하다는 헛소리를 했다. 여러 차례 가정폭력으로 구속된 이 사람이 다시 사회로 복귀했을 때, 그는 다시 재범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선배의 한마디에 멈췄다. “우리의 역할은 여기까지. 딱 한 병만 더 마시고 일어나자고.”
- 「피 같은 세금으로」 중에서